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 숲향 가득한 영덕! 바다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하늘에 맞닿은 언덕을 걷고, 맛있는 대게를 각종 요리로 즐겨보세요! 영덕에서 알찬 1박2일 보내면 이번 여름휴가, 완전 성공적!^0^)b 영덕대게로 따라 해안 드라이브 언제나 설레는 동해, 해안선 바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한적한 도로와 탁 트인 바다가 끊임없이 펼쳐진답니다. 곳곳마다 쉬어갈 수 있는 공원과 주차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어 어디서나 멈춰 서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해를 따라 이어지는 7번 국도의 낭만도 함께합니다. 이제는 동해대로라는 이름으로 왕복 4차선의 큰 도로가 되었지만, 옛 7번 국도의 낭만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끄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리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해보세요. 영덕의 해안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의 A코스와 B코스가 만나는 지점에 대게의 집게발이 감싸고 도는 모양의 독특한 등대 하나가 있습니다. 창포말등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영덕해맞이공원은 해돋이를 감상하기에도, 바다를 즐기며 거닐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블루로드의 트레킹 코스 하나를 잡아서 완주해보는 것도 좋지만, 원하는 곳까지만 산책을 즐겨도 좋답니다. ✔ 영덕대게로 고래불해변~축산항~영덕해맞이공원~강구항으로 이어지는 영덕의 해안도로 ✔ 영덕해맞이공원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 (창포말등대) 강구항에서 대게 즐기기 다리가 대나무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대게’라 불리는 녀석들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곳이 바로 이곳, 영덕의 강구항입니다. 매년 대게 철인 늦가을부터 봄까지 살이 차오른 대게를 사고 파는 이들로 북적이는 곳. 여름철에는 영덕을 대표하는 ‘박달대게’를 만나볼 수는 없지만 붉은대게(홍게)와 러시아산 대게 등은 여전히 판매합니다. 상인과 흥정해 대게를 구매하는 과정 그 자체만으로도 꽤 재미있지요. 구매한 대게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찐 뒤에 포장까지 가능합니다. 집 또는 여행 중 묵을 숙소에서 대게찜, 대게라면, 대게탕 등 입맛에 맞게 조리해 먹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강구항과 그 주변으로 대게 전문 식당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으니 식당에서 대게를 즐겨도 좋습니다. ※ 대게를 더 잘 구매하려면? ※ (feat.현지인의 팁) 질 좋은 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강구항 근처의 대형 식당보다는 한적한 해안도로 쪽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 어부들의 직영 식당을 이용해보세요. 대게 잡이 어선의 선장이 직접 잡은 대게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내어준다고 합니다. 상가 임대료나 판촉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하고, 선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고 있어 질 좋은 대게와 해산물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영덕, 강구, 영해 등 영덕의 주요 지점에서 열리는 오일장에서 대게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 강구항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주차 : 강구항 상가 앞 노상주차장 유료 / 해파랑공원 주차장 무료 영덕어촌민속전시관 동해의 대표적인 어촌 지역인 영덕의 옛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생활상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대게 잡이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였는지, 어시장의 풍경, 동해의 생태계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영덕을 더욱 즐겁게 여행하고 싶다면 여행 시작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6-17 문의 : 054-730-6790 관람요금 : 성인 2,000원 / 학생, 군인 1,000원 (신용카드 불가) 관람시간 : 09:00~18:00 (17: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영덕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포리 언덕을 따라 하얀 풍력발전기 여러 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영덕군민 전체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내는 영덕풍력발전단지는 그 풍경만으로도 놓칠 수 없는 여행지.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동해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도 있으니 꼭 올라가보세요!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은 풍력발전을 비롯한 여러 재생에너지 발전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재생에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여러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로 만드는 전기와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풍력과 조력발전에 대해 살펴보고 싶다면 찾아보세요.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문의 : 054-730-7052 홈페이지 : http://energy.yd.go.kr 관람요금 : 성인 1,500원 / 군인 1,200원 / 청소년, 어린이 800원 (신용카드 불가) 관람시간 : 09:00~18:00 (17: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바다숲 향기마을 바다숲 향기마을은 영덕풍력발전단지 내에 자리한 유스호스텔입니다. 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최대 12인의 단체 여행객이 이용해도 좋을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편백을 사용한 목조주택 여러 동이 있어 친구나 가족, 단체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바다숲 향기마을은 펜션 형태로,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객실 내 주방에서 직접 요리도 할 수도 있습니다. ✔ 바다숲 향기마을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55 문의 : 054-730-6611 홈페이지 : http://village.yd.go.kr 축산항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을 대표하는 포구로 알려진 축산항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어촌입니다. 수산물 도•소매 가게와 횟집 등 식당이 다수 영업하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강구항이 복잡하다면 비교적 조용한 축산항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바다 쪽으로 솟은 죽도산으로 향해보세요. 정상부에 설치된 죽도산전망대에서는 축산항과 동해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기암괴석이 아름답게 펼쳐진 해안 가까이로 내려가 거닐어볼 수도 있습니다. 죽도산에서 남쪽 길을 따라 내려온 뒤 축산천과 바다가 만나는 부분 양 쪽을 연결하는 블루로드다리를 건너 다시 축산항으로 돌아오는 길이 걷기에 좋습니다. ✔ 축산항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고래불해변 모래사장이 끝없이 길게 이어지는 곳. 영덕을 대표하는 고래불해변과 그 옆 덕천해변, 대진해변 등은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피서 명소입니다. 최근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개장해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요. 모래사장에 앉아 수평선을 지그시 바라보며 감성에 젖어보거나, 과감히 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씻어내는 것은 어떨까요? 해송림이 해변과 평행선을 그리며 길게 이어지고, 누구나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평상이 곳곳에 자리합니다. 숨어있는 포토존을 찾아 기념사진 한 장 남기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영덕군 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합니다. ✔ 고래불해변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괴시리전통마을은 동해안에 접한 전통마을로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고려 말기에 세워진 이 마을은 당대 명문가로 중국 대륙에까지 명성이 자자했던 목은 이색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현재 영양 남씨의 집성촌이며 마을 곳곳에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여러 채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구석구석 둘러보세요. 언덕 위 목은 이색 기념관에 들러 그의 생애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괴시리전통마을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영덕엔 바다만 있다?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의 어느 야산 기슭, 한 개인이 정성스레 심어 기른 메타세쿼이아가 아담한 숲을 이룬다는 사실! 이름도 없고, 부대시설 하나도 쉬이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외진 곳이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합니다.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영덕 여행 중 잠시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합니다.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거닐어보기도 하고, 가운데 서서 독특한 사진 한 장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곳곳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숲이 들려주는 소리를 감상해보세요! ✔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