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최근 제29차 APEC 정상회의의 개최 도시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천년의 역사가 깃든 도시에 현대적인 국제 행사가 어우러지며, 경주는 다시금 국내외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찬란한 유산과 감성적인 골목이 공존하는 이 도시를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머무는 공간 또한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경주를 여행할 때 숙소로 고려해 볼 만한 다양한 분위기와 위치, 편의시설을 가진 호텔 세 곳을 소개한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 이동의 편리함을 갖춘 ‘리버틴호텔 경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버스터미널뿐만 아니라 황리단길까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해, 뚜벅이 여행객이나 커플 여행자, 출장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위치다. 1층 로비 한편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한식 위주의 조식 뷔페가 제공되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기에 제격이다. 이 근방에서 조식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곳은 드문 편이라 ‘조식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객실은 스탠다드룸부터 스위트룸, 프리미엄 트윈, 트리플룸, 장애인 친화형 객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인원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전 객실에는 스타일러가 구비되어 있어 장기 여행 시에도 깔끔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다. 깔끔한 시설과 편안한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리버틴호텔 경주는 경주 시내에서의 숙박을 고민할 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준다. 1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4분 거리,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한 ‘까사미니호텔’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신축 못지않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도 가까워, 도보로 경주 시내 곳곳을 둘러보기에 좋은 숙소다. 1층 로비는 카페처럼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체크인 전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특히 여행 중 짐이 무거운 경우를 고려해,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짐 전용 리프트기가 있어 불편함 없이 객실로 이동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식이 매일 아침 무료로 제공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따로 조식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점은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객실은 크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정돈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출장객이나 1~2인의 소규모 여행객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공간이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덕에 경주 시내에서 실속 있게 숙소를 찾는 이들에게 알맞은 선택이 된다. 1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발렌타인호텔’은 여유로운 객실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여행객이나 단체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숙소다. 호텔 앞뒤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이 잦은 여행에도 편리하다. 외관에서는 다소 세월이 느껴질 수 있지만, 객실 내부는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새하얀 침구와 밝은 조명, 청결한 욕실 덕분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객실은 더블룸, 트윈룸부터 온돌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객실 외에도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펜션형 객실이 마련돼 있다. 펜션형 객실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공간과 함께,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 좋은 넉넉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커다란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야식을 즐기거나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다. 이 외에도 회의실, 헬스장, 바비큐 시설, 노래방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호텔 앞 산책로나 근처 보문정은 조용한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넓은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 덕분에 단체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숙소다. 1 ✔ 글로는 다 담지 못한 분위기, 영상으로 한눈에 담아보세요. 한눈에 보는 경주 호텔 3곳 – 영상 보기 ※ 위 정보는 2025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