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보통 어떤 꽃을 이야기하면 떠오르는 색이 있습니다. 장미는 빨간색, 해바라기는 노란색, 목련은 하얀색.. 그럼 여름의 꽃 수국은 무슨 색일까요? ​신기하게도 수국은 꽃이 피고 지는 동안 색깔이 변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한 수국은 흰 꽃이었다가 푸른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보라색을 띠기도해요. 같은 종을 심어도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띤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 되기 전 수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알록달록 꽃과 인생샷 남기는 거제 여행. 숨은 수국 스팟까지 찾아주는 거제 수국 로드 시작합니다. SNS에서 핫한 이곳. ‘거제도 수국’하면 빠지지 않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넓은 국립공원도, 유명인의 집 앞도 아니지만 여름이 되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로 바뀝니다. 바로 집 앞에 있는 30년 이상 된 수국 덕분인데요. 파란 대문 집 앞에 있다고 해서 거제도 포토존 ‘파란 대문 집’으로 유명해졌어요. 웬만한 여자 키를 훌쩍 넘는 큰 수국으로 유명한 이곳. 짚 왼쪽에 2-3대 정도 잠깐 주차가 가능하고 길 건너에도 일자 주차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사진은 파란 대문과 함께 수국이 나오도록 찍는게 포인트! 그냥 수국만 나오면 여기가 어딘지 잘 안 보이잖아요. 그리고 수국 정면에서 찍는 사진도 좋지만 살짝 옆으로 돌아 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면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 혼자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게 힘들더라고요. ※ 파란대문집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양화 4길 1 -기타 정보 : 집 왼쪽에 차량 2-3대 주차 가능, 길 건너 편에도 잠시 주차 가능 *** 파란대문집은 개인 가정집으로 방문 및 사진 촬영 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 다음은 ‘거제 남부면 수국 축제’가 열리는 저구항 저구 마을입니다. 수국 동산이 있는 이곳은 바다와 함께 수국을 보기 좋은 곳이에요. 눈으로 담는 것은 물론 사진에도 바다와 함께 수국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알록달록 수국과 함께 파란 바다를 같이요! 야생 수국이 아닌 동산으로 조성이 되어있는 만큼 나무 데크길과 산책로, 지압길 등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수국을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고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면 파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 저구항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기타 정보 :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주차장 주차 가능 거제 유스호스텔 앞 큰 수국은 너무나도 유명한 거제도의 수국 명소입니다. 만개한 수국 나무는 웬만한 사람 키를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이 수국만이 유스호스텔의 포토존은 아닙니다. 길을 건너면 크고 작은 수국들이 솟아 있거든요. 거제 유스호스텔 건너편 수국은 길가에 일렬로 줄지어 있지 않아요. 수국과 수국 사이사이로 들어갈 수 있어서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양 옆에 수국을 두고 입체감 있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 거제 유스호스텔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거제대로 283 거제유스호스텔 -기타 정보 : 거제 유스호스텔 앞 왕복 1차선 도로 횡단보도가 없어 건널 때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야 함. 차량 주차는 한쪽에 일렬로 가능하며 주행중인 차량들을 위해 비상등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 꽃을 보러 온 건지 사람 구경을 온 건지... 꽃 시즌에 유명한 지역을 가면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꽃이 잔뜩 피어 있으면서도 조용한 장소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거제도는 섬 전 지역에 수국이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꼭 이런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말이죠.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포토존보다 더 예쁘고 좋은 곳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KT거제수련관이 바로 그런 곳인데요. 이곳은 KT거제수련관에서 저구항 가는 길에 발견한 너무나도 조용하고 예쁜 장소였습니다. 길가에서 위험하게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고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노자휴게소 근처가 아니라 조금 더 이동하다 보면 ‘아 여기다!’하는 장소가 나타날 거예요. 다른 곳에 비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온전히 수국 동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KT 거제수련관~저구항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거제남서로 2176 ~ 저구항 길 바람의 언덕은 거제 신선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거제 여행지입니다. 설치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쪽은 파란 바다를 한쪽은 이국적인 풍차를 품을 수 있습니다.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파란 바다는 잔잔하다가도 시원한 파도를 만들어내 여름의 더위를 잠시 날려주기도 합니다. ‘띠밭늘’이라고 불리던 이곳은 2002년 지금의 바람의 언덕으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이름처럼 이곳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요. 덕분에 여름 여행 중 더위를 식혀갈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여름 수국 여행 중 이국적인 풍광을 찾으신다면 들러보세요. ※ 바람의 언덕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기타 정보 : 입장료 없음 거제 곳곳에서 배로 20분 안쪽이면 들어갈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섬 자체가 하나의 식물원이자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힘차게 파도를 가르고 도착한 이곳은 나무 하나, 풀 하나 모난 곳 없이 잘 가꿔진 섬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던 섬은 어느새 20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거제의 핫 한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버킹엄 궁전의 후원을 모티브로 한 비너스의 정원이 등장합니다. 거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자리매김 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걸어가는 곳마다 포토존이자 ‘여기 한국 맞아?’ 를 연신 이야기하게 되는 곳. 2시간 30분이면 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까지 둘러볼 수 있으니 이번 여름 빠짐없이 둘러보세요! ※ 외도 보타니아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이용요금 : 일반 11,000원 / 청소년·군경 8,000원 / 어린이(만2세부터 초등학생) 5,000원 -기타 정보 : 각 항구에서 외도+해금강 투어 배 요금은 따로 지불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김민서, Instagram @colorny ※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