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어떤 여행을 하셨나요? 한국관광공사는 KQ소비자체험단과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여행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8개의 인증업소를 찾았습니다. 이번 겨울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2020년 여행 계획도 미리미리 짜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하고 있으면서도 다음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시사철 항상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어느덧 10년 동안 교동을 지키고 있는 한옥 숙소 교동살래가 그 주인공으로, 마치 영화 속 정원을 연상시키는 예쁜 숙소다. 마당에 계절마다 꽃이 계속 있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는데, 객실도 예사롭지 않다. 꾸준한 리모델링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꾸민 공간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담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준다. 그래서 그럴까. 교동살래는 젊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SNS에 올릴 인생 샷을 위한 최적의 한옥 숙소로 인기다. 게다가 열쇠를 많이 이용하는 보통의 한옥 숙소와 달리 도어록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고, 호텔식으로 각종 비품을 준비해뒀다. 이곳저곳 온통 미운 구석 없이 정이 가는 숙소인데, 정점은 공용 공간이다. 차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거실에는 다채로운 소품이 가득인데, 서로가 어울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옥 숙소이지만 너무 한국적인 색채만 가득한 게 아니라 고풍스러운 서양 느낌도 가미해 교동살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전통 한옥과 개화기 느낌을 살린 전주 여행을 하고 싶다면 교동살래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홈페이지 : gdsr.modoo.at 가격 : 목련(2~3인) 8만원~12만원, 매화(2~4인) 10만원~14만원, 수선화(4~6인) 11만원~16만원 등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66-3 한옥마을의 생기와 고요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교동가온이다. 가운데라는 뜻의 ‘가온’에서 따온 이름처럼 교동의 한 가운데 위치해 한옥마을과 맞닿아 있다. 문을 열고 나가면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여행자들과 어울려 전주의 번화가를 누빌 수 있다. 그렇지만 숙소는 입구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 고요하기 이를 데 없다. 주인장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46년을 지냈던 곳을 개조해 2014년부터 교동가온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5개의 방으로 이뤄진 교동가온은 객실 이름도 순수한다. 조카와 손자, 손녀들이 종종 놀러 오는데 아이들이 건강하게 컸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담다’, ‘머물다’, ‘꿈꾸다’, ‘그리다’, ‘나누다’로 이름 지었다. 특히 담다와 꿈꾸다 방은 복층으로 이뤄져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아도 된다. 봄, 여름, 가을 언제 방문해도 좋은 전주지만 주인장은 다가오는 겨울이 특히 좋다고 자랑한다. 2층에서 바라보는 설경이 끝내준다고. 또 정문으로 나서면 오목대와 바로 연결되는데, 높은 곳에서 눈 쌓인 한옥마을을 바라보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경험하기 힘든 여행의 특별한 순간이다. 홈페이지 : www.gyodonggaon.com 가격 : 꿈꾸다(2~4인) 5만원~9만원, 나누다(3~5인) 7만원~10만원, 머물다(3~5인) 7만원~10만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73-1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숙소다. 강과소나무는 산자락을 따라 59번 국도와 강물이 나란히 흐르는 그림 같은 자연을 벗 삼고 있다. 이름처럼 강이 있고, 소나무가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강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해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도 좋다. 외부 환경만큼이나 세심한 숙소 관리도 강과소나무를 찾은 방문객들이 하나같이 칭찬하는 매력이다.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완벽한 정리 정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정성스레 관리한 숙소 앞 정원은 물론 프런트, 복도, 객실, 욕실 모두 매우 청결하다. 아담한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따뜻한 물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석식과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저녁에는 등갈비, 삼겹살, 닭, 소시지 바비큐와 각종 야채가 된장찌개를 곁들여 풀코스로 나오고 아침에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을 제공한다. 맛도 좋거니와 친절한 서비스가 묵묵한 자연과 편안한 잠자리와 더해져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다. 홈페이지 : www.gangsol.com 가격 : 14만원부터(바비큐 석식과 조식 포함, 2인 기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졸드루길 31-57 2016년에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호텔 겸 게스트하우스다. 인테리어는 부티크 호텔을 연상시킬 정도로 모던하고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세탁실과 휴게실을 비롯해 게임실, 간이 영화관 등이 구석구석 오밀조밀하게 운영되고 있다. 4층에 있는 식당에서는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토스트, 햄, 치즈, 사과 파이, 시리얼, 우유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든든한 여행의 시작을 돕는다. 객실은 남녀가 구분된 도미토리룸 뿐 아니라 사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더블베드, 트윈베드 룸도 구비하고 있다. 예약한 사람만 건물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여행자의 마음을 안심 시킨다. 침대 시트 등 깔끔한 침구류도 여행자의 호평을 받는 이유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숙소에서 청초 호수 및 조도가 보이는 속초해수욕장 등의 관광지와 편의 시설에 걸어갈 수 있고 시내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속초 중앙시장은 물론 낙산사 등으로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홈페이지 : withugh.modoo.at 가격 : 도미토리룸 2만5,000원부터, 싱글룸 5만원부터 강원도 속초시 동해대로 3993 오죽헌 지척에 터를 잡은 강릉오죽한옥마을은 이름 그대로 신사임당과 이이의 출생지인 오죽헌을 모티브로 조성한 공간이다. 도서관, 입지관, 거경재 등 객실 이름은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따왔고, 객실 곳곳에 신사임당의 작품을 걸어두었다. 2016년 12월 개관한 강릉오죽한옥마을은 전통 공법을 기본으로 하지만 복층형 한옥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며 내부는 현대식 편의시설을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객실은 보급형부터 일반형, 고급형 등 선택이 다양하며 VIP 객실은 최대 8인이 투숙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 포함돼 있는 화장실과 안전한 보안 등은 한옥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도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침구류와 세면도구, 수건 등도 쾌적하게 관리돼 있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완비한 한옥도 특별하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그네, 투호놀이, 널뛰기, 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을 하면 습지 해설사와 함께 ‘경포가시연습지’ 탐방도 할 수 있다.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등 유명 관광지로의 여행도 편하다. 홈페이지 : www.ojuk.or.kr 가격 : 보급형 5만원부터, 일반형 10만원부터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114 어린 자녀와 함께 경주를 여행한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경주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은 총 31개의 객실을 보유한 비즈니스호텔이다. 룸 타입은 더블베드, 트윈베드, 디럭스 베드, 키즈 스위트 등 총 7가지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객실은 역시 키즈 스위트룸이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전용 객실로, 내부에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뛰어놀다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저상형 침구류를 구비했다.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을 그저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맞은편 위치한 스파 럭스는 경북지방 최대 프리미어 스파다. 황토방, 소금방 등 뜨끈한 찜질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피트니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호텔 뒤쪽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어린이 놀이시설, 히어로 키즈파크가 위치한다. 총 4층 규모에 정글짐,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원도 둘러볼 수 있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으며 1층 프런트에는 24시간 운영하는 CM 마트를 갖추고 있다. CM 마트는 생필품은 물론, 어린아이들을 위한 문구, 완구, 의약품 등을 판매한다. 홈페이지 : www.sillaboutiquehotel.com 가격 : 프리미엄 트윈베드 8만9,000원, 프리미엄 디럭스 베드 10만9,000원, 프리미엄 키즈 스위트 베드 16만9,000원(날짜 별로 가격 상이) 경상북도 경주시 강변로 200(노서동)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www.tra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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