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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체이동경로> 수협효시공원 → 자동차 34분 26.2㎞ → 칠천량해전공원 → 자동차 32분 23.7㎞ → 거제어촌민속전시관&거제조선해양문화관 → 자동차 15분 12.9㎞ →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1970년대에 거제대교가 놓이기 전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었다. 그제야 차를 타고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거쳐 들어갈 수 있었으니, 거제도는 아무나 여행하지 못하는 귀한 땅이었던 셈이다. 부산 쪽에서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거가대교를 완공한 때가 2010년으로 굉장히 최근의 일이다. 그래서일까. 거제도에 발을 디디면 싱그러운 자연이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붉은 동백이 피어나는 계절이 아니더라도 맑은 공기와 푸르른 바다를 즐길 수 있다. 거제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영롱한 파랑에서 짙푸른 청록색까지 환상적인 바다색이 펼쳐진다.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 해금강 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여행자들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최근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하는 수협효시공원, 칠천량해전공원,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같은 관광지들은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가 있어 좋다. 무장애 탐방이 가능한 열린관광지라 더 좋다. alt=“거제 중심 주요 관광지를 점으로 표현한 지도”ir부분 가조도 수협효시공원 칠천량해전공원 거가대교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바람의언덕 수협효시공원은 수산조합의 효시인 거제수협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어졌다. 거제 북쪽으로 위치한 작은 섬인 가조도에서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수산물이나 협동조합엔 관심이 없더라도 일단 한 번 들러보자. 붉은색 가조연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세워진데다 다도해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이 있어 오길 잘했다 싶을 테니. 1층에는 전시실과 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전시실에는 가조도 근처에서 조업을 하던 역사와 어구들을 비치해 은근히 볼거리가 쏠쏠하다. 남해안의 황금어장이었던 가조도에서는 주로 대구를 잡았고, 해조류가 많이 나서 수출도 했다. 전시실을 돌아보면 수협의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산업의 역사까지 보인다. 수협의 역사는 일제의 침략정책에 맞서 우리나라 어민들의 어업권을 보장받기 위해 힘을 합친 역사이기도 하다. 옛 사진 자료를 보는 재미가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졌다. 말랑말랑한 소파와 어린이 책을 비치해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오기에도 좋다. 1층 전시실을 둘러보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2층 야외 정원과 조화의 광장, 3층 실내 전망대, 4층 카페로 갈 수 있다. 5층의 옥상전망대도 개방이 되어 있으나 4층 카페에서 내려 층계를 이용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올라오면 ‘어부의 손’이라는 거대한 조형물이 반갑게 맞아준다. 여기가 바로 장애인 주차구역 1면이 마련된 야외공간이다. 2층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웠다면 이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멀리 가조연륙도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정원에는 알록달록한 조형물을 세워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3층 실내 전망대는 사방이 통유리로 지어져 통영 방향과 거제 방향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어린이나 휠체어 이용자 모두가 경치를 감상하기 좋도록 망원경 높이를 낮게 설치했다. 저 멀리 거제의 해안선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지는 섬들의 풍광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alt=“수협효시공원”ir부분 1.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 1층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점자블록이 깔려 있고, 촉지·음성 종합안내도가 놓여 전체적인 관람동선을 짤 수 있다. 기념관 안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고, 기념관 내부에는 낮은 경사로, 엘리베이터를 두어 무장애여행이 가능하다. 2020년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수협효시공원에서는 무장애동선 정보가 담긴 점자지도와 점자 안내문을 제공한다. 1층 전시실, 2층 야외공간, 3층 전망대, 4층 카페까지 엘리베이터로 이용이 가능하다. 5층 옥상에는 엘리베이터가 닿지 않아 휠체어로는 올라갈 수 없다. 3층 전망대에는 어린이와 휠체어 이용자에게 눈높이를 맞춘 망원경을 설치했다. 