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봄이 왔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아마도 봄꽃 소식이 들려올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 너무나도 좋은 계절인데 그 좋은 계절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짧은 봄,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지요! 바로, 봄꽃 개화 정보. 순천에서 즐기는 매화꽃과 함께 알찬 여행을 즐겨보세요. 순천 여행코스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추천여행코스 : 송치마을→ 금둔사→ 매곡동 탐매마을→ 카페 드로잉(순천호수공원)→ 와온해변 송치마을 봄의 전령사 홍매화를 보러 가기 전, 금강산도 식후경! 순천 맛집 ‘송치마을’을 먼저 가봤습니다. ‘송치마을’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돈까스&수제비 맛집입니다. 꼬불꼬불한 비포장도로를 지나면 산 속에 위치한 ‘송치마을’이 보입니다. 산에서 무슨 돈까스를 팔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장시간인 11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주차할 장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순천에서 소문난 맛집입니다. 주말에는 12시 전에 와야 대기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나 갓길 주차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돈까스(10,000원)와 항아리수제비(8,000원, 2인 이상 주문가능) 2가지만 있습니다. 바지락과 미역이 듬뿍 담긴 항아리 수제비는 시원하고 깊은 국물이 순천 여행 동안 계속 생각날 정도입니다. 달달한 소스가 곁들어진 돈까스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오이김치와 새콤한 깍두기는 수제비와 돈까스 모두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을 보여줍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순천으로 여행을 온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맛집입니다. -위치 : 전남 순천시 월등면 송치안길 88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매일 11:00 - 21:00, 주문은 8시까지 -주요메뉴 : 돈까스는 1인 1만원이며, 항아리수제비(1인 8천원)는 2인이상만 주문 가능함 -가는 법 : 네비게이션 ‘송치마을’ 주소를 찍으면 국도를 타다 도착 5분 전쯤 오른쪽 길로 빠지면서 비포장도로가 나옴, 쭈욱 직진하면 송치마을 푯말이 보임. 금둔사 순천의 금둔사는 봄향기 가득한 홍매화를 전국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음력 섣달에 핀다고 해서 섣달을 뜻하는 ‘납월’을 따서 납월매라 부르기도 합니다. 원래 금둔사 아래의 낙안읍성에서 자라던 매화나무 가지를 옮겨 심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도 옆에 제1주차장(간이 주차장)이 있으나 조금 더 올라오면 제2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걸어 올라오기 힘드신 분들은 제 2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운치있는 숲길을 걷다보면 금둔사의 납월매 6그루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각 나무마다 자세히 보시면 첫째나무, 둘째나무 이렇게 푯말이 달아져 있습니다. 해우소(화장실) 앞에 있는 여섯째 나무가 홍매화의 꽃망울을 가장 많이 터뜨린다고 합니다. 3월 중순쯤 되면 홍매화 향기가 금둔사 전체에 퍼질 것 같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를 제일 먼저 보고 싶다면 순천의 금둔사에 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2-2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없음 -가는 법 : 순천 낙안읍성으로 가는 고갯마루 중턱에 위치함, 네비게이션 주소를 찍으면 갓길에 금둔사 1주차장 푯말이 보임. 매곡동 탐매마을 금둔사의 홍매화만 보기가 아까워 마을 전체가 홍매화로 가득한 매곡동 탐매마을을 가보았습니다. 마을주민이 직접 심고 가꾸는 홍매화 약 천 그루가 봄이 되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매곡동 탐매마을’로는 네비게이션에 검색이 되지 않으므로 탐매마을 내에 있는 ‘탐매희망센터’를 검색해 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탐매희망센터에는 홍매뜨락이라는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도 같이 있습니다.) 탐매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홍매화의 그윽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며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탐매마을에서는 3월 9일부터 홍매화를 주제로 한 ‘제3회 탐매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탐매마을 골목길투어, 홍매화 작품 전시, 홍매화 인증샷 보내기, 홍매실 쿠키 및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홍매화도 보고 축제도 같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위치 : 전남 순천시 매곡2길 48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없음 -가는 법 : 탐매마을이 아닌 탐매희망센터로 검색하는 것을 추천. 카페 드로잉(순천호수공원) 드로잉은 순천(조례)호수공원 옆 카페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입니다. 순천 내에서도 인스타감성으로 유명하며 화이트톤의 모던한 카페로 연인 혹은 가족과 오기 좋습니다. 2014년에는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1층은 탁 트인 넓은 공간과 높은 천장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고, 2층에는 갤러리 카페답게 다양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순천호수공원을 한바퀴 산책하고 들리기 좋을 듯 합니다. 주차는 카페거리 내 근처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특별히 인기 있는 메뉴(메가마끼아또,꿀꿀이쉐이크 등)에는 따로 노란 스티커가 붙여져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 전남 순천시 왕지4길 13-10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월~토 10:00-23:00, 일 11:00-23:00 -주요메뉴 : 드로잉오레오, 청포도에이드, 꿀꿀이쉐이크 6천원 / 와플 1만2천원 -가는 법 : 순천(조례)호수공원 옆 카페거리에 위치 와온해변 와온해변은 순천만 남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순천의 일몰 명소입니다. 마을 뒷산이 마치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와온(臥溫, 누울 와, 따뜻할 온)마을이라고 합니다. 작은 어촌인 와온마을 앞에 펼쳐진 끝없는 갯벌에서 순천어민들의 삶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해변 옆 잘 조성되어 있는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자와 소나무가 반겨주는 와온소공원에 다다르게 됩니다. 공원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갯벌 가운데에 있는 솔섬 위로 떨어지는 태양과 낙조는 와온해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구름 속에 갇힌 해 때문에 붉은 노을을 볼 수는 없었지만, 흐리면 흐린 대로 운치 있는 자연의 모습을 보고 즐기는 곳이 바로 와온해변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길 133 (와온관광문화관)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기간) : 없음 -가는 법 : 네비게이션 ‘와온관광문화관’ 주소를 찍으면 바로 주차장으로 안내함 -기타 정보 : (기타 정보) ★자동차 이용시 참고 정보 (출발지-도착지) 1 대전시청-송치마을 / 통행료 약 8,200원 / 주유비 약 22,898원 / 이동 시간 2시간 20분 / 주차장 있음 2 송치마을-금둔사 / 주유비 약 3,321원 / 이동 시간 30분 / 주차장 있음 3 금둔사-매곡동 탐매마을 / 주유비 약 3,083원 / 이동 시간 40분 / 갓길 주차 4 매곡동 탐매마을-카페 드로잉 / 주유비 약 680원 / 이동 시간 15분 / 갓길 주차 5 카페 드로잉-와온해변 / 주유비 약 2,620원 / 이동 시간 25분 /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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