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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은 처음이지?

    • 지역 : 인천 중구
    • 조회 : 6321
    • 최종수정일 : 2018.03.27

    여행 마니아에게 최고의 음식은 기내식이다. 하늘에서 먹는 소박한 한 끼만큼이나 여행자를 들뜨게 하는 건 공항의 이국적인 공기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공항은 그 나라, 그 도시의 첫인상이기도 하다. 2001년 개항 이래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하며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은 인천국제공항이 2018년 제2여객터미널을 공식 개장했다. 2009년 공사에 착수한 지 9년 만에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은 아트포트(Artport·Art+Airport) 개념 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져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더 스마트하고 쾌적하고 아름답게 태어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00배 즐기기, 지금 떠나보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의 출국장 풍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의 출국장 풍경

    그린(Green), 스마트(Smart), 아트(Art) 에어포트(Airport)로 태어나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지난 1월 18일 문을 열었다. 제2여객터미널, T2의 첫인상은 유리온실에 들어선 듯 실내에 퍼지는 따뜻한 햇살과 쾌적한 공기로 산뜻하다. 높은 천장으로 채광률을 높이고 자연 환기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첨단 공법을 적용하여 저탄소, 친환경의 에코(Eco) 공항으로 태어났다. 공항 내 조경면적도 제1여객터미널(T1)보다 3배 이상 넓다. 실내정원을 비롯한 청정공간이 공항 전체에 조성되어 눈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은 발을 옮길 때마다 예술작품과 만나게 된다. 강희라 작가의 키네틱 모빌 헬로(Hello) 인공나무와 자연 숲이 잘 어울리는 제2여객터미널(T2) 내 실내정원 [왼쪽]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은 발을 옮길 때마다 예술작품과 만나게 된다. 강희라 작가의 키네틱 모빌 ‘헬로(Hello)’
    [오른쪽]인공나무와 자연 숲이 잘 어울리는 제2여객터미널(T2) 내 실내정원
    제2여객터미널(T2)에는 푸른 나무가 많아 눈이 시원하다 제2여객터미널(T2) 끝에서 만난 다양한 식물전시장 [왼쪽/오른쪽]제2여객터미널(T2)에는 푸른 나무가 많아 눈이 시원하다. / 제2여객터미널(T2) 끝에서 만난 다양한 식물전시장

    T2는 승객을 위한 편의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총 62대에 달하는 키오스크(Kiosk·무인탑승수속기)에서 직접 탑승 수속을 하고 스마트 카운터에서 자동 수하물위탁(Self Bag Drop) 기기를 이용해 짐을 부치면 T1보다 탑승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안내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첨단 기술로 여행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 보안검색기를 도입하여 항공보안을 강화한 것도 T2의 특징이다.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업그레이드된 제2여객터미널(T2) 풍경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업그레이드된 제2여객터미널(T2) 풍경<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T2는 여행객의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출입국 동선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 총 16점을 54곳에 배치했다. 외부 진입도로에 설치돼 T2의 랜드마크가 된 높이 20m의 남녀 조각작품 ‘하늘을 걷다’를 시작으로 3층에 설치된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자비에 베이앙의 작품 ‘그레이트 모빌(Great Mobile)’, 1000개의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만든 강희라 작가의 키네틱 모빌 ‘헬로(Hello)’ 등 조형예술 작품과 T2 진입부에 조성된 대형 LED 미디어월과 입국장에 여객 동선을 따라 조성된 미디어월 등 미디어 작품이 공항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출국장으로 가는 길에도 국내 최대의 파사드 아트인 지니 서 작가의 ‘윙스 오브 비전(Wings of Vision)’이 1만5000m에 걸쳐 있어 갤러리를 걷는 느낌이다. 수하물수취지역 1층에 있는 ‘빛과 그림자’도 빼놓을 수 없다. 박태호 작가가 구슬 수만 개로 전통 산수화의 깊이 있는 담묵을 구현한 이 작품은 2차원과 3차원, 전통과 현대를 넘나든다.

    3층 게이트에 설치된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Great Mobile) 파사드 아트를 보며 걷는 출국장 [왼쪽/오른쪽]3층 게이트에 설치된 자비에 베이앙의 ‘그레이트 모빌(Great Mobile)’ / 파사드 아트를 보며 걷는 출국장 수하물수취구역에서 감상하는 김병주 작가의 설치미술(Ambiguous Wall) 세관지역에서 감상하는 박태호 작가의 빛과 그림자 [왼쪽/오른쪽]수하물수취구역에서 감상하는 김병주 작가의 설치미술(Ambiguous Wall) / 세관지역에서 감상하는 박태호 작가의 ‘빛과 그림자’

