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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철도 타고 한나절 섬 여행,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

    • 지역 : 인천 기타지역
    • 조회 : 8549
    • 최종수정일 : 2018.04.23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만난 드라마틱한 일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만난 드라마틱한 일몰

    긴 겨울 끝에 불어오는 봄바람이 황홀하다. 도심에서 봄이 오는 산과 바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은 공항철도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떠나는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는 철길, 뱃길, 산길, 해안 길을 모두 만날 수 있어 한나절 여행에 제격이다. 하늘과 바다 사이 푸른 산자락을 걸어도 상쾌하고, 기암괴석 주변으로 펼쳐진 광활한 해변을 걸어도 좋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실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실내

    공항철도는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43분 소요)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약 60분 소요)가 있다. 직통열차와 일반열차가 다른 점은 가격이나 속도보다 기차 여행의 낭만과 쾌적함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영종대교 구간을 지나면 창밖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계절에 따라 변신하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서해의 갯벌을 4분 남짓 감상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하고 편안한 자기부상열차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하고 편안한 자기부상열차

    무의도는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로 가는 게 편리하다.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1터미널역 교통센터 2층에서 용유역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 위에 띄워 움직이는 첨단 자기부상열차를 타는 건 즐거운 경험이다. 선로 위로 8mm 떠서 운행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적고 쾌적하다. 용유역에서 20분쯤 걸어가면 잠진도선착장이다.

    무의도의 소박한 어촌 풍경 무의도의 소박한 어촌 풍경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까지 배를 타는 시간은 채 10분이 되지 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최고다.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마을버스가 대기한다. 배에서 내리는 승객이 없을 때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므로, 장소 이동 시 운행 시간 확인은 필수다. 무의도(舞衣島)는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희의 옷처럼 보이기도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하나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무의도춤축제가 열린다.

    호룡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섬의 풍광이 ‘서해의 알프스’라 불릴 만하다. 호룡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섬의 풍광이 ‘서해의 알프스’라 불릴 만하다.

    남북으로 호룡곡산(245.6m)과 국사봉(236m)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등산객은 선착장에서 바로 국사봉에 올라 호룡곡산을 거쳐 광명항으로 내려오는 종주 코스를 택하는데, 3~4시간 걸린다. 가족이나 친구와 호젓하게 즐기고 싶다면 호룡곡산이 무난하다. 산길이 완만해서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널찍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풍광이 ‘서해의 알프스’라 불릴 만하다.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무의바다누리길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무의바다누리길

    광명항으로 내려오면 인도교 너머 소무의도가 보인다. 사람과 자전거만 갈 수 있는 인도교에서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무의도 인도교부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무의바다누리길은 8개 구간, 총 2.48km다.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타박타박 걸어 ‘명사의해변길’까지 가는 1시간 30분은 힐링이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하나개해수욕장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하나개해수욕장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이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곳이다.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 위로 방갈로 수십 동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백사장 남쪽으로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특히 드넓은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이 인상적인데, 무의도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을 만큼 낭만적이고 아름답다.

    무의도에서 맛보는 박대묵(벌버리묵)과 데침쌈밥 무의도에서 맛보는 박대묵(벌버리묵)과 데침쌈밥

    무의도의 향토 음식은 박대라는 생선 껍질을 끓여 만든 박대묵(벌버리묵)이다. 투명한 묵을 손에 들면 벌벌 떨어서 벌버리묵이라고 불렀다는데, 의외로 쫀득하고 담백하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박대묵은 ‘무의도데침쌈밥’에서 4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데친 채소에 무의도 굴을 넣은 굴쌈장과 장아찌, 갈치속젓을 얹어 먹는 데침쌈밥도 감칠맛 나는 섬 밥상이다.

    장봉도로 가는 뱃길, 갈매기의 환영 인사가 뜨겁다. 장봉도로 가는 뱃길, 갈매기의 환영 인사가 뜨겁다.

    장봉도는 무의도보다 배 타는 시간이 길어 한나절이 빠듯하다.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도착한다.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일정이 여유롭다.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신도를 거쳐 40분가량 들어가면 장봉도에 이른다.

    장봉도의 전설을 품은 인어상 _사진 제공 옹진군청 장봉도의 전설을 품은 인어상<사진제공·옹진군청>

    장봉도선착장 앞에 있는 인어상은 장봉도의 마스코트다. 인어가 생명의 은인인 어부에게 물고기로 보답했다는 전설 때문인지 한들해변은 낚시꾼의 핫 플레이스다.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는 옹암해변과 진촌해변도 고운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지로 유명하다. 날이 풀리면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와 소라 줍기 등 생태 체험을 하기도 좋다.

