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5학년 2학기 1단원 ‘우리 역사의 시작과 발전’에는 삼국시대에 대해 나온다. 이 3국 중 가장 화려한 문화를 뽐내던 국가는 신라이다.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신라의 초대왕 박혁거세를 비롯, 여러 왕들이 휴식을 즐겼다하니, 고대 왕들의 풍류를 직접 느껴보자. 밤하늘에서 별 하나가 긴 꼬리를 물고 떨어지는 것에 놀라 하늘을 보니, 가을철 밤하늘의 별자리가 별자리판을 보듯이 눈앞에 와 잡힌다. 탄탄하게 쳐놓은 텐트 앞에 예쁜 캠핑체어를 놓고 무릎담요를 덮은 채 모닥불 앞에서 하늘에서 쏟아질 듯한 별을 감상하기 시작한다. 주전자에 보글보글 커피물을 올리고 아이들과 밤늦도록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덧 낙엽을 이불삼아 포근히 잠들어야하는 시간이 오는 강원도의 가을캠핑.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가을에는 낙엽과 단풍을 베이스캠프 삼아 맑은 공기 속에서 하루밤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가을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횡성과 홍천에는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머물고싶은 예쁜 캠핑장들이 많다. 가을을 가을답게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횡성과 홍성으로 떠나보자. 계곡물이 아름답고 맑기로 유명해 여름이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횡성 병지방 계곡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입장료를 징수한다. 병지방의 아름다움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과거 선비들이 시 한수 읊었을법한 눈부시게 맑은 계곡에 있을 것이다.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수심도 적당해서 여름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다이빙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소리를 듣기위해 일부러 병지방 계곡 근처에 자리를 깔고 누워 낮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을에는 계곡 위 단풍절경과 어우러져 기막힌 풍경을 연출한다. 근처의 어답산 산책로는 트레킹하기에 좋다. 어답산은 임금이 친히 밟아보았다는 뜻을 가진 산이다. 여기서 임금이란 신라 박혁거세이다. 박혁거세가 진한의 태기왕을 뒤쫓느라 들렀다는 산이 어답산이다. 어답산은 산세가 수려하기도 하지만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높고 깊어, 산행을 하다보면 산 속에 아늑하게 둘러 쌓여있는듯한 포근한 느낌이 든다. 이 곳은 2011년 5월까지 자연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실시하던 곳으로 청정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어 오프로드 자전거를 즐겨 타는 분들도 종종 방문하는 라이딩 로드로도 유명하다. 어답산 임도는 병지방 캠핑장에서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와 계곡 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트래킹하며 아름다운 계곡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박혁거세는 기원전 69년에 태어난 인물로 고대왕국 신라를 건국한 인물이다. 신화에 의하면 박혁거세는 경주 남쪽의 나정이라는 우물에서 큰 알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라의 여섯 촌장들은 당시 임금으로 추대할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나정 부근에서 유난히 빛나는 빛을 발견하게 되었다. 달려가 보니 흰말이 나정 옆에 엎드려 절을 하고 있었고, 말이 무릎을 꿇고 있던 자리에는 큰 알 하나가 놓여있었다. 촌장 하나가 알을 조심스럽게 건드리자 알은 반으로 쪼개지며 알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촌장들이 이 아이를 데려가 목욕시키자 해와 달이 밝아지며 세상이 환해졌다. 촌장들은 아이의 이름을 ‘세상을 밝게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박혁거세라는 이름을 붙어주었다. 박혁거세는 역시 알영정이라는 우물가에서 용이 겨드랑이로 낳은 알영낭자와 혼인하였다. 박혁거세는 훗날 신라의 왕이 되었으며 백성들을 61년동안 잘 다스렸고 죽어서는 하늘로 올라갔다. 박혁거세가 죽은 지 7 일만에 하늘애서 박혁거세의 시신이 7부위로 나뉘어 떨어졌는데, 당시 알영왕후도 죽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왕의 시신을 모아 왕후와 함께 장사를 지내주려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큰 뱀이 나타나 사람들을 방해하였기에 시신들을 모아 따로 장사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박혁거세는 무덤이 다섯 개나 된다. 후손들은 이 박혁거세의 능을 ‘오릉’이라고 부른다. 신라의 왕 박혁거세는 진한의 왕을 추격하다가 어답산에 들렀지만 어답산이 있는 횡성일대는 예로부터 신라왕실의 휴식 장소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청정하고 맑은 숲과 마음을 수련하기 좋은 계곡,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어답산 기슭에는 이렇게 박혁거세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은 아니지만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산책로와 통나무집들이 잘 조경되어있고 통나무집 외에 따로 관리되고 있는 캠핑장은 깨끗한 수준급의 시설을 자랑한다. 