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조용한 어딘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한가로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이색서점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책방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들과 독립출판물 등 각각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서울의 작은 책방들.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처음 소개해 드릴 작은 서점은 서촌에 위치한 ‘이라선’ 입니다. 대림미술관을 지나서 통의동 골목을 따라가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통유리로 된 이 서점은 날이 좋은 날이면 햇빛 가득 머금은 시간에 따뜻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아늑한 북유럽풍의 인테리어는 이라선만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서점이라는 느낌 보다 ‘집 안의 작은 서재’ 같은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은 추운 겨울 한 번쯤은 들어와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라선은 사진집만으로 이루어진 서점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할 서점인데요. 작은 서점 안, 책 장에 한 권 한 권 꽂혀있는 책들은 모두 개업 전부터 직접 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사진집들과 평소에는 보기 힘든 사진집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진집이 있다면 자유롭게 꺼내어 읽어 볼 수도 있는데요, 평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권 한 권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눈에 들어오는 사진을 보며 조금은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사진이 조금은 어렵게 다가온다면 북마스터에게 원하는 사진의 종류나 느낌을 말해보세요. 그럼 마음에 쏙 드는 사진집을 찾을 수 있답니다. 상호명 : 이라선 주소 : 서울 종로구 효자로7길 5, 1층 영업시간 : 12: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연희동에 위치한 작은서점 ‘유어마인드’ 는 전혀 서점이라고 생각하지 못 할 주택에 위치해 있는 독특한 매력을 담고 있는 서점인데요. 철제 대문을 열고 마당을 지난 후에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서점입니다. 반듯반듯하게 진열해놓은 서적들은 유어마인드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한데요, 특히 네모 반듯하게 보이는 창문 밖 풍경은 사계절 모두 다른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유어마인드는 아트북과 굿즈, 만화책, 요리책, 사진집 등 트렌디한 감각의 서적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게 특징인데요. 빽빽하게 적힌 글씨의 책 보다는 그림이 함께 가미된 책들도 많아서 평소 책을 읽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을 구매해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 가지 귀여운 굿즈들 또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뱃지나 브로치 등 실생활에서 가볍게 착용할만한 귀여운 굿즈들도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뚜렷한 개성의 책들로 똘똘 뭉친 이 공간은 한 번쯤은 다시 찾아오게끔 만드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호명 : 유어마인드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1라길 10-6, 2층 우측 영업시간 : 매일 13:00~20:00 (매주 화요일 휴무) 연희동에 위치한 작은 서점 ’밤의 서점’은 독특한 이름에 걸맞게 밤에만 열리는 서점으로 유명한데요. 어두운 골목 속에서 홀로 비추고 있는 밤의 서점은 더욱 더 특별한 서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비밀 서재라도 들어온 것 같이 조금은 독특하게 진열된 책장들과 책들은 밤의 서점만의 독특한 인테리어인데요. 밖에서 보나 안에서 보나 여러 종류의 책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밤의 서점이란 이름답게 고풍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음침하기도 한 소품들과 그림들도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한 쪽에 마련된 조용한 공간에서는 필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보고 좋은 글귀가 있다면 정성스럽게 써내려 가면 되는데요.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곤 합니다. 또한 곳곳에 책의 한 문장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니 쏙쏙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상호명 : 밤의 서점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 309-51 영업시간 : 월요일 19:00~22:00 / 평일 17:00~22:00 / 토요일 14:00~21:00 / 일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SNS 글, 사진 : 다님 1기 전은재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208780396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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