    장봉도 가막머리전망대의 일몰 _사진 제공 옹진군청 장봉도 가막머리전망대의 일몰<사진제공·옹진군청>

    장봉도 능선을 따라 걷는 종주 코스는 등산 마니아 사이에 소문난 섬 산행 명소다. 한적한 해변에서 기암괴석과 바다의 풍광을 즐기는 해안 트레킹 코스도 특별하다. 해변 곳곳에 협곡과 해식동굴 등 다양한 해안지형이 있어 바다를 즐기기 좋다. 진촌해변 입구 팔각정에서 봉화대를 거쳐 가막머리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가막머리해안길은 전 구간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멋진 일몰도 기대할 만하다. 한나절 일정에는 낙조 시간에 맞춰 장봉도선착장으로 돌아와 바라보는 일몰이 여유롭다.

    작고 아름다운 포구, 예단포항은 회센터가 유명하다. 작고 아름다운 포구, 예단포항은 회센터가 유명하다.

    영종도 예단포항은 작고 아름다운 포구다. 탁 트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은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싱싱한 회를 맛보러 회센터를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낚싯배를 갖고 직접 운영하는 횟집이 있어 자연산 회가 저렴하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개항장거리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개항장거리

    인천역(당시 제물포역)은 우리나라에 처음 철도가 개통한 1899년에 개통식을 한 곳이다. 1925년에 지은 역사는 현재까지 그 모습을 이어온다. 인천역 건너편 차이나타운과 인천아트플랫폼을 지나 개항장거리를 만난다. 개항장거리의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인천기념물 51호)을 중심으로 거리 양쪽에 중국식 건물과 일본식 목조건물이 늘어섰다. 고풍스러운 개항기 건축물을 살펴보고, 일본식 가옥 내부를 예쁘게 꾸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도 좋다.

    <당일 여행 코스>
    무의도 / 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무의바다누리길→예단포항
    장봉도 / 옹암해변→진촌해변→가막머리전망대→예단포항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무의바다누리길→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
    둘째 날 / 장봉도 옹암해변→진촌해변→가막머리전망대→예단포항→개항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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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문의전화
    •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832-3031
    • 중구청 관광진흥실 032)760-6492
    • 옹진군청 관광문화과 032)899-2211~4
    •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 공항철도 1599-7788
    • 자기부상열차(인천국제공항안내소) 032)741-0114
    • 무의도해운 032)751-3354~6
    • 잠진도관광안내소 032)751-2628
    • 장봉도출장소 032)899-3573
    • 삼목선착장(세종해운) 032)751-2211
    대중교통 정보
      무의도
    •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역, 직통열차 하루 20여 회(06:00~22:50) 운행, 약 43분 소요. 인천공항1터미널역-용유역, 자기부상열차 15분 간격(07:30~20:15) 운행, 약 11분 소요. 잠진도선착장까지 도보 20분.
      * 문의 : 공항철도 1599-7788, www.arex.or.kr 자기부상열차(인천국제공항안내소) 032)741-0114
    • [페리] 잠진도선착장-무의도, 30분 간격(07:45~18:45) 운항, 약 10분 소요(기상 이변 시 변경 가능, 출발 전 운항 확인 필수).
      * 문의 : 무의도해운 032)751-3354~6
      장봉도
    • [공항철도] 서울역-운서역, 일반열차 10~15분 간격(05:20~23:40) 운행, 약 54분 소요. 운서역에서 307번·204번 버스 이용, 영종도 삼목선착장 정류장 하차, 약 20분 소요.
      * 문의 : 공항철도 1599-7788, www.arex.or.kr 인천버스정보관리시스템 032)440-1652~8, bus.incheon.go.kr
    • [페리] 삼목선착장-장봉도선착장, 하루 12회(07:00~18:10) 운항, 약 40분 소요(기상 이변 시 변경 가능, 출발 전 운항 확인 필수).
      * 문의 : 삼목선착장(세종해운) 032)751-2211
    자가운전 정보
    • 무의도 : 강변북로→자유로→방화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공항입구 IC→영종해안북로→잠진도선착장→무의도(큰무리선착장)
    • 장봉도 : 강변북로→자유로→방화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공항입구 IC→영종해안북로→삼목선착장→장봉도선착장
    숙소
    주변 음식점
    • 무의도데침쌈밥 : 데침쌈밥·벌버리묵, 중구 대무의로, 032)746-5010
    • 광명회식당 : 해물칼국수, 중구 대무의로, 032)752-9203
    • 바닷길식당 : 백합칼국수,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 032)751-1580
    • 해변식당 : 해물탕,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 032)752-4788
    주변 볼거리
    •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개항장거리, 인천아트플랫폼, 신포국제시장, 을왕리해수욕장, 월미도, 자유공원

    글, 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8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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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안내문의 : 1330(일반, 공중전화,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