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직원에게 물어본 품질인증 숙소 이야기, 6, 퀴즈 온 더 블록! [6, 퀴즈 온 더 블록]은 2022년 6월, KQ 인증숙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과 이 숙소를 심사하고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을 만나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관광 숙박업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관광인증센터 김유나 대리(좌), 이선지 대리(우) '한국관광 품질인증'이라는 한 테두리 안에서 일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업무를 수행 중인 두 사람. 김유나 대리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내에서 지원 파트를, 이선지 대리는 심사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관광인증센터 내에서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두 사람은 함께 입사한 동기이기도 하다. 저희가 한국관광 품질인증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전국 각지의 좋은 숙소들을 발굴하고, 열심히 홍보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는 해도, '관리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품질인증 숙소를 바라볼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품질인증 숙소를 직접 이용하는 투숙객과 저희 관광인증 센터가 만들고 있는 홍보 콘텐츠를 재밌게 봐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앞으로 더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선물해 드리려면, 저희가 먼저 소비자의 시각에서 품질인증 숙소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죠. 함께 입사한 동기이자, 같은 부서에서 서로 다른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여행에서는 3가지 시선으로 숙소를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는 품질인증 숙소의 심사 담당자 및 지원 담당자의 시선, 또 다른 하나는 품질인증 숙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시선,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입사 동기라는 친구 여행객의 시선으로요! (웃음) (김유나 대리) 여행은 무조건 '편한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여행 중에는 옷차림도 최대한 가볍고 편하게 입으려고 하고, 스마트폰도 될 수 있으면 멀리하는 편이에요. 사진 찍는 것도, 지도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워서 최대한 눈에 담으면서 발길 따라 걷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단순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품질인증 숙소 체험 차 다녀온 것이다 보니 평소보다 검색도 많이 하고, 다른 소비자분들의 후기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숙소를 선정했답니다. (이선지 대리) 다녀보니까 저희, 스타일이 진짜 다르더라고요. (웃음) 저는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카메라를 준비해 두는 편이에요. 다만 줄 서서 사진 찍는 관광 명소 속 포토존 보다는, 여행의 순간순간 찾아오는 멋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으려고 하죠. 숙소를 고를 때도 그래요. 이미 SNS상에서 너무 유명한 숙소는 예약 단계에서부터 힘을 빼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 청결하고 서비스가 좋은 숙소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제가 담당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품질인증 숙소는 정말로 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숙소들이 많아요. 이번에도 숙소를 고를 때 어렵지 않게 저희 두 사람의 취향에 꼭 맞는 숙소를 찾을 수 있었어요. 인천 강화군은 인구 소멸지역 중 하나인데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품질인증 숙소를 이번 홍보 콘텐츠로 소개해서,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관광은 단순히 숙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식당이나 명소 등을 방문하면서 다각적으로 소비활동이 일어나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이런 요소를 제쳐 두더라도, 인천 강화에 있는 라르고빌은 만점을 주고 싶은 숙소였어요. 여행 성수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으면서도 깔끔하게 시설을 갖춘 숙소를 찾기 마련인데, 라르고빌이 딱 그런 곳이었습니다. 강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멋진 오션 뷰를 감상할 수 있고, 넓은 정원까지 즐길 수 있는 숙소였어요. 특히, 저희가 묵었던 로얄 스위트 룸은 단독 테라스까지 있어서, 아무런 방해 요소 없이 선베드 위에서 느긋하게 광합성을 즐기기 제격이었습니다. (김유나 대리) 숙소 홍보 콘텐츠를 검토하고 발행하는 입장에서, 라르고빌은 사진을 남기기 좋은 숙소라는 점이 좋았어요. 편안하고 쾌적한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결국 홍보 콘텐츠는 시각적인 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숙소 입장에서 잘 단장해 두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지도 중요하거든요. 라르고빌은 오션 뷰는 물론이고, 푸른 잔디밭과 벤치가 적재적소에 자리 잡고 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홍보 포인트가 많은 숙소인 점도 좋았는데요. 라르고빌은 리조트 내에 있는 카페에서 이색적인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고, 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바비큐 시설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노을도 구경할 수 있는 등 숙소 차원에서 자랑할 만한 요소가 많은 곳이었어요. 국제회의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일반 관광객 외에도 비즈니스 목적으로 단체관광을 원하는 투숙객들도 방문하기 좋아 보였네요. (이선지 대리) 저는 품질인증 숙소를 발굴하고 심사하는 쪽이라 그런지, 숙소 측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한 후에도 저희 쪽 품질인증 기준을 잘 유지하고 계신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웃음) 암행어사처럼 중간중간 숙소 곳곳을 살펴봤는데, '이게 품질인증 숙소다'하고 자랑하고 싶어질 정도로 모든 부분을 철저히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김유나 대리) 사실 저는 입사 전에도 혼자 여행할 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숙소들을 찾아서 선택하고는 했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숙소에 대한 여러 리뷰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어보기 번거로운데다, 그 리뷰들이 전부 사실일지도 믿음이 안 가서 예약하기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공사의 인증을 받은 곳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공신력이 있다고 느껴지죠. 또 소비자일 때는 몰랐는데, 관광인증센터에 와서 보니 품질인증 숙소를 대상으로 공사 차원에서 위생, 방역, 불법 촬영 기기 유무, 소방 안전 점검까지 지원하고 있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 믿음이 가요. 실제로 품질인증 숙소를 방문해보면 모두 여성 혼자서 방문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숙소였어요. 깔끔함도 그렇고,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었죠. 모든 여행객이 늘 호화로운 호텔만 갈 수는 없잖아요. 출장을 나서는 직장인들이나, 금전적 여유가 없는 20대 학생들의 경우는 안심하고 묵을 수 있으면서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숙소들에 대한 정보가 절실한데, 그런 면에서 품질인증 숙소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선지 대리) 제가 조금 더 첨언하면, 저는 품질인증 숙소의 가장 큰 메리트가 바로 사장님들이 숙소에 대해 지니고 계신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한국관광 품질인증 제도가 사실 숙박업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만 하는 법정 의무인증은 아니죠. 그런데도 이 인증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 신청도 해주시고, 인증 절차에 맞는 품질 요소들을 잘 관리해주시고 준비해주시는 일은 '이 숙소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애정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애정을 소비자 차원에서는 '친절함'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던 품질인증 숙소에서의 여행은 항상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데, 그 이유가 사장님들의 한결같은 친절함 덕분이었어요. 숙소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런 숙소를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넘치는 친절함으로 응대하는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는 건 품질인증 숙소만이 가진 메리트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 관광인증센터에서 담당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제도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그런 분들에게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은 무척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당장 저희부터 믿고 사용하는 품질인증 숙소인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믿고 다녀오실 수 있는 좋은 숙소들을 앞으로도 많이 발굴하고, 또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신뢰와 안심으로 보답하는 관광인증센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정보는 2022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