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동 찜갈비,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뭉티기, 막창구이, 따로국밥, 복어불고기, 야끼우동, 무침회, 납작만두…. 무려 10가지의 대표 음식이 있는 먹거리의 천국. 이곳이 어디냐구요? 바로 먹거리의 천국, 대구입니다! 이곳 대구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대구 10味'가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구석이가 책임지고 대구 10味투어를 시켜드릴게요! 대구 따로국밥의 원조, 국일따로국밥 국밥이면 국밥인 거지 따로국밥이 도대체 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따로국밥은 1946년 국일따로국밥의 창업자이신 서동술 할아버지와 김이순 할머니께서 예부터 전해져 내려온 쇠고기 국밥을 무더운 대구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조리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무려 71년 전통이지요.. 따로국밥은 말 그대로입니다. 밥과 국이 따로 나온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대구 고유의 전통음식이지요. 1950년 6.25동란 후 피난민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지금은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합니다. 따로국밥은 말 그대로입니다. 밥과 국이 따로 나온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대구 고유의 전통음식이지요. 1950년 6.25동란 후 피난민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지금은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합니다. 국일따로국밥의 가장 기본인 따로국밥을 시켜봤습니다. 상차림은 굉장히 소박해 보이지만 맛은 절대 소박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국밥과 함께 곁들이는 깍두기의 맛은 아직까지 생각날 정도로 맛이 일품! 따로국밥은 푹 곤 사골국물에 쇠고기, 선지, 그리고 갖은 야채들과 양념을 적절하게 넣어 조리해서 영양가도 굉장히 뛰어난 음식이라고 합니다.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아주 든든해 보이죠? 이제 눈으로 먹는 건 그만! 송송 썰려 나온 부추를 푸짐하게 올리고 밥을 말아 먹어보았습니다. 밥 한 그릇을 말아보니 양이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뚝배기를 한가득 채우는 고기와 야채 그리고 밥. 처음부터 공깃밥의 양도 다른 음식점과는 다르게 푸짐합니다. 푹 고아진 사골국물에 채소, 고기, 밥알들이 입안에 한꺼번에 씹히면서 아주 깊은 맛이 났습니다. 끝은 쌉싸름한 마늘 향도 풍부하게 나고 전체적인 조화가 찰떡! 지금처럼 쌀쌀한 겨울에 따로국밥 한 그릇이면 어떤 추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571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53-253-7623 메뉴 : 특따로국밥 8000 따로국밥 7000 따로국수 7000 (선지 빼고 주문 가능)선지 4000 따뜻한 누른국수 한 그릇, 다전 칼국수 누른국수라고 들어보셨나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경상도 칼국수’의 별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골, 해물 등이 들어가지 않고 멸치 국물을 맛국물로 쓴다는 게 특징이지요. 다전은 테이블 10개 정도의 작은 가게이고 가게 내부는 단순하고 깨끗합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조명과 주문하기 전 내어주시는 따뜻한 보이차는 추운 날씨에 언 몸을 풀리게 해줍니다. 그럼 이제 칼국수를 주문해볼까요? 심플한 그릇에 밑반찬들을 정갈하게 담아낸 상차림에선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은 맑아서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을 내고 있고, 손칼국수라 면은 수제비처럼 쫄깃합니다. 부추, 호박, 당근, 버섯 등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맛이 조금 심심하다 싶을 땐 기호에 따라 장을 넣어서 간을 하면 됩니다. 새콤한 깍두기와 달달한 겉절이는 칼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은 환상의 짝꿍! 밑반찬만 먹어도 아삭아삭 너무 맛있습니다. 다전 칼국수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곳이라 더 맛있었던 곳입니다. 추운 바람이 부는 날이면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24-1 이조가구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3-256-7722 메뉴 : 손칼국수 6,000원 들깨칼국수 7,000원 얼큰칼국수 7,000원 파전 10,000원 둘이 먹다 한 명 더 온다는, 솟대마을 한 조사에 따르면, 대구 시민과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꼽은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40%가 넘는 사람들이 막창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막창은 대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대구에서 가장 번화가인 동성로에 위치한 솟대마을 막창집을 방문해봤습니다. 대표 음식은 막창집답게 당연히 막창이고, 생 삼겹살을 비롯한 다른 고기류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한 번 자세하게 솟대마을을 살펴볼까요? 내부는 위와 같은 모습이고 안쪽에는 아담한 테이블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맛이 좋다 보니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입구에 있는 칠판에 이름을 적어두고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가게 내부는 이번에 솟대마을이 새롭게 오픈을 하면서 굉장히 깔끔했고, 관리도 되게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상추재래기와 번데기, 그리고 막창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들이 나왔습니다. 막창 맛집을 결정하는 생명과도 같은 된장소스는 맵지도 짜지도 않았고, 취향이 갈릴만 한 향도 나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막창 맛이 기대되는 맛이었습니다. 막창은 기본적으로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데, 아직 굽기도 전인데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침을 꼴깍 삼켰습니다. 초벌이 되어서 그런지 굽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빨리빨리 구워져서 먹는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좋습니다. 처음 초벌한 막창을 보았을 때는, 굳이 왜 초벌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입 먹어보고는 그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막창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엄청 잘 살아있고 초벌을 하지 않은 막창과는 확실히 맛이 달랐습니다. 