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행정보 영역 스타일 */ .t_info { text-align: left; font-weight: larger; padding: 20px; border-top: 1px dotted; } .t_info_tit { color: #000; text-decoration: underline; font-size: larger; margin-bottom: 10px; } .t_info_spot { color: #000; margin-bottom: 10px; } .spot_more_btn { border: 1px solid #ffffff; background-color: #FF9800; font-size: smaller; color: #ffffff; margin-left: 10px; } .t_info_spot_detail { font-weight: 100; font-size: smaller; color: #000; } .t_room { 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color: #ffffff; } .gubunline { border-top: 1px solid #fff; 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travel_tip {} /*렌선가이드 앞 헤더 */ .lansun_guide { height: auto; color: #607D8B; text-align: center; } .lan_tit { 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문단 제목 */ .sub_tit { border-bottom: 1px dotted #333333; margin-bottom: 10px; margin-top: 30px; } .sub_tit P { padding-top: 5px; padding-bottom: 5px; } /* 문단 첫글자 수정 */ .gisa p:first-child { padding: 5px; line-height: 32px; position: relative; } .strong_text { width: 95%; text-align: center;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 /* background-color: #eeeeee; */ padding: 20px; font-family: 'Nanum Pen Script', cursive; font-size: xx-large; color: #607D8B; line-height: 1.5; } /* 사진 배열 관련 css */ .photo_Style1 { width: 70%; height: auto;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10px; } .photo_Style2 { width: 40%; height: auto; position: relative; float: right; margin-left: 10px; } .photo_Style1 img { width: 100%; } .photo_Style2 img { width: 100%; } .tit2 { display: block; margin-top: 15px; font-size: 14px; color: #333; text-align: center; } #gisa_margin_1 { margin-bottom: 300px; } .prologue { color: #333; padding: 20px; border: 1px dotted #333; } .box_shadow { border-bottom: 3px solid #b4e7f8; font-weight: bold; box-shadow: inset 0 -10px 0 #b4e7f8; } .s_bg{background-color: red; color:#fff; padding: 0px 5px 0px 5px; border-radius: 10px; margin-right: 10px; opacity: .5;} .s_yh{background-color: blue; color:#fff; padding: 0px 5px 0px 5px; border-radius: 10px; margin-right: 10px; opacity: .5;} .s_dh{background-color: purple; color:#fff; padding: 0px 5px 0px 5px; border-radius: 10px; margin-right: 10px; opacity: .5;}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strong_text { font-size: x-large; line-height: 1; background-color: #ffffff; } #gisa_margin_1 { margin-bottom: 10px; } .tit2 { margin-top: 10px; padding: 0 5px; font-size: 1em; } } “여행작가가 아니라도 괜찮아!” [랜선가이드]는 우리 주위의 ‘여.잘.알.’(여행을 잘 아는 사람)을 만나 그들의 경험담을 듣거나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받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생생한 정보로 당신의 여행을 가이드 해드립니다. ● 이달의 가이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구별 여행자, 류시형 prologue “여행을 꿈꾸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카메라와 배낭을 산 뒤 충주로 떠났습니다. 주머니에는 땡전 한 푼 없었지만 부산까지 가는 보름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날 이후 청년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유럽으로 무전여행을 떠났고, 김치버스를 타고 세계를 누볐습니다.” 저서 <26유로>, <400일간의 김치버스 세계 일주>, <여행이 좋아서 청춘이 빛나서>의 주인공, 류시형의 이야기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지금도 틈틈이 강연을 통해 패기 넘치는 여행담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tvN <물오른 식탁>에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남들은 한 번도 힘들다는 무전여행을 어떻게 여러 번이나 훌훌 떠날 수 있었을까요. 막연히 무전여행을 두려워했던 입장에서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 꼭 묻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답변이 너무 간단했습니다. “여행 좋아하는데 왜 가면 안 돼요?” Q. 올해 마지막 가이드를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른일곱 살, 여행하는 요리사였다가 지금은 여행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있는 ‘대책 없는 낙천주의자’ 류시형입니다. Q. 대책 없는 낙천주의자라는 별명이 참 인상 깊네요. 옛날에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가 닉네임이 필요해서 제가 직접 지었어요. 늘 낙천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 이후로는 별명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최근에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태어나서 그렇게 대책 없이 지내지는 않지만요. Q. 대학생 때 국내 무전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오셨잖아요. 그땐 주위에서 “대책 없다”, “패기 있다”라는 말을 꽤 들었을 것 같아요. 남들보다 호기심이 많았던 거죠. 무전여행이 대단하거나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이걸 통해서 무언가 대단한 성취감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도요.