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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추천 여행 코스 ★ (진도) 운림산방 - (진도) 남도 전통미술관 - (완도) 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 - (완도) 장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 - (완도) 청해 포구 촬영장 첨찰산 주위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 모습을 보고 운림산방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서면 이곳의 풍경 자체가 그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남화 또는 남종화라고 불리는 화풍은 수묵을 가지고 담대하면서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선비의 마음을 담아 그리는 산수화를 말합니다. 운림산방은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소치 선생이 그림을 그리던 화실, 영정을 모신 운림사, 직접 기거하셨던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운림산방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직계 5대 화맥이 200여 년간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치 허련 선생을 시작으로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임전 허문, 오림 허준, 허재, 허진 화백의 작품들은 모두 소치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어 한국 남종화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운림산방은 빼어난 산수와 여유로운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어 군민들의 쉼터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운림산방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문의 : 061-540-6286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6: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 정원만 이용 가능 남도 전통 미술관은 운림산방 경내에 있어서 운림산방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진도군의 많은 예술인들의 삶과 문화, 예술을 오롯이 담아내며 진도 전통문화 예술성을 개발하고 전승하며 연구 교육하는 공간으로 기획 전시실, 백포 전시실,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다양한 전통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진도 출신의 청록산수화의 대가인 옥전(沃田) 강지주(姜智周) 화백의 작품은 청록색으로 투명하게 그려낸 산수화로 동양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 있기로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포 곽남배 화백, 전정 박항환 화백 등 진도 출신 작가들의 개인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인한 작가정신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진 백포 곽남배 화백의 백포 전시실은 백포 곽남배 화백의 유가족들이 작품과 유품을 진도군에 기증하면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남도의 전통 남화풍을 벗어나 독자적인 실경 산수화를 개척한 곽남배 화백의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남해안권 박물관, 미술관 스탬프 투어를 들어보셨나요? 목포 자연사박물관, 해남 공룡 박물관,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신안 소금 박물관,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와 더불어 진도 남도 전통미술관까지 6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중 2번째, 4번째, 6번째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전정 박항환 화백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진도 출신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진도 출신 예술가들의 혼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역시 축복인 것 같습니다. ※ 진도 남도 전통미술관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문의 : 061-540-3560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 다도해 바다를 끼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완도수목원은 울창하고 푸르른 수목들로 가득합니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50여 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분포하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입니다. 남부 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열대 온실은 전시면적이 3,196제곱 미터로 2개의 전시실과 증식실,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왕야자, 망고, 극락조화, 금호, 꽃기린 등 500여 종의 열대, 아열대 식물은 물론 각종 선인장 종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원에 들어서면 내가 완도에 와있는지 다른 나라에 와있는지 잠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선인장이 가득한 전시실에는 대부분 중남미나 남아프리카에서 넘어온 아열대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선인장들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대형 선인장들이 관람객의 발을 붙잡습니다. 열대와 온대의 중간지대로 건조지역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들을 뒤로하고 자리를 옮기면 열대 식물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색색의 극락조화 뿐만 아니라 여러 야자 종류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고조시킵니다. 싱가폴이나 대만에서 느꼈던 습한 공기를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완도수목원은 2,033헥타르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라면 미리 지도를 살펴본 후 가고 싶은 곳 몇 군데만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중 아열대 온실은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완도수목원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문의 : 061-552-1544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군경 1,500원, 어린이 1,000원 운영시간(기간) :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11월~2월 : 4시 30분까지 운영),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2020. 2. 26.(수) ~ 별도 공지 시까지) 장도는 9세기 신라 때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해역까지 세력을 펼쳤던 장보고의 청해진이 있던 곳입니다. 당시 중국 해적들이 신라인을 잡아와 노예로 파는 일이 빈번해지자 흥덕왕은 장보고에게 1만 명의 군사를 주어 바다를 지키게 했습니다. 이에 완도 근처 해안 마을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고 이것이 바로 청해진입니다. 장보고 공원과 장보고 기념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장도는 과거에는 썰물 때만 바닥이 드러나 도보로 완도와 장도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밀물 때는 오갈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 목조 다리를 완공하였고 이제는 다리를 통해 장도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장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은 1984년 9월 1일 사적 제30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발굴이 이루어졌습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의 1차 발굴 시 판축 기법으로 이루어진 890m에 달하는 성벽과 내부 건물지 등을 확인하였고 총 3만여 점이 넘는 많은 유물들을 발굴하여 장도가 청해진의 주요 근거지였음을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장도에는 ㄷ자형 판축유구, 우물, 굴립주, 치 등이 남아있으며 나머지 유물들은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해진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섬을 둘러싼 바다 넘어 고금도, 신지도 같은 큰 섬도 볼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 이 성벽 위 고대(高臺)에 서서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접근해오는 상선이나 해적선을 감시하는 장보고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발굴된 유물로 그 시대를 간접 경험할 뿐만 아니라 성벽을 걸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전력투구했던 선조를 떠올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장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 문의 : 061-550-6930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상시 완도 청해 포구 촬영장은 완도의 서쪽 해안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진도에는 세방 낙조 전망대가 일몰로 유명하다면 완도에는 청해 포구 촬영장에서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완도 수목원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일몰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도 좋고 일찍이 청산도를 둘러보고 완도를 빠져나가는 길목에 청해 포구 촬영장을 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청해 포구 촬영장은 해신, 명량, 태왕사신기, 이산 등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유명 사극들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청해 포구와 덕진 포구, 양주 포구뿐만 아니라 저잣거리나 정자 등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둔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거리 곳곳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게 체험이나 절구, 제기차기, 다듬이질 등 책에서만 봤을 과거의 생활 방식이나 놀이들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실제 과거 저잣거리의 주막 모양을 한 식당에서 청해 포구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청해 포구 촬영장은 가볍게 들러 전통 놀이를 체험하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사진 찍는 재미까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 뒤로 넘어가는 환상적인 일몰까지 본다면 알찬 완도 여행의 마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 완도 청해 포구 촬영장 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서로 1161-8 문의 : 061-555-4500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운영시간(기간) : 하절기 07:30~ 19:30, 동절기 08:00~18:00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이승하 ※ 위 정보는 2020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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