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해 찾은 군산, 해뜨는 언덕을 찾아가며 다소 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뜨는 언덕 숙소는 으슥한 모텔촌 한복판에 있으며 군산 도심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렌트를 하거나 자차를 타고 방문하는 손님이라면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키를 받고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자 앞선 부정적인 생각은 모두 사라졌다. 방은 두 사람이 묵기에 넓고 깔끔했다.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침대도 푹신했다. 청소 및 침구류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고급 호텔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쾌적했다. 투숙객들을 위해 일반적인 사양의 컴퓨터와 영화를 감상하기 좋은 TV,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 헤어드라이기, 비데 등이 설치되어 있고, 호텔 내부에는 엘레베이터가 갖춰져 있어 집에 머무는 것처럼 편안하다. 손님들에게 일회용 칫솔, 치약, 샴푸, 린스, 샤워 젤, 가운, 수건 등을 제공한다. 장기 투숙객들이 머물기 좋은 숙소다. 1층에선 무료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골프를 치러 오는 손님들을 위한 캐비넷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로비는 깔끔하며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맞은편 계단을 통해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은 청소상태가 좋지 않아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2개의 외부 주차장 및 지하주차장이 있어 만실(총 40개 객실)이 되더라도 주차 걱정이 없다. 숙소 주변에 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어 차가 없다면 체크인 전에 미리 이것저것 사 들고 가는 게 좋다. Info. 1. 업소명 : 호텔 해뜨는 언덕 2. 주 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부곡3길 6 3. 전화번호 : 063-468-0707 4. 홈페이지 : http://www.fmotel.co.kr 5. 주차가능여부 : 가능 군산의 원도심을 걸으며 시간여행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미술관, 동국사 거리를 걷다 보면 1930년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든다. 그 당시 지어졌던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 군산 원도심을 시간여행마을이라 부른다. 일제 강점기 시절 아픔을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군산시의 취지다. 옛 군산 세관과 근대미술관, 근대역사건축관 건물은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모두 일제 강점기 시절 수탈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다. 현재는 미술 전시관으로 활용되거나 근대 군산의 모습, 일제 수탈의 역사 등을 알리는 데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역사적 볼거리뿐만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도 많다. 경암동 철길마을의 경우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철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고 동국사의 경우 일본식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사찰을 구경할 수 있다. 글/사진 : 여행Q레이터 임재운 ※위 정보는 2021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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