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걸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제 기준에서 굉장히 당연한 선택을 했던 것뿐이에요. Q. 그때 얘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듣고 싶어요. 무전여행, 왜 하신 거예요? 취미로 사진을 배우다가 좋은 피사체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여행을 결심했어요. 가장 먼저 전국 지도를 펴놓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점으로 찍은 다음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카메라랑 배낭을 샀죠. 남는 돈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걸어 다니면 되고, 힘들면 히치하이킹하면 되고, 잠은 친척들이나 친구들 집에서 자면 되니까요.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사진동아리 친구 두 명이랑 같이 대학교 1학년 여름에 무작정 떠난 거예요. 충주에서 부산으로, ‘C’자를 그리며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Q.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무전여행 첫날의 기억은 선명할 것 같아요. 역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거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비가 내렸고 주위에 모텔 네온사인밖에 안 보였어요. 잘 곳을 찾아 무작정 아파트 단지 쪽으로 걷다가 충주대학교로 갔는데 결국 건물 앞에서 노숙을 했던 기억이 나요. Q. 무전여행이란 게 오늘 하루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렵고, 한편으론 가슴이 두근거리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히치하이킹에 성공하느냐 등등, 조건에 따라 하루 일과가 매일 달라져요. 아침에 눈 뜬 곳이 누군가의 호의로 묵게 된 곳이라면 도와준 분들과 아침을 함께 먹고 길을 나서요.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다가 안 되면 계속 걷는 거예요. 점심은 보통 굶고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사진을 찍고 일기를 쓴 다음 오늘은 어디서 잘지 고민해요. 좋은 분을 만나면 마을회관이나 교회에서 잘 수 있죠. 처음에는 당장 먹고 자는 문제 때문에 풍경도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그래요. Q.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나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무전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제가 갖고 있던 편견이 많이 깨졌거든요. 어느 날은 지리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비가 많이 내려서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작은 프라이드 한 대가 저희 앞에 섰어요. 사실 좀 의아했죠. 남자 셋이 판초 우의를 입고 도로에 서있으면 태워주기가 쉽지 않잖아요. 물어봤더니 자기 딸 같아서 그랬대요. 딸이 유럽에서 무전여행을 하고 있다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그때가 2003년이니까 지금처럼 여행 정보가 많지도 않았고 유럽 여행은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얘기 듣고 나니까 같은 무전여행자로서 괜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인데 뭐 어떤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군대 다녀와서 세계 무전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어요. (그리고 3년 후, 그는 정말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단돈 26유로를 들고...) Q. 좋은 것도 많이 보셨겠네요.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영덕 블루로드요. 그 이름이 붙기도 전에 그곳을 걸으면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겼거든요. 풍력발전단지에서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광경을 내려다보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금세 풀어지더라고요. 그 근처에 노물리라고 빨간 등대 아래 고즈넉한 바닷가 마을이 있는데, 거기서 봤던 노을도 잊히지 않아요.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니라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도 심란하면 가끔 한 번씩 찾아가요. 여행지 INFO 영덕 블루로드 자세히 보기 빼어난 절경과 함께 푸른 동해바다의 내음을 느끼며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해파랑길(688km)의 일부로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 마을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º 위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º 문의: 054-730-6514 Q. 반대로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요? 첫 무전여행은 30일 일정으로 계획했는데 보름도 안돼서 끝났어요. 계획대로 안 돼서가 아니라 여행이 너무 쉬워서! 이장님만 찾아뵈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면서 마을 소개도 시켜주시고 마을회관에서 재워주시고 그랬어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덕분에 도움을 받으면서 쉽게 여행했죠. 물론 고비도 있었어요. 같이 떠난 친구들과 갈등이 생기면 좀 힘들더라고요. 배고프거나 지치거나 하면 개인적으로 버틸 수 있지만 관계는 그렇지 않잖아요. 서로 생각이 달라서 감정 다 상해가며 싸운 적도 있었는데, 그럴 땐 대화가 답인 것 같아요. 서운한 것들 다 털어놓다가 막 울기도 하고 그랬어요. Q.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만나는 여행이다 보니 위험하다는 인식도 있어요. 위험한 방식의 여행일 순 있어요. 실제로 여자 혼자 가도 되는지 물어보시는 경우도 많았고요. 그런데 전 제가 무전여행을 했다고 해서 남들에게 똑같이 하라고 권한 적이 없어요. 무전여행은 여행을 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그 방식이 제겐 잘 맞았던 거고 다른 분은 자기 상황에 맞게 방식을 고르면 돼요. 오히려 생각해야 하는 건, 그럼에도 무전여행을 가야 하는 이유죠. 저는 단순히 돈 쓰기 싫어서 무전여행을 떠난 게 아니었거든요. 처음엔 사진을 찍으려는데 시간은 있고 돈은 없어서, 두 번째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느끼고 싶어서 이런 방식을 택한 거예요. 유럽 무전여행도 조리 전공자로서 현지인의 음식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좋은 요리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간 거고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햄버거, 피자, 파스타 말고 평소에 뭘 먹는지 알 수 없어요.