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역사를 만나는 곳,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세계무형유산 걸작이기도 한 강릉단오제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음력 5월 5일 단옷날, 강릉에서 거행하는 향토제례의식이다. 음력 4월 5일 신주빚기를 시작해 마지막 행사인 송신제까지 33일 동안 신과 인간이 신명 나게 노는자리. 화랑 시절 대관령에서 무예를 닦은 신라 김유신 장군을 모델로 한 대관령산신제, 강원 영동지역의 불교중흥에 영향을 미친 통일신라신대 고승 범일을 모신 대관령국사성황제 등 신들을 모시고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6.25전쟁 때도 잊지 않고 열린 단오제가 작년 메르스로 인해 제대로 지내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제대로 풀어낸다. 12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이 6월 5일부터 8일간 강릉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선조들의 얼이 깃든 단오제, 꼭 봐야 할 행사는 무엇이 있을까? 단오굿의 최정점 군웅장수굿, 강릉단오제의 대표주자 관노가면극, 한국적인 길놀이의 진수 신통대길 길놀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불꽃놀이, 신명들린 굿을 만나는 굿 위드어스가 있다. 단오제는 프랑스, 몽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더욱 풍성하다.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요제와 다문화 체험촌 등 편견을 지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된다. 더욱 풍성해진 2016 강릉단오제. 활기 가득한 역동적인 몸짓에 에너지를 함께 발산하자. 2016 강릉단오제 -행시기간 : 2016.06.05 ~ 2016.06.12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단오장길 1 -문의 : 033-641-1593
http://www.danojefestival.or.kr/
※ 위 정보는 2016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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