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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은 남한 고성과 북한 고성으로 나뉜 분단군이다. 이런 지리적 특성으로 남쪽 고성은 남북 최고 명산이라는 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에 있으며 산과 하천, 바다, 호수, 섬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나다. 비무장지대(DMZ)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신선대·옥녀봉 등 금강산 봉우리를 볼 수 있다. 화진포는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로 해당화와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갈대밭 위로 철새 떼가 날아다닌다.
금강산 육로 관광의 길목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교육장이며 체험장이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청을 하고 사전교육을 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화진포는 그 수려함에 예로부터 유명인들의 별장이 많았다. 현재 이승만 초대 대통령별장과 이기붕별장, 화진포의 성(김일성별장)이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DMZ박물관에서는 6·25전쟁 전후의 휴전협상 과정과 DMZ 탄생 배경, 시대별 사건과 대북협력사업 등을 소개한다.
※ 민간인 통제구역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을 경계로 남쪽 5~20㎞에 있는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이라고도 부른다.
1953년 이후 남북 군대의 군사분계선으로 해 양쪽이 뒤로 2km씩 물러난 그곳을 DMZ으로 정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 문의 : 고성군청 관광문화체육과 033-680-3365
* 개장일 : 통일전망대 09:00~17:50(하절기 기준) / DMZ박물관 09:00~18:00(하절기 기준)
* 휴무일 : DMZ박물관 1월1일, 매주 월요일
* 지정현황 : 화진포(강원도 기념물)
* 관련 홈페이지 : https://www.gwgs.go.kr/tour/
◎이용안내
- 이용요금 : 통일전망대 3,000원, 어린이 1,500원 / DMZ박물관 무료
- 화장실 : 있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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