뜨거운 온수를 사계절 사용할 수 있고 사이트마다 프라이빗하게 전기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수대와 샤워실 시설도 깔끔해 오토캠핑을 사랑하는 캠퍼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캠핑장이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은 아니지만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산책로와 통나무집들이 잘 조경되어있고 통나무집 외에 따로 관리되고 있는 캠핑장은 깨끗한 수준급의 시설을 자랑한다. 뜨거운 온수를 사계절 사용할 수 있고 사이트마다 프라이빗하게 전기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수대와 샤워실 시설도 깔끔해 오토캠핑을 사랑하는 캠퍼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캠핑장이다. 부대시설이 훌륭한 반면 이용요금은 저렴하지 않다. 횡성자연휴양림 산책로에는 다른 휴양림에서는 보기 드문 고인돌 유적지와 3층석탑등 작은 유물들이 산책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횡성온천과 어답산이 지척에 있어 어답산 임도 트래킹후에 횡성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캠핑장소로 소개되었던 삼봉자연휴양림은 계곡이 넓고 수량이 풍부해 여름철에는 수영장으로 이용될만큼 예쁘다. 캠핑장은 총 1,2,3 야영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오토캠핑은 불가능하다. 오토캠핑이 불가능한 만큼 캠핑장 환경은 보다 자연친화적이며 수려한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있어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하루종일 벗삼아 자연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가장 자연친화적이며 부대시설이 깨끗하고 훌륭한 캠핑장은 제1야영장이다. 차를 세워두고 예쁜 다리를 건너 짐을 옮겨야하지만 사이트가 안락하고 프라이빗해서 가장 조용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제2야영장은 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계곡이 만든 천연수영장이 바로 곁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여름에 물놀이하기에 좋다. 수심이 깊지 않고 물살이 세지 않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물놀이장이 되어준다. 제3야영장은 자연친화적인 면에 가장 덜하지만 차를 바로 곁에 대어놓고 짐을 나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삼봉자연휴양림은 숯은 사용할 수 있지만 장작은 사용할 수 없으며 전기사용은 불가능하다. 삼봉자연휴양림 내에는 우리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삼봉약수가 있다. 캠핑장에서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삼봉약수까지 트래킹을 해보자.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숲에 ON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36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방문을 기념하는 의미로 스탬프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탬프북은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입장객 스탬프와 투숙객 스탬프를 구분하여 찍는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해택은 다음과 같다. * 국립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 자유여행용 :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자유여행용 스탬프’를 모두 날인했을 경우, 스탬프가 날인되어있는 페이지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한 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기념엽서 1세트 또는 머그컵 세트 중 1개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숙박여행용 : 국립자연휴양림 웹고객으로 가입된 고객이 본인ID로 39개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을 사용하고 ‘숙박용 스탬프’를 날인했을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스탬프리플릿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로 등기우편 신청한다. 이 경우, 전체 투어 완료 인증서, 온라인 ‘국립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 명예의 전당’ 등록, 고객관련 행사시 우선초청 등의 혜택이 있다. 병지방 오토캠핑장 - 주소 : 강원 횡성군 갑천면 어답산로516 병지방오토캠핑장 관리소 - 문의 : 033-343-7639 횡성자연휴양림캠핑 - 주소 : 강원 횡성군 갑천면 청포로 430번길 113 - 문의 : 033-344-3391 홍천 삼봉자연휴양림 - 주소 : 강원 홍천군 내면 삼봉휴양길 276 - 문의 : 033-435-8536 ※ 위 정보는 2016년 9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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