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행하기 좋은 방법, 단연 드라이브가 아닐까요? 차창 밖 차가운 겨울바람을 느끼며 소소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의 정석 7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이른 새벽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포항의 호미곶!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어서 해마다 새해가 되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분이 찾는 곳이지요.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호미곶을 비롯해 전국 주요 일출명소들이 통제되어 새해 일출을 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새해 첫날에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지만, 포항 호미곶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언제 봐도 장엄하고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일출 30분 전부터 호미곶의 상징인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면 붉게 타오르는 동해의 여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각이 다가오면 저 멀리 바다에서 해가 금세 솟구쳐 오르기 시작합니다. 장엄한 일출을 직접 보게 되면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일출을 보러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왠지 모를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비록 호미곶이 아니더라도 7번 국도 대부분이 동해안 바닷가를 따라 이어져 있는 곳이라, 새벽 드라이브를 하며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호미곶해맞이광장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포항에서 다시 동해안을 따라 신나게 겨울 드라이브를 즐기다보면, 대게의 고장 영덕을 지나 어느덧 울진에 다다르게 됩니다. 울진 후포항 주변으로는 후포 등대를 중심으로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등기산 등대공원이 있습니다. 바닷가 쪽으로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울진 등기산 등대공원의 중심은 역시 후포 등대인데요. 1968년 1월에 최초로 점등한 이후, 지금까지도 울진 앞바다를 오고 가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등대 주변으로는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등기산 등대공원의 중심은 후포 등대이지만, 바닷가 쪽으로 이어진 출렁다리와 함께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 는 높이 20m에 바다 쪽으로 난 데크 길이만 해도 135m나 되어 아찔하면서도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인데요. 탁 트인 바다 위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여서 다른 어느 곳보다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후포근린공원 -위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길 40 -스카이워크 입장시간 : 봄가을 09:00~17:30 / 여름 09:00~18:30 / 겨울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7번국도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다 보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양양 하조대인데요. 해안가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 위에 노송 한 그루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산수화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조대 명승지 옆에는 하조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등대 모형을 한 스카이워크가 있고, 이곳에 올라서면 하조대 주변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한쪽으로는 하조대 해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반대쪽으로는 하조대 명승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조대 전망대에서 내려와 하조대 명승지가 있는 곳은 작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게 됩니다. 완만한 계단을 조금만 오르게 되면, 송림이 우거진 곳에 세워진 육각정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육각정 아래 난간에 서게 되면 비로소 기암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자라고 있는 외로운 노송 한 그루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수령이 약 200년 정도로 추정이 되는 해송이라고 하는데, 외로워 보이긴 하지만 그 기품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이곳에서는 하조대 등대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하조대 등대의 원래 명칭은 기사문 등대로 1962년 5월에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양양 앞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하조대 -위치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운영시간 : 일출 30분전~20:00 (하계) / 일출 30분전~17:00 (동계) 7번국도 드라이브의 마지막 목적지는 속초 영금정입니다. 영금정은 속초 동명항 인근 바위산에 세워진 정자와 함께 그 일대를 말하는데요. 오래전 거친 동해의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질 때 나던 소리가 마치 거문고 음률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바위산 언덕 위에 있는 정자가 먼저 세워지고, 나중에 바닷가 다리 끝에 해돋이 전망대 겸 정자를 하나 더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닷가 쪽으로 난 영금정 정자는 동명해교라는 돌다리를 건너 다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이른 새벽녘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영금정에서 속초등대전망대로 가는 길 해안가 쪽에는 평평한 너럭바위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두 개의 정자를 옆에서 한 번에 바라볼 수 있고, 또한 추운 겨울철에는 파도가 넘어와 바위 위에 얼어붙어 있는 진귀한 풍경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영금정 -위치 :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 43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여행작가 손창현 ※ 위 정보는 2021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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