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올 추석에 달맞이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해운대 달맞이길] 해월정은 달맞이고개에 있는데요. 달맞이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는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찬 호젓한 오솔길로서,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하여 '15곡도'라고도 하며 8km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형성하고 있답니다. 정월 대보름날에 달빛과 어우러진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답니다. 또한 길목 중간 부분에는 달맞이동산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건립된 동산비가 있고 특히 지난 1997년 2월 중에 새로이 건립된 달맞이 정자 해월정은 옛날 정자식으로 건축되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달과 어울려 달맞이 장소로 딱이랍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 [대전 엑스포다리] 대전 엑스포 다리는 '견우와 직녀 다리'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미 대전에서는 야경의 명소로 자리잡은 이 다리는 갑천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형태는 음양의 조화를 뜻하는 전통적인 태극 문양에서 이미지를 도입하여 남과 북의 협력, 과거와 미래의 교차로, 동서 화합의 장을 상징하고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라는 정신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다리에 참 많은 의미가 들어있죠? 이렇게 뜻 깊은 대전 엑스포 다리에서 아름다운 보름달을 감상한다면 더욱 더 뜻깊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주소 :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다리 [석촌호수 슈퍼문] 요즘 핫한 달이 있죠? 바로 석촌호수에 불시착한 초대형 달, 슈퍼문! 송파구청이 주최하는 '슈퍼문 프로젝트'는 석촌호수에 지름 20m, 높이 18m의 초대형 슈퍼문과 주변에 다양한 크기의 별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슈퍼문 프로젝트'를 위해 설치된 조형물들은 매일 일몰 1시간 전부터 오후 10시까지 환한 빛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슈퍼문이 떠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이 곳에서 데이트 하는 건 어떠세요?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속초 영금정] 영금정은 동명항의 끝자락에 있는 바다를 마주하는 암반 위 구름다리 끝에 세워진 해상 정자입니다. 영금정은 파도가 돌산에 부딪힐 때 가야금 같은 음색이 난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인데요. 일제 강점기 속초항 방파제를 짓는 골재 채취를 위해 폭파해버려서 지금은 그 아름다운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신기한 소리는 사라졌지만 파도는 여전하고 동해의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작가 사이에서는 출사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추석에 보름달과 함께 이 곳에서 인생 사진 남기러 속초로 가보는 건 어떠세요?!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 43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보름달을 보기에 안성맞춤이죠.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입니다. 따라서 이 공원은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늘공원에서는 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이런 훌륭한 조망조건을 살려 경사진 면에 전망대를 마련하고 방문자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놓았는데요. 이 곳에서 여유롭게 보름달과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면 마음까지 풍성한 한가위가 될 거에요.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탐방객안내소 ※ 위 정보는 2016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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