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무전여행은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명분도 없는데 힘들기까지 하면 너무 고달프잖아요. Q. 두 번의 무전여행 이후로도 특이한 방법으로 국내여행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우리가 서울에 살면서도 매번 가는 곳만 가잖아요. 집이나 직장,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 일부러 가보자는 생각으로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걸어서 그곳에 다녀오는 도보여행을 했었어요. 한 번은 김포공항까지 걸어갔는데 의외로 공항이 한밤중에 문을 닫는 바람에 다음날 새벽에 다시 문을 열 때까지 노숙을 했던 적도 있었죠. 30만 원 가지고 30일 동안 전국 일주를 다녀오기도 하고요. Q. 단돈 26유로를 가지고 유럽 무전여행을 떠난 것도 굉장히 독특해요. 일부러 26유로를 맞춰서 들고 간 건 아니고요. 첫 해외여행을 무전여행으로 간 거라 유로를 만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기념 삼아 주머니에 있던 돈을 환전했는데 그게 26유로(한화 약 34,000원)였던 거예요. 유럽 여행에서는 친구를 만드는 일이 제일 중요했어요. 잠을 재워줄 마을 회관이 없거든요. 처음엔 창피해서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지 못했는데 4개월이 지나고부터는 더 이상 초대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구가 많아졌죠. Q. 유럽 무전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김치버스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셨더라고요. 김치버스가 정확히 뭔지 설명 좀 해주세요. 김치버스는 한국 음식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알린 프로젝트에요.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다니면서 그 나라에 있는 사람들에게 김치와 김치 요리를 무료로 나누어 준 거죠. 김치뿐만 아니라 불고기나 잡채같이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들도 선보였어요. 때론 한식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하고, 현지 레스토랑에서 우리 요리를 팔기도 하면서요. 프로젝트 기간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였고요. 러시아·유럽·북미(400일) 일주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82일), 남미(100일), 이탈리아(30일),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 또다시 남미(60일), 이렇게 총 다섯 차례 진행했습니다. Q. 스케일이 보통이 아니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돈이 없어야만 할 수 있는 경험은 많이 했지만 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경험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처음에는 자동차로 세계 일주를 해볼까 하다가 자동차에 이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김치버스를 떠올리게 됐어요.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표현하는 ‘김치’와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단어인 ‘버스’를 조합한 거죠.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행 다니다가 돈 없으면 김치를 만들어 팔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기획이 거듭될수록 프로젝트가 거대해지니까 어느덧 김치버스가 제 여행의 목적이 되더라고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잘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생겨나고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번 실패했다가 결국에는 성공했어요. Q. 그땐 정말 뿌듯했겠어요. 물론이죠. 제가 하고 싶었던 걸 이뤄냈잖아요. 제가 김치버스를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돌이켜보면 국내 무전여행, 세계 무전여행 때도 그랬네요. 어떤 새로운 일을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다들 “그거 왜 해?”라고 물었어요. 그런데 하고 나니까 “그거 어떻게 했어?”로 질문이 바뀌더라고요. Q. 앞으로도 김치버스를 볼 수 있을까요? 김치버스는 지금 광주김치박물관에 전시 중이에요. 저는 난생처음 취직을 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고요. 김치버스를 계속 하기보다는 ‘26유로’ 류시형이 ‘김치버스’ 류시형이 됐던 것처럼, 제 영역 안에서 김치버스를 넘어설만한 새로운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요. Q. 무전여행이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았다는 게 참 신기해요. 저는 무전여행을 통해서 인생의 해답지를 찾은 것 같아요. 이렇게 살아도 되겠구나, 인생에는 다양한 길이 있구나, 사람마다 다를 수 있구나, 돈이 다가 아니구나 싶었거든요. 한편으로는 나이 서른이 넘으면 여러 가지 현실에 부딪혀 도전을 멈추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었어요. 하지만 서른 넘어서 김치버스를 해내고 나니 확신이 들더라고요. 앞으로도 쭉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도 되겠다고요. 언젠가 인생의 마지막 날에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 말고 ‘나 정말 행복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Q. 류시형 님의 삶이 도전을 주저하는 청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엔 행복을 찾아 길을 떠나고 싶네요. 말씀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류시형 님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요? 의무 없는 일상이요.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걸 보고 맛있는 걸 먹지만 그 속에 의무는 하나도 없는 거죠. 대신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돌아보면서 인생에 투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 window.ytPlayerList.push({ Id: '6a161c6c-3e63-4e13-941d-4f1916349839', DivId: '6c63d550-6fdd-4a48-b9d5-f862cf546d30', VideoId: 'fh9hwAvR_YM', playerVars: {rel:0, playsinline:1,}}); 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 : 정연화(디어퍼플 스튜디오), 류시형 영상 : 임지용(시간여행자) 장소 협조 :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http://www.irispension.co.kr/ )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