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빌리지 최고의 매력은 풍경이다. 울창한 숲과 눈부신 강이 어우러져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자리의 가치를 단박에 알아본 이가 허영은 대표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펜션업에 과감히 뛰어든 건 오로지 이곳의 풍경 때문이다. 나지막한 언덕에 삼각지붕의 하얀 건물 여덟 채가 강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을 옮겨놓은 듯하다. 화이트빌리지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도시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머물다 가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건물과 건물은 널찍이 떨어져 있고, 층간 소음 걱정도 없다. 야외에는 폭신한 잔디가 깔린 족구장이 있다.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장소다. 객실은 모두 14개로 투숙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2인용·4인용 객실은 가족과 커플이 머물기에 알맞다. 테라스에서는 부부가 나란히 앉아 자연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고, 작은 테이블이 놓인 창가에서는 강이 바라다보여 둘만의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도 있다. 반려견 동반 객실 앞에는 아담한 잔디마당을 마련했다. 마당 있는 집에서 강아지와 뛰어노는 로망이 이뤄지는 꿈의 공간이다. VIP룸은 15명까지 수용 가능해 대가족이나 단체모임을 갖기에 적당하다. 자연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다 함께 둘러앉을 수 있는 거실도 모두 초대형이다. 주차장은 현관 앞에 있어서 편리하다. 비가 내려도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다. 한 건물에 있는 두 개의 객실도 독채처럼 나누어져 있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다른 손님과 마주치지 않는 비대면 숙박이 가능하다. 방역 방침에 따라 손 소독과 열 체크를 한 다음 객실로 안내된다. 방역소독을 철저히 마친 객실이라 안심하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커다란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하얀 레이스커튼과 뽀송뽀송한 침구가 작은 설렘을 선사한다. 방마다 마련된 주방은 소박하지만 전자레인지부터 식기까지 없는 게 없다. 깔끔하고 꼼꼼한 사장님의 성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화이트빌리지는 소위 ‘펜션 맛집’이다. 예약을 하면 고기와 소시지, 새우를 사장님이 숯불에 맛있게 구워준다. 여기에 손맛 좋은 안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와 장아찌가 더해지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무료로 나오는 조식도 특별하다. 토스트용 식빵과 계란프라이, 커피가 전부지만 안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잼이 곁들여져 격이 달라진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화이트빌리지는 자전거 대여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강변 라이딩은 가족과 커플들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달콤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1. 업소명 : 화이트빌리지 2. 주 소 :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로 1598-96 3. 전화번호 : 061-363-7531 4. 홈페이지 : http://www.white-village.co.kr 5. 주차가능여부 : 가능 6. 숙박요금 : 주중 80,000원~ / 주말(성수기) 110,000원~ 7. 체크인 : 15시 8. 체크아웃 : 11시 ※ 숙박요금은 변동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태암 1400년 전 신라 고승 혜암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태암은 곡성의 무수한 비경 중 하나를 간직한 곳이다. 아미산 해발 587m 9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림 같은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이른 아침 운해는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아름답다. 섬진강기차마을 곡성 여행지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다. 1960년대 철길을 누볐을 것 같은 증기기관차와 신나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 변을 달린다. 세상의 모든 장미가 모여 있는 듯한 장미공원, 도깨비체험관인 요술랜드, 동심의 세계가 펼쳐지는 드림랜드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글/사진 : 유은영 여행작가 ※위 정보는 2021년 5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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