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알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용인 놀거리를 찾고 계신가요? 감각적인 전시부터 전통정원에서의 산책, 그리고 신규 오픈한 비밀스러운 카페까지! 용인 실내 데이트 가볼만한 호암미술관을 소개합니다. ​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 없이 방문하실 경우 입장 및 주차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호암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 년간 수집한 한국 미술품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는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루이즈 부르주아'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루이즈 부르주아의 예술 세계를 마주할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회화, 조각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루이즈 부르주아: 덧없고 영원한 - 운영기간 : '25.8.30.~'26.1.4. 루이즈 부르주아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미술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유년기의 기억과 사랑, 두려움, 버려짐 같은 감정을 작품에 가감 없이 표현하며 자신의 내면을 치유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독특하면서도 섬뜩한 양가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표 작품인 '마망(엄마)' 도 관람할 수 있어요! 거미가 자신의 몸에서 실을 뽑아 집을 짓고 새끼를 보호하듯 어머니 역시 자녀를 감싸고 생존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 [여행 Tip] 1층에서 다양한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전시 관람 후,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전통정원 희원은 짙은 녹음의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정자와 연못 그리고 다양한 식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걷기 제격인데요.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표정의 벅수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니 놓치지 마세요! ​*벅수 : '장승'을 달리 이르는 말 ​희원은 우리나라 옛 궁궐 모습을 잘 반영하여 한국 전통정원의 고즈넉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이유는 실제 우리나라 궁궐의 요소들을 반영하여 조성했기 때문인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덕수궁 유현문을 본떠 만든 '보화문'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해줘요. 전통미 가득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소원'에 들러보세요. 이곳에는 창덕궁 후원을 떠올리게 하는 고즈넉한 정자 '관음정'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호암 카페는 울창한 낙우송 숲길 옆, 비밀스러운 공간에 자리하고 있어요. 벙커나 성벽 같은 독특한 구조미를 엿볼 수 있는데요. 2023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김남건축이 설계를, 희원을 조성한 서안조경이 디자인을 담당하여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휴식처가 되었답니다~ 식사·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내부는 가로로 시원하게 트인 공간과 통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 그리고 은은하게 스며드는 햇빛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이곳에서 전시의 여운을 천천히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1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2025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