배수로 위에는 휠체어나 지팡이, 유모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무장애 덮개를 씌워 휠체어 이동시 무리가 없다. 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 수협효시공원 1층 주차장에 1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차를 타고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2층에도 1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다. 어느 쪽에서 입장해도 둘러보는 동선에 무리가 없다. 1층 실내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고, 2층 야외의 화장실 건물에도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1층 주차장(장애인 주차구역) 1층 출입구(장애인 화장실) 로비 어린이아카이브실/영상실/세미나실 수협효시기념관 수협효시기념전시관 갤러리전시장 2층 출입구 승강기 2층 주차장(장애인 화장실) 3층 실내전망대 4층 하늘카페 옥상 야외전망대 칠천량해전은 아픈 역사다. 정유재란 때 원균이 지휘하던 조선 수군이 칠천량에서 일본 수군과 벌인 해전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통틀어 조선 수군이 유일하게 패배한 해전이기 때문이다. 당시 선조는 일본의 이간책과 간신들의 당쟁에 휘말려 이순신을 옥에 가두고, 원균을 수군통제사로 임명한 상태였다. 원균은 칠천량해전에서 삼도수군에서 끌어 모은 배 160여 척을 거의 다 잃고 전사했고, 전사자가 1만여 명에 달했다. 배설만이 간신히 12척의 배를 이끌고 도망을 쳤다. 이순신에게 12척의 배가 남아있었던 이유다. 아픈 역사도 역사이기에 칠천량해전공원을 세웠다. 역사를 알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역사교훈여행(다크 투어리즘)의 일환이다. 2013년에 먼저 추모공원을 조성했고, 이후 우리나라 판옥선 모양으로 전시관 건물을 지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추모의 공간을 지나 전시 관람을 시작한다. 먼저 임진왜란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자세한 설명과 영상을 통해 조선과 일본의 정치 상황 및 역사적인 배경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조선 수군의 병영생활이 어땠는지, 편제와 지휘체계는 어땠는지 잘 정리했다. 판옥선의 단면을 들여다보며 수군의 생활을 짐작해 보고, 터치 모니터를 통해 조선과 일본 수군의 차이를 이해해 본다. 전시를 관람하다보면 복수를 꾀했던 일본의 재침 준비 과정이라던가, 요시라의 반간계, 선조의 어긋난 판단 같은 칠천량해전이 벌어지기 전의 상황들의 맥락을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시관을 나와 탁 트인 전망대로 향한다. 칠천량해전공원을 방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 전망대다.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던 앞바다를 직접 내려다볼 수 있다. 칠천량 주변 형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선 수군의 피로 물들어 ‘붉은바위’라고 불렸다는 천마산이 바로 코앞이다. 천마산 뒤로 붉은 해가 진다. 따뜻한 색으로 물드는 평화로운 바다가 묘한 위로를 준다. 거제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지세포에는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이 있다. 문화관 건물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건물이 1관인 어촌민속전시관이고, 거북선 모형을 지나 이어지는 큰 건물이 2관인 조선해양전시관이다. 두 건물이 주차장과 매표소를 공유하고 있어 한 곳에서만 입장권을 사면 두 곳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문화관을 둘러보고 나면 바다 위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로 나가보자. 상큼한 바닷바람이 여행의 묘미를 살린다.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 들어서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거대한 수족관 뒤로 1층의 전시가 시작된다. 거제 앞바다와 남해안에서 잡히는 다양한 생물들, 조개를 캐는 어구와 조업을 하는 배의 모형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다. 2층에서는 어업을 주로했던 거제의 문화를 엿본다. ‘굴 까러 가세’ 라는 민요가 흘러나오는 동안 수산물로 요리한 거제의 9미, 어선을 만드는 과정이 펼쳐진다. 두 번째 건물인 조선해양전시관으로 향한다. 조선해양전시관에 들어서면 아이들이 탄성을 지를만한 작은 놀이기구들이 먼저 눈에 띈다.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유아조선소에서 신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1층에는 유아조선소와 해양공작소, 해양플랜트에 관한 내용을 볼 수 있고, 2층에는 선박역사관, 조선기술관, 해양미래관이 있어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조선산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이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5층에는 널찍한 통유리 전망대가 있다. 지세포항의 푸른 바다와 동백숲,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산책길을 따라가며 거제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본다. 