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부터 낮기온의 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르내리고 있지만 젊음의 열기 앞에선 한낱 찻잔 속 태풍에 지나지 않는다. 곧 여름 휴가철이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름 휴양지로 항상 순위에 꼽혀 왔는데, 이제 서핑과 여름 액티비티로 한층 더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숙소는 도보 5분 이내로 동해 바다에 닿을 수 있는 강원도의 품질인증 숙소를 모아 보았다. 위로 고성에서부터 아래로는 삼척에 이르기 까지 한국관광 품질인증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g2002는 조용하고 한적한 동해바다를 방문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이다. 여름철 동해바다라면 사람이 많고 분주함이 연상되기 마련인데 이곳은 여름을 만끽하면서 조금은 한적한 느낌을 갖고 쉬기에 제격이다. 이 숙소의 가장 가장 큰 장점은 공형진1리 해수욕장이 눈 앞에 펼쳐져 있고,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g2002는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블 9개, 트윈 6개, 한실 3개 총 18개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방문하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로비인 1층에는 생수, 커피머신, 제빙기,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복도 또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환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주차장은 숙소 앞과 뒤에 2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고 주변에 무료 주차공간들이 많이 있어 차량을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바다에서 놀다 들어올 때 모래를 제거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바닷가를 따라 북쪽으로 나있는 공형진해변도로를 5~7분 정도 걸어가면 공형진항과 방파제를 만날 수 있고, 그 옆으로는 또 다른 해수욕장 공현진2리 해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두 개의 해수욕장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공형진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많은 낚시꾼들이 찾기도 하는데,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방문객이라면 그야말로 1석2조의 휴가가 될 것이다. 가는 길에는 편의점, 카페, 횟집 등이 있으며, 공형진 방파제 인근엔 낚시용품점도 있다. 1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2분이면 걸어 갈 수 있는 위드유호텔&게스트하우스는 호텔 객실 22개와 게스트하우스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젊은 층에게 매우 인기가 높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호텔의 객실은 더블룸, 트윈룸, 트리플룸, 디럭스트리플룸, 스위트패밀리룸, 패밀리벙커룸, 벙크트윈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에 따라 2인부터 6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패밀리룸은 복층구조로 더블침대 2개, 싱글침대 2개가 있어 최대 6명까지 수용한다. 패밀리벙커룸(4인)과 벙커트윈룸(2인)은 도미토리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동행간 아기자기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객실도 준비되어 있다. 로비와 복도도 매우 깔끔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어 특별한 대접을 받는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숙소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다. 지하에는 놀이공간과 비즈공간이 있으며, 4층에는 주방, 카페,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 놀이공간에는 영화관, 오락시설, 미팅룸이 있어 놀이를 하거나 비즈니스 이용객들이 미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4층의 주방, 카페, 도서관은 이 숙소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이곳에서 조식을 제공하는데, 토스트, 시리얼, 음료, 쿠키 등이 준비된다. 토스트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기도 한다. 주변 관광으로는 속초해수욕장과 속초아이가 도보 5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속초관광수산시장이나 대포항도 10분, 설악산 입구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에 중소형 마트와 대형마트도 있어 장보기에도 편하다. 1 양양 하조대해수욕장 진입로 초입 길 양 옆으로 스테이다로와 스테이다로2 펜션이 있다. 기존의 펜션과 모텔을 개보수하여 새롭게 문 연 곳으로 그만큼 시설 또한 뛰어나다. 문 연지 3년 밖에 안되었으나 인스타 감성 숙소로 입소문을 탄지 벌써 오래다. 두 곳 모두 2층이지만 주변이 탁 트여 있어 시야가 좋다. 독채펜션과 원룸형 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은 대리석 느낌의 반짝거리는 타일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원룸형 펜션은 매우 깔끔하고 정갈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공간의 여유를 잘 살렸고, 화장실도 호텔 못지 않게 잘 정돈되어 있다. 객실 내 취사는 불가하다. 독채펜션의 외관은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 잘 꾸며져 있고, 내부공간엔 주방, 식탁 등 취사를 할 수 있는 구조와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하조대 해수욕장까지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고, 서피비치까지도 15분이면 도착한다. 2 동해의 대표 명소인 강릉 경포해변과 경포호를 도보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와이앤지 호텔&펜션은 위치만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숙소이다. 야외수영장, 바비큐장, 노래방, 탁구대, 오락기, 보드게임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 둔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객실은 호텔형과 펜션형으로 나뉘고, 객실내 취사는 펜션형만 가능하다. 호텔형은 2, 3, 4인룸이 있고, 펜션형은 2, 4인룸이 있다. 호텔형 4인룸과 일부 펜션형 4인룸에는 천창이 나 있어 강릉의 푸른 하늘과 밤하늘을 볼 수 있는 낭만도 있다. 이 숙소는 스킨스쿠버이자 수중 사진작가이신 사장님 덕분에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호텔 로비와 복도 곳곳에 바다거북이, 조개, 소라, 해마, 산호 등 바다 동식물 소품들과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색다르며,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건 당연하다.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 숙소 지하의 탁구장, 보드게임, 게임기, 포켓볼 등도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놀이 천국이다. 호텔 바로 옆에는 24시간 무인편의점이 있어 기본적인 생필품과 즉석라면, 과자, 음료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1 장호항과 용화해변 주변은 스노클링 성지로 유명하다. 아무래도 삼척의 바다가 깨끗하고 수심낮은 곳까지 물고기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장호항은 삼척의 나폴리라 불리기도 하며 물도 잔잔하고 아주 맑다. 이 용화해변에서 3분 정도 걸어가면 용화W펜션이 있다. 2019년에 새로 지어진 덕에 시설이 깨끗하고 펜션임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용화W펜션의 객실은 원룸형(디럭스)과 객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투룸형(스위트)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형태 객실 모두 취사가 가능하다. 단, 고기를 굽는 것은 바비큐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용화W펜션 주변엔 많은 관광지가 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삼척의 바다 경관을 바라보며 타는 레일바이크이다. 궁촌정거장과 용화정거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용화정거장에서 궁촌정거장방면으로 진행하는 레일바이크가 바다전망을 즐기기에 더욱 좋다. 레일바이크는 편도로 운영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셔틀버스가 원래 장소로 데려다 준다. 삼척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천혜의 자연절경과 청정해변을 감상하는 삼척해양케이블카도 있다. 케이블카 탑승장 옥상에서 바라보는 삼척 앞바다의 전경은 그야말로 가슴을 탁트이게 한다. 장호항에서는 투명카약도 탈 수 있으며, 주변엔 다양한 횟집, 커피전문점 등이 있어 현지의 맛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황영조기념공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등 다양한 공원도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1※ 위 정보는 2024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