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외래관광객이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979만명’ 사상 최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979만4796명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전망한 2011년 전 세계 외국방문객 증가율(4~4.5% 증가)과 아시아태평양지역(5~6% 증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은 대지진으로 인한 한국에서의 휴가 수요 증가와 한류열풍, 쇼핑 등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328만9051명이 방한했다. 중국은 청소년 교류 확대 및 개별여행객 증가,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단체 수요 급증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222만196명이 한국을 찾았다.
또 말레이시아는 저가항공사 취항과 방한관광 관심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38% 늘었고, 홍콩도 한류 관심층과 쇼핑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23% 증가했다.
아울러 원거리시장은 유류할증료 부담 및 세계금융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스톱오버 방한객 유치 강화로 증가세를 보였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마케팅기획팀장은 “지난해 당초 목표였던 930만명을 넘어 1000만 외래방한객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였으나 남북정세 및 세계금융 불안, 구제역,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등의 악재로 인한 상반기 답보상황에 따라 아깝게 1000만에는 조금 못 미쳤다”며 “하지만 한국관광도 이제 외래객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한 만큼 올해는 관광산업의 양적인 성장보다 고부가가치 관광마케팅 강화 등 질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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