저 멀리 리조트 앞으로 둥실둥실 요트가 떠가고, 그 뒤로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뤄 빽빽하다. 데크 위에 오르면 바다 위를 유영하는 기분이다. 거제도에는 한국전쟁 당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포로수용소들 중에 가장 큰 포로수용소가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는 전쟁터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포로들을 격리하고 수용하기에 알맞은 섬이었다. 거제도에 살던 인구가 10만 명 정도였는데 인민군 포로, 중공군 포로를 비롯한 민간인과 여성 포로까지 최대 17만3000명의 포로가 이곳에 거주했으니 포로수용소를 운영하는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었다. 논밭 위로 수 천 개의 천막이 들어섰고, 철조망이 세워졌다. 전쟁 포로들은 반공포로와 친공포로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기 일쑤였고, 수용소 자체가 이념 갈등의 축소판과 같았다. 그러나 양쪽은 모두 똑같이 전쟁의 희생양이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당시의 건물과 포로들의 생활상, 사진과 기록물을 재현해 전쟁 역사의 산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alt=“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ir부분 1.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는 계룡산 산비탈에 조성돼 지형 특성상 ‘전쟁존’ 전체와 ‘포로존’의 일부는 휠체어 이용자가 둘러보기 어렵다. 휠체어 이용자는 주차장 중앙 매표소에서 경사로를 올라 UN분수광장부터 ‘포로존’ 일부와 철모광장 주변의 ‘복원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평화존’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포로수용소막사촌을 돌아본 다음, 피난민 주거시설과 장터를 지나 ‘빛의 터널’을 통과해 ‘평화존’으로 이동하면 VR체험관, 4D영화관 등을 돌아볼 수 있다.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의 면적이 넓고 전시 공간 진입로가 많아 장애인 주차구역도 여러 곳에 마련돼 있다. 매표소 앞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동선상 가장 편리하다. 장애인 화장실은 총 3곳이다. 주차장 중앙의 화장실 건물에, 평화존 4D영화관 건물 2층에, 평화존 VR체험관2관 앞 건물에 각각 마련돼 있다. 4D영화관(장애인 화장실) 평화광장 평화미래전시관 평화존 VR체험관(장애인 화장실) 빛의터널 모노레일 3주차장(장애인 주차구역) 무기전시장 포로수용소막사촌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철모광장 매표소 2주차장(장애인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관광안내소 분수광장 1주차장(장애인 주차구역)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크게 4개 구역(전쟁존, 포로존, 복원존, 평화존)으로 나뉜다. UN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올라가면 탱크전시관, 디오라마존, 6.25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는 전쟁존으로 갈 수 있다. 전쟁존은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유모차는 보호자와 함께 이동이 가능하지만 휠체어 이용자는 도우미가 있어도 관람이 쉽지 않으니 포로존부터 관람하는 것이 좋다. 포로존에서는 포로생활관, 포로생포관, 포로사상대립관, 포로폭동체험관 같은 한국전 포로들의 생활상을 담아낸 작은 전시관들을 지나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복원존에는 야외 막사촌과 잔존 유적지가 있다. 당시 포로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두었다. 평화존에는 모노레일 탑승장과 각종 놀이기구, VR체험장, 4D영화관 등이 운영된다. 향옥 향옥은 주변에 시청과 병원, 도서관 등이 있어 점심시간이면 거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식당 맞은편으로 차를 여러 대 댈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경사로를 지나 식당으로 들어서면 입식 테이블이 여럿, 칸막이가 나뉜 작은 방도 여럿이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정식 메뉴가 3가지 있다. 직화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 정식, 낙지철판구이와 된장찌개 정식, 생선구이 정식이다. 직화제육볶음은 양배추와 함께 볶아 나오는데 불향이 잘 배어 있고 간이 잘 맞는다. 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커다란 그릇도 함께 내준다. 생선구이에는 고등어, 열기, 조기 등의 생선이 짭조름하게 잘 구워져 나온다. 생선구이에는 미역국이 곁들여진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이 좋다. 어방가 지세포에 새로 생긴 맛집이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맞은편에 있다. 낮은 경사로와 점자블록, 자동문을 지나 들어서면 깔끔한 내부가 나온다. 주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 위주의 어방물회, 비빔물회, 한치물회, 회덮밥, 멍게밥, 성게밥 등이 있고 따뜻한 식사를 원할 경우 돈가스와 떡갈비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물회에는 살얼음이 살짝 낀 물회육수를 담아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잘게 채 썬 야채와 쫀득한 회가 어우러져 식감이 좋다. 