영산재
법현 스님
영산재 이수자
“영산재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한국 불교 의식입니다. 화려하게 장식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노랫소리와 춤사위는 몸과 마음을 다해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식이자, 내면을 다스리는 수행의 과정이기도 하지요. 영산재의 과정 하나하나를 따라가보세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도 경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더보기
영산재 인류무형문화유산 2009 수행과 깨달음의 과정을 담은 한국 불교의 전통 재(齋) 의식이자 종합예술 불교의 49재 중 하나인 영산재는 약 2천6백 년 전 부처가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던 모습을 불교 음악과 무용으로 상징화해 표현한 영혼 천도 의식이다. 종이꽃과 깃발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도량에서 신성하게 이루어지는데, 염불을 외는 맑은 소리로 구성된 불교 음악 ‘범패’는 의식 전체를 이끌어가며 숭고함을 고조시킨다. 범패에 맞춰 바라를 양손에 들고 추는 ‘바라춤’ 부터 고깔을 쓰고 나비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나비춤’, 법고를 두드리며 추는 ‘법고춤’까지 불교 무용인 ‘작법’이 펼쳐진다. 승려들에 의해 예술의 형태로 전승되어온 영산재는 매년 서울 봉원사에서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