    탑승 수속을 하고 편안하게 T2 투어하기

    T2는 모든 항공사가 이용하는 게 아니라 4개 항공사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으로 탑승객은 코드셰어(공동운항: 2개 항공사가 1개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일 경우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출국 터미널을 잘못 찾았다면 두 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이용한다. T1에서 T2로 갈 때는 1층 8번 출구 앞에 있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T2에서 T1으로 갈 때는 3층 중앙 4·5번 출구 밖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배차는 5분 간격, 약 20분 걸린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조감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조감도<사진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탑승 절차를 마치고 짐까지 부쳤다면 T2 투어에 나서보자. 금강산도 식후경. 공항 리무진버스,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승하차하는 교통환승센터가 있는 지하 1층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하다. 전국에서 엄선한 맛집 8곳이 모여 있는 ‘한식미담길’부터 유명 브랜드의 패스트푸드점과 고급 식당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푸드코트 스타일의 ‘한식미담길’은 전북 전주 가족회관의 전주비빔밥과 전남 담양 덕인관의 떡갈비, 경기도 의정부 부대찌개의 원조 오뎅식당, 서울 서대문의 한옥집김치찜, 서울 광장시장의 순희네빈대떡 등 입맛 도는 별미를 취향대로 맛볼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단시간 내에 제공되는 빠른 메뉴와 대기시간이 예상되는 메뉴를 안내해 승객은 탑승 시간에 맞춰 최적화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 기능을 탑재해서 외국인이 진동 벨 화면에 뜨는 해당 브랜드 로고만 보고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외에 파인 다이닝에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F&B(Food & Beverage) 브랜드 42곳도 입점해 있어 여행객의 먹는 즐거움을 충족시킨다.

    전국의 별미 8가지 음식을 맛보는 한식미담길 제2여객터미널(T2) 전주 가족회관의 전주비빔밥 [왼쪽/오른쪽]전국의 별미 8가지 음식을 맛보는 ‘한식미담길’ / 제2여객터미널(T2) 전주 ‘가족회관’의 전주비빔밥

    교통환승센터 지하 1층에는 캡슐호텔 ‘다락 휴’가 있다. 비행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새벽 비행기를 타야 할 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싱글베드와 더블베드 등 4종의 방 타입과 시간제로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2층에는 정부종합행정센터가 있다. 유실물관리소부터 외교부 여권민원센터 등 행정업무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유아휴게실을 활용하자. 공항 곳곳에 있는 유아휴게실은 기저귀 교환대와 모유수유실 등이 쾌적하게 마련되어 있다.
    5층의 전망대도 탑승 전 시간이 남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차를 마시며 통유리창 너머 활주로와 항공기가 있는 인천국제공항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공항철도와 대중교통이 승하차하는 교통환승센터 제2여객터미널(T2) 내 캡슐호텔 다락 휴의 1인실 [왼쪽/오른쪽]공항철도와 대중교통이 승하차하는 교통환승센터 / 제2여객터미널(T2) 내 캡슐호텔 ‘다락 휴’의 1인실 여행하는 아기와 엄마를 위한 유아휴게실 제2여객터미널(T2) 5층의 전망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왼쪽/오른쪽]여행하는 아기와 엄마를 위한 유아휴게실 / 제2여객터미널(T2) 5층의 전망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출국 수속하고 여유롭게 T2 즐기기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T2는 면세지역에서도 빛을 발한다. 3층 실내정원에 위치한 원형의 조각은 오순미 작가의 설치미술 ‘꿈꾸는 공간’이다. 우리가 사는 행성의 축소판이라는 작품 안쪽에는 세계 도시의 지명과 하늘길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조각품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인증 샷이 나온다.
    ‘꿈꾸는 공간’ 맞은편의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서 하루 2회(서관 1회, 동관 1회) 탈춤 공연이 열린다.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이 끝나면 화려한 한복 차림의 공연자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도 인기다. 그 외에도 실내정원 동·서편 무대에서 국악공연, 클래식 공연이 시간대별로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오순미 작가의 설치미술 ‘꿈꾸는 공간’은 인증 샷 찍는 여행객이 줄을 선다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과 서관에서 열리는 탈춤 공연 [왼쪽/오른쪽]오순미 작가의 설치미술 ‘꿈꾸는 공간’은 인증 샷 찍는 여행객이 줄을 선다. /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과 서관에서 열리는 탈춤 공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진 놀이 공간 설치미술 꿈꾸는 공간의 실내 [왼쪽/오른쪽]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진 놀이 공간 / 설치미술 ‘꿈꾸는 공간’의 실내

    T2의 면세품 매장은 대부분 중앙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패션, 뷰티, 기념품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복합쇼핑공간으로 꾸며졌다. 면세점 최초로 캐릭터 존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면세구역 안에서도 한식, 일식, 중식과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유료 프리미엄 라운지는 휴식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인기다.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지역의 미디어 설치미술 댄싱 크레인(Dancing Crane)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지역의 미디어 설치미술 ‘댄싱 크레인(Dancing Crane)’

    T2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공간은 트랜스퍼 라운지(Transfer Lounge)다. 1층에는 IT 체험공간(IT Experience Zone)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Kids Zone)이 있어 청소년과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다. 2층의 트랜스퍼 라운지는 디지털 라이브러리와 인터넷 존, 게임 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짐, 쾌적한 수면실과 안락의자 등 휴식 공간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편안한 유료 라운지도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 항공기 탑승으로 피곤한 환승객은 샤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샤워 키트는 유료. 개운하게 씻고 푹 잠들 수 있다면 기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준비로 최고의 선물이다.

    트랜스퍼 라운지의 쾌적한 카페 풍경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존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디지털 짐 [왼쪽/가운데/오른쪽]트랜스퍼 라운지의 쾌적한 카페 풍경 /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존 /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디지털 짐

    여행정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68
    • 문의 : 고객센터 157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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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글, 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8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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