밥을 말고 나서 육수가 줄어들자 육수를 한 그릇 더 내어주는 인심도 좋고, 뜨끈하게 끓여서 먹는 미역국도, 신선한 제철 반찬들도, 금방 튀겨낸 튀김도 맛이 좋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 칠천량해전공원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 수협효시공원 → 칠천량해전공원 둘째 날 : 거제조선해양문화관 →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문의 - 거제문화관광 거제관광안내소 055-1330, 055-639-4178 - 수협효시공원 :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서로 7, 055-639-8340 - 칠천량해전공원 : 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 265-39, 055-639-8250 - 거제조선해양문화관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1, 055-639-8270 -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 경남 거제시 계룡로 125, 055-639-0625 - 수협효시공원 ▪기본정보: 수협효시공원은 거제도에서 가조연륙도를 지나 북쪽에 위치한 가조도에 있다. 가조도에서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도해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 카페가 있어 바다를 조망하기 좋다.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이용시간 :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수협효시공원 1층 주차장에 1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차를 타고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2층 주차장에도 1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다. 어느 쪽에서 입장해도 둘러보는 동선에 무리가 없다. 1층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점자블록이 깔려 있고, 촉지·음성 종합안내도가 놓여 전체적인 관람동선을 짤 수 있다. 기념관 안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수협효시공원은 무장애동선 정보가 담긴 점자지도와 점자 안내문을 제공한다. 장애인 화장실은 1층 실내, 2층 야외에 각각 마련돼 있다. 1층 전시실, 2층 야외공간, 3층 실내전망대, 4층 카페까지 엘리베이터로 이용이 가능하다. 옥상(5층) 야외전망대는 4층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3층 실내전망대에는 어린이와 휠체어 이용자에게 눈높이를 맞춘 망원경을 설치했다. - 칠천량해전공원 ▪기본정보: 정유재란 때 우리나라 수군이 크게 패배한 칠천량해전을 기억하기 위해 칠천량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칠천량해전공원과 기념관을 세웠다. 실내 전시실도 볼만하고 실외 전망대에서 보는 석양도 근사하다.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이용시간 : 09:00~18:00 (폐관시간 1시간 전 입장마감) ▪이용요금 : 무료 ▪무장애 편의정보 장애인 등록 차량이라면 칠천량해전공원 전시관 바로 앞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전시관 앞에 2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다. 주차장 옆으로 화장실 건물이 있으며 남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 사이에 공원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촉지·음성안내도가 놓여 있고, 전시관 앞에도 전시실과 전시내용을 설명한 촉지·음성안내도가 놓여 있다. 전시장 내부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칠천량해전공원에는 무장애동선 정보가 담긴 점자지도와 점자 안내문을 제공한다. 전시실 내부는 바닥이 매끈하고 전시 공간 사이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지만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다. 전시관 안에도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널찍한 가족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영상관 앞쪽에 공간이 있어서 휠체어를 탄 채로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실외 전망대에는 넓은 데크를 마련해 두었고, 투명한 난간을 세워두어 어린이나 휠체어 이용자도 시야가 가리지 않는다. -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기본정보: 지세포의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주차장에서 가까운 어촌민속전시관과 별도의 건물인 조선해양전시관, 두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거제와 남해의 어촌문화를 비롯해 우리나라 조선산업까지 아우르는 문화관이다. 해안산책로까지 함께 둘러보면 거제 여행이 즐겁다.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이용시간 : 09:00~18:00 (폐관 1시간 전 매표마감)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 2,400원, 거제시민 성인 2,400원, 청소년·군인 1,600원, 어린이 800원, 미취학 아동·유공자·장애인 등 무료, 4D영상탐험관 2,000원, 4D영상탐험관 포함 통합입장권 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 3,200원, 어린이 2,400원 ▪무장애 편의정보 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주차구역 5면이 마련돼 있다. 