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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거의 원형으로 된 밑지름이 1,013m, 오름전체 둘레가 3,391m에 이르는 큰 몸집에 사자체의 높이(비고)가 227m나 되며 둥긋한 사면은 돌아가며 어느 쪽으로나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오름 주변에는 4·3사건으로 폐촌된 다랑쉬마을(월랑동)과 지난 1992년 4·3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굴이 있다. 산정부에는 크고 깊은 깔대기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움푹 패어있는데, 이 화구의 바깥둘레는 약1,500m에 가깝고 남·북으로 긴 타원을 이루며, 북쪽은 비교적 평탄하고, 화구의 깊이는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와 똑같은 115m라 한다. 대부분의 오름이 비대칭적인 경사를 가진데 비해 동심원적 등고선으로 가지런히 빨려진 원추체란 것이 흔하지 않은 형태이다. 빼어난 균제미에 있어서는 구좌읍 일대에서 단연 여왕의 자리를 차지한다. 화구바닥은 잡풀이 무성하고 산정부 주변에는 듬성듬성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각사면 기슭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풀밭에는 시호꽃, 송장꽃, 섬잔대, 가재쑥부쟁이 등이 식생한다.

* 다랑쉬 -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부른다고 하며, 송당리 주민들은 "저 둥그런 굼부리에서 쟁반같은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달맞이는 송당리에서가 아니면 맛볼 수 없다."고 마을의 자랑거리로 여기기도 한다.

한자명으로 대랑수악(大郞秀岳), 대랑봉(大郞峰), 월랑수산(月郞秀山), 월랑수(月郞岫) 등으로 표기되 왔으나, 지금은 월랑봉(月郞峰)으로 쓰여지고 있다. 김인호(金仁顥)박사의 언어학적 해석은 위의 일반적인 해석과는 달라 달(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한다. `달랑쉬` 또는, `도랑쉬`는 부여·고구려어 `달수리`의 변화로, `달`은 높다·산·고귀하다 등의 뜻을 가졌고 `쉬`는 봉(峰)의 뜻을 가진 `수리`에서 `ㄹ`이 탈음되어 `수리→수이→쉬`로 변한 것으로 `높은 산봉우리`라는 뜻인 `달수리`란 원어가 `달쉬`로 준 것이 사이에 아무런 이유없이 `랑`이 닷붙여져서 `달랑쉬`가 되어 `다랑쉬, 도랑쉬`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평효(玄平孝)박사도, 제주산명에 많이 나타나는 `달·돌(아래아 돌임)은 높다 또는 산이라는 뜻의 고구려어 달(達)과 같은 계열의 말로서, 이들이 제주 지명에 허다하게 쓰여지고 있다는 것은 `달`어(語)를 사용했던 부족들이 오랜 옛적에 들어와 정착생활을 했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추론을 내리고 있다. 결국 다랑쉬(도랑쉬)는 높은 봉우리라는 뜻이며, 원어 `달수리`의 변화된 형태로 남아있는 고구려어라는 이야기가 된다.

돌오름, 아진오름, 당오름, 높은오름, 거미오름(동검은이), 손지오름, 용눈이오름, 아끈다랑쉬, 윤드리오름 원형의 깔대기 모양을 갖춘 오름이다. 둘레 바깥 1,500m, 바닥 약190m, 깊이 115m, 산 자체 높이의 반 이상이 패어있다. 안쪽사면, 바깥사면 모두 가파르며, 남북으로 약간 긴 타원을 이루며 북쪽은 비교적 평평하고 그 한녘의 봉우리가 정상이다. 이 꼭대기가 조선때 이름난 효자 홍달한(성산 고성사람)이 올라와 국왕의 승하를 슬퍼해 마지 않았던 망곡(望哭)의 자리인데, 1720년 숙종임금이 돌아가시자 그는 이곳에 올라와 설단분향, 수평선 너머 북녘 하늘을 바라보며 애곡했으며 삭망에도 반드시 올라와 분향하여 산상에서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그는 뒤에 충효의 이름아래 정려되었다.

* 굼부리의 전설 : 거신(巨神)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면서 한줌씩 집어 놓으며 간 것이 오뚝오뚝 수 많은 오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인데, 이곳(다랑쉬오름)에 흙 한줌을 집어놓고 보니 너무 도드라져 있다 하여 주먹으로 탁 친 것이 패어져 생겼다고 한다.

* 표고 382.4m / 비고 227m / 둘레 3,391m / 면적 800,463㎡  / 저경 1,0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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