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 자체의 순리 속에 머물게 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문명의 편리를 뒤로하고 느릿느릿 한 템포 늦춰도 괜찮다고 다독여 준다. 힐리언스 선마을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문의 : 1588-9983, 카카오톡 ‘힐리언스’ - 홈페이지 : www.healience.co.kr 이용 시간은 시설별로 상이, 연중 무휴, 홈페이지 예약, 프로그램 비용은 시설별로 상이 선마을에서는 걷는 일이 즐거워진다. 구불구불 오솔길과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재미가 있다. 군데군데 자리한 쉼터에 머물며 쉬었다 걸으면 아기자기하게 핀 꽃과 나무가 어여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자연의학자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가다가 숲속 한가운데 움푹 파여 한없이 고요한 너른 땅을 보고 깊은 깨달음을 얻어 조성했다는 선마을. 선마을이 위치한 홍천의 종자산길은 250m 고지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선마을 내에서는 숙소부터 식당까지도 산책 삼아 걷기에 딱 좋다. 건강하게 지은 자연식 한 끼 식사를 하고 언덕을 걸으면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다. 요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탄산 스파에서 여유로운 한낮을 즐기고 싶을 때도 가벼운 산책은 계속된다. 세계의 장수촌이 대부분 언덕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언덕을 걸으며 아랫배로 쉬는 심호흡은 다리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이다. 이처럼 선마을은 곳곳은 ‘의도된 불편함’ 속에 ‘진정한 쉼’을 실천하기 위해 조성됐다. 밥 한 끼를 먹기 위해,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비탈길을 걸어야 한다.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사색하다 보면 잃었던 쉼의 소중함도 되찾게 된다. 깊은 산중에서는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다. 선마을 입구에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통신과 단절된다. 머무는 동안 소중한 사람들 특히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힐링하기 위함’이다. 선마을 숙소 거실 중앙에는 TV 대신 깨끗하게 닦인 넓은 창이 자리한다. 도심에서 늘 접하던 TV나 컴퓨터가 내는 인위적인 소음이 있던 자리를 산에서 들려오는 기기묘묘한 소리와 맑은 하늘에 뜬 조각구름, 폐까지 퍼지는 맑은 공기가 대신한다. 아침이 되면 태양의 축복이, 밤이면 별빛의 찬란함이 있다. TV나 휴대폰에 몰두하던 시간 대신 사색이라는 것을 할 수 있고, '멍 때리고' 앉아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밤이 되면 선마을은 낭만을 품는다. 쏟아지는 별빛을 운치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선향 동굴이 있다. 이곳에서 즐기는 와인은 여행에 향기를 더해준다. 자연 세유 스파는 1,000ppm 탄산 탕으로 신체에 힐링 에너지를 채우고 신진대사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스파 후엔 황토 찜질방 이용을 추천한다. 자연 친화적인 황토로 지어져 노화 방지, 신경통 및 스트레스 지수 완화,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가든 뮤직홀 & 카페’에 앉아 탁 트인 종자산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선마을 건립 취지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즉 웰에이징이다. 웰에이징하고 싶다면, 당뇨병이나 고협압 같은 현대인의 생명을 저격하는 생활 습관 병을 고쳐야 한다. 흡연과 음주, 불면증, 스트레스, 공격적인 마음 등이 이런 생활 습관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선마을에서는 머무는 동안은 이것들에서 떠나 웰에이징 습관을 연습한다. 과학적 원리에 입각한 먹는 것부터 마음 수련, 운동, 생활 습관을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째는 식습관이다.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침 식단, 강원 특산물인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으로 된 점심 특선요리는 물론이고, 저녁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수육과 닭고기 등과 인근 농가에서 수확한 쌈채로 차려진 한 상이 제공된다. 다음은 운동 습관.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트레킹과 걷기, 스트레칭, 소도구 테리피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셋째 올바른 마음 습관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잊게 하는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 리듬 습관을 들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시간에 쫓기듯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기 보다는 자연의 흐름에 따라 하루를 시작하는 연습을 한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뜨고 달빛을 보며 잠을 청하며, 철저히 자연의 시간에 맞춰 생체리듬을 되돌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피톤치드가 가득한 종자산 숲길을 걸으며 오롯이 자연과 교감하는 ‘숲 테라피’는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다. ‘선마을 목공 체험’ 또한 이곳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목공방 시설에서는 초보자가 배울 수 있는 간단한 트레이, 도마, 주걱부터 난이도가 높은 테이블, 의자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몸에 쌓인 피로를 떨쳐내고 싶다면 전신 테라피를 추천한다. 베테랑 테라피스트의 손길에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펫펨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선마을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웰니스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반려견의 성격에 따라 일반 힐리펫 룸과 테라스 룸 중 선택할 수 있다. 반려견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원 포인트 레슨’은 힐리펫 마스터로부터 반려견의 심리를 이해하고 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가(DOG+YOGA)’도 흥미롭다. 반려견의 혈액순환, 관절 질환 예방, 소화력을 높여주는 요가를 강아지와 함께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된다. 이외에도 두 가지의 반려견 트레킹 코스와 놀이터 힐리펫 그라운드 등이 있다. 선마을이 처음이라면, 대표 패키지 프로그램인 ‘쉼 스테이’를 먼저 이용해보자. 정갈한 대나무 테라스 뷰가 바라다보이는 정원동 디럭스 객실에서의 숙박과 선마을 비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건강 식단으로 된 아침과 점심 두 번의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다. 여기에 선마을에서 진행 중인 숲 테라피나 선 명상 테라피, 소도구 테라피 등 데일리 프로그램 두 가지를 선택해 패키지로 제공하는 1박 2일 기본 숙박 프로그램이다. 쉼 스테이 이용 시 자연세유스파와 황토찜질방, GX룸, 춘하서가, 키즈놀이방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 패스 패키지, 쿨 썸머 비어 패키지, 2+1(1박 PLUS) 패키지, 선마을 5일 살기 패키지, 선마을로 여행이지, 힐리펫 캠프 패키지, 쉼 테라피 패키지, 비채 3식&카페 패키지, 2 Night 패키지, 힐링 목공체험 패키지, 당일 체험 패키지 등 체험과 시설 이용을 엮은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박물관, 갤러리, 테마관, 포토존, 트릭 아트 등 스폿마다 아기자기한 스위스 감성이 충만하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226-57 휘바 핀란드 울타리 없는 방목형 양떼 목장으로 드넓은 푸른 초원에 풀을 뜯는 양들의 목가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찍기 아름다운 여행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두미리 624-1 용문사 신라 신덕왕 2년(913)에 대경대사가 지은 고풍스러운 사찰. 절도 아름답지만 1,100살로 추정되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도 이색 볼거리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소노벨비발디파크 자연휴양림 소노벨비발디파크 내에 있는 숲으로, 등산로 3코스와 산책로 2코스가 조성돼 있다. 모래와 황토, 자갈, 이끼로 구성된 맨발 산책로가 이색적이다.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