어촌민속전시관 앞에는 점자블록과 경사로가 놓여 길을 안내한다. 신분증을 맡기면 휠체어와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남녀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애인 화장실이 1층과 2층에 있다. 1층과 2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다. 2층 영상실은 뒤쪽에 휠체어에 앉은 채로 관람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 조선해양전시관까지는 보도블록이 잘 깔려 있어 이동이 어렵지 않다. 조선해양전시관 입구 안쪽의 매표소에서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다. 조선해양전시관은 입구에 하나, 입구 반대편에 하나, 총 2개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입구의 엘리베이터는 2층 전용이므로, 1층 전시를 둘러보고 나서 뒤쪽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 전시실과 5층 전망대를 오르내릴 수 있다. 1층 화장실에는 장애인 화장실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면 미닫이문으로 된 장애인 화장실을 갖췄다. 2층에는 4D영상탐험관이 있으나 휠체어를 탄 상태로 이용이 어렵다. 조선해양문화관 관람 후 지세포 해안을 따라 무장애 데크길을 산책할 수 있다. -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기본정보: 한국전쟁 당시 전쟁 포로 17만 명 이상을 수용하던 거제의 포로수용소 자리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세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났다. 계룡산 꼭대기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과 평화테마파크도 운영한다. ▪휴무일: 매월 네 번째 월요일(5월, 7~8월 제외, 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추석과 설날 당일 휴무, 거제관광모노레일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과 추석·설날 당일 휴관 ▪이용시간: 09:00~18:00, 11월~2월 09:00~17:00, 모노레일은 기상·매표상황 따라 조기마감 ▪이용요금: 성인 7,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거제시민 혹은 만 65세 이상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 만 6세 이하·유공자·장애인 등 무료, 사격체험장 2,000원, VR체험관 4,000원, 거제관광모노레일(전좌석 온라인 예약제) 왕복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편도 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500원, 유적공원&모노레일 통합요금 성인 14,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 ▪무장애 편의정보 계룡산 산비탈에 조성된 유적공원의 지형 특성상 4개 구역(전쟁존, 포로존, 복원존, 평화존) 중 ‘전쟁존’ 전체와 ‘포로존’ 일부는 휠체어 이용자가 둘러보기 어렵다. ‘전쟁존’의 경우 무장애 여행이 가능하도록 경사로를 만들어 두었으나 지형 때문에 경사가 무척 가파르다. 휠체어 이용자는 매표소에서 경사로를 올라 UN분수광장부터 포로존 일부와 복원존, 평화존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UN분수광장에서 모노레일 탑승구 쪽으로 이동하면 포로존의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철모광장이나 다른 포로존 시설은 급경사 때문에 돌아보기 어렵다. 경사로를 올라 야외막사를 돌아본 다음, 피난민 주거시설과 장터를 지나 ‘빛의터널’을 통과해 평화존으로 이동한다. ‘빛의터널’은 약간의 경사가 있다. 온라인 예약자에 한해 ‘평화존’에서 모노레일 탑승이 가능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계룡산 정상에 올라가면 데크 공간이 나온다. 데크에도 경사로 구간이 있는데 휠체어로 혼자 이동하기는 어렵고 도우미가 필요하다. 평화존에서 4D영화관 건물로 들어서면 여기가 2층이다. 2층에 평화전시관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4D영화관이 있으나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기 어렵다. 평화광장을 지나 VR체험관2관으로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흥미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한국전쟁이 벌어진 당시로 돌아가 수용소를 체험하고 포로를 송환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관람통로가 좁아 폭이 넓은 전동휠체어는 이동이 어렵다. 또 낮은 경사로가 곳곳에 있고, 2~3㎝ 높이의 턱이 하나 있다. 거제포로수용소는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면서 경사로와 주차장을 정비했다. 그래서 장애인 주차구역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고, 장애인 주차구역과 가까운 출입구를 선택해 진입할 수 있다. 하나는 지금까지 설명한대로 주차장 중앙 매표소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고 입장해 UN분수광장으로 올라가 오른쪽의 포로존부터 돌아보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주차장 오른쪽 편에 새로 지은 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고 리프트를 탑승한 다음 무기전시장에서 평화존, 복원존, 포로존까지 위와 반대방향으로 둘러보는 방법이 있다. 