막창과 함께 삼겹살도 주문해보았는데 보통, 어떤 전문집에 가면 그 전문 요리 이외의 음식들은 그에 반해 맛이 좀 떨어지기 마련인데, 솟대마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막창의 맛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육즙이 가득한 삼겹살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막창과 삼겹살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고기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냉면과 된장찌개인데, 솟대마을은 특이하게 김치말이 국수라는 국수를 대표 후식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킨 김치말이 국수는 그래 이거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 막창과 삼겹살로 기름진 뱃속을 김치가 말끔히 정리해주는 맛이랄까요? 거기에 흰쌀밥에 된장찌개는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의 후식 메뉴 아닐까 싶습니다. 솟대마을의 된장찌개는 일반적인 된장찌개보다는 국물이 진한 편이었고,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짜다고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동안 번화가에서 막창을 먹을 때 어디서 먹을지 항상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는 솟대마을의 막창이었습니다!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길 58-10 영업시간 : 평일, 일요일 17:00 ~ 02:00/토요일 17:00 ~ 03:00 전화번호 : 053-426-0092 메뉴 : 생막창 7,000원 생삼겹 4,000원 김치말이국수 4,000원 된장국수 3,000원 찜갈비의 끝판왕, 벙글벙글 찜갈비 대구 동인동에 국내유일 찜갈비 골목이 있는거 알고계신가요? 찜갈비 맛집으로 골목을 이룬곳이 대구뿐입니다. 인터넷 포털에 찜갈비를 검색하면 관련검색어 모두 이곳 찜갈비 골목으로 나온다는 사실! 그만큼 인기있고 유명한 찜갈비골목입니다. 그 중 벙글벙글 찜갈비는 40년이상된 찜갈비 골목의 터줏대감입니다. 그 명성에 맞게 오랜시간동안 사랑받고 아직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있지요. 찜갈비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비록 화려하고 찬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찜갈비 맛 하나만으로 승부할만큼 기가막힌 맛이지요. 그렇다고 찬이 허전하지않아. 달달한 단호박셀러드, 찜갈비와 함께 싸먹을 수 있는 쌈과 무쌈,배추쌈 그리고 동치미까지! 모든게 찜갈비와 죽마고우처럼 잘 맞는 조합이라 전혀 허전하지않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명물로 남은만큼 많은 매체들에서도 인정한 소문난 맛집입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소개되고 관광코스투어에 포함될만큼 외국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글로벌한곳이지요. 찜갈비는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갈비와 살이 잘 분리되서 먹기가 아주편하지요! 갈비가 아닌 살코기부분도 상당히 많아 어렵게 뜯어먹거나 발라먹을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양념 또한 한가득 머금고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갈비의 풍미를 마지막 한점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갈비만 먹기에 아쉽고 허전하다면 밥을 볶아먹을 수 있습니다. 한끼 식사로 찜갈비에 볶음밥까지~바다는 게장이 밥도둑이겠지만 육지에선 찜갈비가 밥도둑입니다! 위치: 대구 중구 동덕로36길 9-12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명절휴무 전화번호 : 053-424-6881 메뉴 : 찜갈비(200g) = 18,000원 한우찜갈비(200g) = 28,000원 소고기찌개 = 7,000원 맛있을만두하지! 남문 납작만두 전국 유일무이! 납짝한 만두가 탄생한곳! 바로 대구입니다. 대구사람들 사이에 납작만두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대구에선 아주 명물인 만두인데 이제는 전국적으로 납작만두를 모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 중 많은 납작만두집들이 있겠지만 미성당 납작만두와 바로 이곳! 남문 납작만두가 정말 유명합니다! 같은 납작만두라도 서로 다른 속내를 품고있지요. 그 중 남문시장 납작만두를 파헤쳐보겠습니다. 35년 전통의 맛집 오랜시간동안 유명했던 남문납작만두, 35년간 많은 손님들이 다녀간 내부 모습입니다. 유명세와 다르게 검소한 모습과 간판부터 인간미 넘치는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지요! 내부 또한 소박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장과 상패들 보이시나요?? 식당에서 음식으로 이렇게 많은 상장과 상패는 처음봤습니다. 그만큼 모두에게 인정받고 한자리를 피땀흘려 35년간 지키낸 사장님의 노력이 보이는 곳이지요. 자 이제 이곳의 명물! 납작만두를 먹어봐야겠죠?! 이곳 납작만두는 양대산맥인 미성당 납작만두와는 조금 다른모습입니다. 미성당 납작만두는 정말 납작한 반면 남문납작만두는 도톰한 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더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지요. 납작만두에 간을 조리하는건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도 있고, 파와 고춧가루를 더하면 더더욱 일품이라는 사실! 기존의 군만두나 찐만두와는 전혀다른 식감과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두에 떡볶이가 빠지면 조금 허전하죠? 그럴때 바로 이곳 남문 납작만두를 방문해보세요. 이 곳은 납작만두뿐만아니라 다른 만두들과 분식들 까지 팔고 있습니다. 떡볶이는 삼삼한 맛을 가지고 있어 만두와 함께 먹으니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은 환상의 궁합! 떡볶이도 떡과 양념이 따로 놀지 않고 혼연 일체가되어 진한 떡볶이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구의 향토 10미에 선정된만큼 전국에서도 엄청난 주문이 이곳 남문 납작만두로 온다고합니다. 대구까지 오지못하더라도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하다는 사실! 대구에 오지못하거나 왔지만 먹어보지 못했더라도 슬퍼하긴 이르겠죠? 대구의 명물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메뉴 : 납작만두 10장 2500원 / 14장 3500원 //떡볶이 2500원 포장가능 & 전국택배가능 주차장없음 (건물앞주차가능) 주소 : 대구 중구 중앙대로 61길 28 ( 대구 중구 남산동 605-10) 영업시간 : 평일 08:00~21:00 / 주말 09:00~21:00 전화번호 : 053 -25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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