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연말 데이트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파주로 떠나보세요. 감성 가득한 전시부터 이색 아날로그 체험, 화려한 야경이 가득한 산책 명소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모여 있는 파주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 추천 코스 ​💕 뮤지엄헤이 - 콩치노 콩크리트 -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 퍼스트가든 뮤지엄헤이는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약 1,200평에서 20여 가지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곳이에요. 자연, 명화 등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로 이동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행 Tip] 크리스마스에는 운영시간이 연장돼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요! ​- 크리스마스 운영시간 : 10:00~20:00 (입장 마감 19:30) 헤이스퀘어 전시의 중심에는 웅장한 규모의 헤이스퀘어가 자리하고 있어요. 70m에 달하는 중앙 광장 전체가 거대한 스크린으로 둘러싸여 미디어아트가 연속적으로 펼쳐집니다. - 헤이스퀘어 주제 : '꽃의 언덕', '바닷속', '위대한 폭포', '코니의 캔버스' ​중앙에는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헤이스퀘어 벽면 곳곳이 커튼이 드리워진 작은 방들로 이어지는데요. 하나씩 들어갈 때마다 핑크 비치, 우유니 사막, 빛의 여신, 우주인 순간 이동 등 전혀 다른 미디어아트가 펼쳐집니다. ​헤이프렌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공간으로 동물들이 벽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착시 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자, 펭귄, 판다,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생동감 있게 연출되어 귀여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헤이시어터 전시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구간으로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삶을 표현한 공간이에요. 1인칭 시점의 내레이션과 함께 예술가의 고민, 사랑, 작품 세계를 드라마틱하고 몰입감 있게 담아냈어요. 거대한 스크린 연출 덕에 상영이 끝난 후엔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듯한 여운이 남아요. - 헤이시어터 상영시간 : 정시, 매시 30분마다 ​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드는 뮤지엄헤이! 색다른 전시를 찾는다면 추천드려요. 1 콩치노 콩크리트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LP 음악감상실이에요. 한 개인이 오랜 세월 모은 약 1만 장의 LP와 희귀 빈티지 오디오 장비들이 채워져 있는데요. 음악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건물의 규모와 빈티지한 분위기에 압도된답니다. 뮤지엄헤이에서 자동차로 약 5~10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어요. [여행 Tip]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새해에도 문을 열어 음악이 함께하는 감성적인 연말·연초를 보낼 수 있어요. - 연말·연초 특별 운영시간 · 12월 24일 : 14:00~19:00 · 12월 25일 : 12:00~18:00 · 1월 1일 : 14:00~19:00 크리스마스에는 재즈 밴드 공연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리치파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JAZZ CONCERT - 공연 기간 : 2025.12.25.(목) 20:00 - 공연시간 : 90분 - NOL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 건물에 들어서면 거대한 콘크리트 홀과 9m가 넘는 층고가 시선을 자리 잡아요. 중앙에는 1930년대 미국과 독일에서 제작된 대형 스피커가 자리해 앤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답니다. 오케스트라 좌석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된 의자에 앉으면 어디서든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울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카페 형태가 아니라 생수 한 병만 제공되며 그만큼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주변을 보니 독서를 하거나 조용히 음악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음악이 시작되면 공간 전체를 가득 메우는 사운드가 퍼지고 몰입감과 현장감이 살아 있는 울림을 느낄 수 있어요. 곡이 끝나고 직원분이 다음 곡에 대해 소개해 주는 시간 또한 유익했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창밖으로 임진강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면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답니다. 1 ​활판인쇄박물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활판과 인쇄를 두 손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에요. 한국은 고려 시대 금속활자를 발명해 서양보다 약 200년 앞선 인쇄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산업 변화와 디지털 시대로 점점 잊히는 인쇄 기술을 이어가기 위해 출판·인쇄인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공간이랍니다.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어요! 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벽면을 빡빡하게 채운 약 3,800만 개의 활자들이 눈을 사로잡는데요. 한글은 물론이고 한자, 영어, 일본어, 독일어 활자까지 그야말로 '활자의 숲'이랍니다. 전시된 기계들은 대부분 실제로 작동하는 장비였어요~ 국산 활판 인쇄기와 재단기는 2016년까지 대구 봉진인쇄소에서 사용되던 실제 장비들이라 기술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보성사 박물관 한쪽에는 1919년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를 복원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KBS 다큐팀이 재현한 세트장으로 역사의 무게감과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체험 프로그램 '활자의 숲' 나만의 문장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접 조판해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 이용요금 : 1인 23,000원 - 운영시간 : 10:15, 12:45, 14:30, 15:30, 16:10 - 소요시간 : 60분 내외 소요 활자판 앞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찾아 핀셋으로 한 글자씩 심어 넣는 식자 작업을 한 뒤 20년 전 실제 사용되던 인쇄 기계로 직접 인쇄까지 해볼 수 있어요! ​완성된 결과물은 코스터, 엽서, 액자 형태로 소장도 가능하답니다. 연인끼리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니 참고해 주세요. ※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 평소 모니터나 스마트폰으로 읽던 글자를 역사적 전시물로 보고 내 손으로 찍어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에요. 아날로그 감성에 진심이라면 활판인쇄박물관을 추천합니다~ 1 ​퍼스트가든은 식물의 신의 부활 축제를 모티브로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정원이에요.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밤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랍니다.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돼요. ​별빛이 흐르는 정원 퍼스트가든에는 1년 내내 별빛 축제가 열리는데요. 해가 지고 난 뒤 약 1,200만 개의 전구가 정원 곳곳을 밝히는 축제가 시작됩니다. 길을 따라 조명이 진 정원은 완전히 다른 풍경으로 변해요. - 점등시간 : 17:00 ※ 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수화단 상록수로 장식된 정원으로 곳곳에는 다양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의 석상이 놓여 있어요. ​벽천 분수 자수화단의 중심으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테마로 꾸며진 분수예요. 분수의 반짝이는 조명이 겹쳐지는 일몰 시간대는 특히나 아름다워요. 다양한 조형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명으로 이루어진 매직 캐슬 등 정원 전체가 포토존이에요. 빛으로 수놓인 길을 따라 연인과 따뜻하게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기 좋답니다. 연인과 함께 퍼스트가든의 아름다운 야경에 빠져보세요~ 1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9기 이관우 ※ 위 정보는 2025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