모노레일만 탑승하고 싶다면 주차장 오른쪽의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대고 리프트를 탑승해 포로존으로 올라온 다음 4D영화관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 건물 밖으로 나오면 모노레일 탑승장이 나온다. 장애인 화장실은 총 3곳이다. 주차장 중앙의 화장실 건물, 평화존 4D영화관 건물 2층, 평화존 VR체험관2관 앞 건물 등에 각각 설치돼 있다. 자가운전 정보 ◇ 서울, 경기 방면 ⇒ 거제 : 4시간 40분, 398.6㎞ 경부고속도로(서울) ⇒ 통영대전고속도로 ⇒ 거제대로 ◇ 광주, 전남 방면 ⇒ 거제 : 3시간 32분, 222.6㎞ 호남고속도로(광주) ⇒ 남해고속도로 ⇒ 통영대전고속도로 ◇대구, 경북 방면 ⇒ 거제 : 2시간 13분, 160.9㎞ 중앙고속도로(대구) ⇒ 가락대로 ⇒ 거가대로 ◇부산, 마산 방면 ⇒ 거제 : 1시간 13분, 72.7㎞ 남해제2고속도로지선(부산) ⇒ 가락대로 ⇒ 거가대로 대중교통 정보 동서울종합터미널 ↔ 고현버스터미널(1일 4회, 첫차 07:30, 막차 17:30, 소요시간 4시간 45분) 대전복합터미널 ↔ 고현버스터미널(1일 10회, 첫차 07:30, 막차 22:10, 소요시간 2시간 40분) 동대구버스터미널 ↔ 고현버스터미널(1일 12회, 첫차 08:02, 막차 19:42, 소요시간 2시간 10분) 부산종합버스터미널 ↔ 고현버스터미널(1일 14회, 첫차 07:10, 막차 21:00, 소요시간 1시간 50분) *평일 기준, 변동 가능 [문의] 고현버스터미널 (1688-5003)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1688-0078) [관광지 이동 정보] 경남특별교통수단 콜센터 (1566-4488) 거제시청 교통과 (055-639-4533) www.geoje.go.kr/index.geoje?menuCd=DOM_000008906003005000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장애인복지카드 등), 만 65세 이상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진단서 및 의사소견서 등),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진단서 및 의사소견서 등), 임산부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진단서 및 의사소견서 등) 등 교통약자에게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한 중형승합차량 등 총 28대를 운영한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운행구간 : 거제 시내를 비롯한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아우른다. 이용요금 : (시내) 1,400원(기본)~2,600원(최대) / (시외) 거창, 양산, 통영, 하동, 김해 등 경상남도 시·군 및 부산 지역별로 각 지역의 시외버스 요금과 동일한 요금을 부과한다. 이용방법 : 거제시청 홈페이지의 생활정보>교통안내>교통약자콜택시 페이지에 들어가서 특별교통수단이용대상자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제출하면 거제시민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정보 거제삼성호텔 경남 거제시 장평3로 80-37 / 055-631-2114 / 총 166개 객실 중 장애인 객실 1실 / 대연회장, 소연회장, 피트니스 클럽, 실내수영장, 남녀사우나, 비즈니스 센터, 기념품점, 바&라운지, 중식당, 유러피언 다이닝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 / 지상, 지하 주차장 각각에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 휠체어 대여 (프런트데스크 문의) / 비대면 전자 및 수기 출입명부 / 주출입구 손소독제 배치 / 퇴실 후 객실 소독 / 부대시설 이용 가능 인원 규제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지상과 지하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장을 두었다. 로비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프런트데스크에 문의하면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 전 객실에 문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고, 장애인 전용 객실은 스탠다드 객실로 1실을 운영한다. 식당 정보 - 향옥 : 직화제육정식, 낙지철판정식, 생선구이정식 / 경남 거제시 동문천로 3 블루오피스텔 1층 / 055-634-1977 / 영업시간 11:30 - 21:00 /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휴무 / 입식 /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 있음 / 주출입구 단차 및 경사로 / 주출입구 비대면 전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 비대면 전자 및 수기 출입명부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어방가 : 살얼음어방물회, 비빔물회, 회덮밥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0 1층 / 055-682-2468 / 영업시간 11:00~21:00 / 연중무휴 / 입식 / 주차 가능 / 주출입구 경사로 / 주출입구 비대면 전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 비대면 전자 및 수기 출입명부 / 거리 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 사항 변동 가능 ※ 위 정보는 2021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