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안 변산반도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부안의 별미 바지락 요리부터 자연과 박물관, 대표 특산물 오디를 활용한 디저트까지 하루로는 부족한 부안의 매력 속으로 빠질 시간이다. ★ 추천 코스 ★ - 변산온천산장: 쫄깃한 바지락과 고소한 죽의 환상 조합, 바지락 죽 맛집 -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새만금과 간척에 대해 배우고, 즐기는 시간 - 고사포해수욕장: 송림이 어우러지는 부안 변산반도 해수욕장 - 카페 해담은 베리: 부안 오디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 금강산도 식후경,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아침 메뉴로 부안의 별미 바지락 죽을 먹기 위해 ‘변산온천산장’을 찾았다. 대형 버스 주차장, 일반 차량 주차장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라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하기 좋다. 큰 창문과 반짝이는 바닥까지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다.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서 대가족이 방문해도 손색이 없으며 신발을 벗지 않고 앉을 수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변산온천산장은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 죽과 바지락 야채전 세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 주문 시 여덟 가지의 정갈한 밑반찬이 함께 제공되는데 하나하나 맛이 좋고, 죽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지락 죽’은 보통 사이즈와 특 사이즈로 나뉜다. 바지락 양의 차이는 없고, 죽 양의 차이이기 때문에 죽을 많이 먹고 싶다면 특 사이즈, 전이나 회무침을 같이 먹을 거라면 보통 사이즈를 주문하면 된다. 바지락 죽 안에는 씹을수록 쫄깃하고 달큰한 맛이 올라오는 통통한 바지락이 많이 들어 있다. 바지락 죽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오징어젓갈, 묵은지 등을 올려 먹으면 어느새 그릇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등장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던 ‘바지락 전’은 함께 나오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이 일품인 바지락 전 역시 상당한 별미 메뉴이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여 더욱 풍성한 한 끼를 즐겨보길 바란다. 변산온천산장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묵정길 83-6 - 운영 시간: 08:00~19:00 - 문의: 063-584-4874 2023년 8월 문을 연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박물관 바로 앞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은 태양광 설치 덕분에 차량 위에 그늘이 생겨 관람하는 동안에도 차량이 비교적 덜 뜨거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동 1층 로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로 상설자율체험 프로그램인 ‘새만금 빙굴빙굴 미래 일기장’이다. 새만금을 주제로 종이에 익명으로 글을 적어 다이어리 꾸미기 활동을 해볼 수 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상설전시는 크게 ‘프롤로그’, ‘인간과 간척’, ‘한국의 간척’, ‘새만금’, ‘세계의 간척’, ‘영상관’으로 구성된다. 순서대로 상설전시를 관람하면 되는데 우선 바다, 갯벌, 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한반도에서 이뤄진 간척의 사례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의 간척실에서는 고대부터 일제강점기, 근대 시대까지 간척의 목적과 방법이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최대의 간척 사업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존재하는 새만금의 역사성과 의미를 살펴보고, 나아가 세계 각지의 간척 전시까지 관람하면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있을 것이다. 상설전시의 마지막은 ‘내가 그리는 새만금’으로 곡선형의 영상관에서 새만금의 과거, 풍경,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종합하여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의 참여형 콘텐츠로 제작되는 해당 전시는 몰입형 가상 공간을 구현하고 새만금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교육 관리동 1층에 위치한 ‘어린이간척연구실’은 간척과 새만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별도의 예약이나 이용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도서 코너, 전자노트 그림 그리기, 도미노로 새만금 방조제 도로 연결하기, 블록으로 간척 도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숨은 명소는 바로 건물 옥상에 있는 옥상정원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옥상정원 구경을 하고, 갯벌과 새만금 방조제 등 일대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옥상까지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29-7 - 운영 시간: 10:00~17:3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월요일 개관일 경우 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휴관 - 문의: 1551-5060 부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고사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무려 2km에 달하는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는 약 2km의 바닷길이 열려 하섬까지 걸어갈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부안군에 위치한 여러 해수욕장 중 고사포해수욕장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도가 높지 않고, 잔잔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방문할 경우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또한 간조 시간대에는 조개, 낙지, 해삼 등을 잡는 해루질 체험이 가능하며 해가 저무는 시간대에는 환상적인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고사포해수욕장 양끝에서 해수욕장이 운영되는 시기 동안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아동용, 성인용 사이즈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고사포해수욕장 뒤로는 방풍림으로 심어진 넓고 긴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러한 소나무 숲 사이로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자동차 야영장과 특화 야영장인 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텐트 및 장비를 지참할 경우 자동차 야영장을 이용하면 되고, 별다른 장비 없이 이미 조성되어 있는 공간을 이용하고 싶다면 하우스로 예약하면 된다. 다만 하우스 야영장에서는 침구, 식기류 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라면 준비물을 잘 챙겨와야 한다. 여행 TIP 고사포 야영장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에서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다. 고사포해수욕장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노루목길 8-8 - 문의: 063-580-4493 부안 대표 여행지인 내소사 인근에 위치한 ‘카페 해담은 베리’는 부안 특산물인 오디를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부안 오디는 초여름 일교차가 크고 비가 적어 당도가 높은 데다, 알이 크고 입안 가득 터지는 진한 과즙과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가게 바로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손님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 해담은 베리는 2층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개방감 있으며 답답하지 않게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매장에서 부안의 특산물인 오디, 곰소 염전 소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부안 여행 기념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마들렌, 에그타르트, 소금빵, 오디빵, 오디파이 등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부안 특산물인 오디가 들어간 빵 종류와 부안 곰소 염전에서 나온 소금으로 만든 소금빵을 추천한다. 카페 해담은 베리에서 판매 중인 오디 음료 종류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디 라떼, 오디 에이드, 오디 주스, 오디 요거트 스무디, 오디 빙수 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 중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오디 음료 외에도 커피, 차 종류도 판매 중이다. 무더운 여름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오디 에이드는 진하고, 달콤한 오디의 맛과 톡톡 터지는 탄산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메뉴이다. 오디 에이드 위에 올라간 오디 한 알과 레몬칩, 허브잎 덕에 눈으로 예쁘게 즐길 수 있다. 파사삭 부서지는 페이스트리로 감싸진 오디 파이는 속 안이 실하게 채워져 있어 한 개만 먹어도 꽤나 든든하게 느껴진다. 호두와 오디의 함량이 높아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로 손색이 없다. 카페 해담은 베리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베틀재로 71 - 운영 시간: 09:00~19:30 (마지막 주문 19:00) | 글, 사진: 정다은 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6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글, 사진은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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