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어떤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자연, 도시, 휴양, 역사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과학”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아직 드물 것이다. 그래서 여행을 제일 잘 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과학 콘텐츠 전문가 과학동아가 손잡고 전국 ‘과학여행 40선’을 선정했다. 지금부터 ‘K-과학투어 헌터스’가 되어 권역별로 선정된 과학여행 40선을 확인해보자. ⭐ 추천 장소 ⭐ 고창 만돌리갯벌,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 부안 채석강, 고창 고인돌, 운곡습지 만돌리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 갯벌의 핵심 구역이다. 최대 폭 6km, 면적 약 720ha에 달하는 광활한 내만형 갯벌에 다양한 퇴적 지형이 층층이 연결된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자연적으로 발달했다. 또한 갯벌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자연 경관이다. 바닷물이 밀려들어왔다 나가면서 달라지는 갯벌의 모습은 존재의 변화에 대해서도 사색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만돌리갯벌은 멸종위기종 황새의 국내 최대 월동지이기도 하다.1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은 천문학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우주의 탄생과 역사, 태양계, 우주환경 등 최신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국내 공립천문대 중 가장 뛰어난 관측 환경과 장비가 구비돼 있기 때문에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해 밤에는 관측을 통해, 낮에는 전시로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1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위치한 채석강은 약 1.5km 이상 이어지는 해식절벽으로, 백악기 퇴적 분지인 격포리층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에는 역암, 사암, 이암 등 다양함 퇴적암이 층층이 쌓여 지층에 관한 지식이 없더라도 무엇이 지층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정단층, 역단층, 습곡 구조까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도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애, 파식대, 해식동굴이 절벽 일대에 어우러져 있다.1 고창 고인돌 유적과 운곡습지는 선사시대 역사와 현대 생태가 하나로 이어지는 여행지 속 여행지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최대 규모의 고인돌 유적지이고, 운곡습지는 과거 농경지였다가 자연 천이에 의해 복원된 람사르 습지다. 이곳에는 450여 종이 넘는 식물과 조류, 양서파충류가 서식한다.2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 ※ 위 정보는 202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