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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땅이 보이는 연천의 하루 코스다. 산세가 깊고 개발이 더딘 연천의 제법 긴 코스지만 꾸밈이 없는 자연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드문 코스다. 골이 깊어 고대산이라 불리는 산을 중심으로 전망대들,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급수탑과 전곡리 유적지까지 역사의 흔적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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