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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구 사람들은 집 앞으로 고개만 들면 마주하는 남산을 앞산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부르며 유난히 아낀다. 해발 660m 앞산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품은 자연공원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자락길을 비롯한 다양한 등산로는 짙푸른 숲을 걷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대구 도심 전체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앞산 전망대는 대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특히 발아래 펼쳐지는 도심 야경은 가슴 벅찬 감동을 준다. 지난해 개장한 해넘이 전망대의 일몰은 더위마저 잊게 해준다. 앞산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여름이다. 비슬산에서 뻗어 나와 산성산, 대덕산, 청룡산과 이어지는 앞산은 대구의 앞쪽에 있어 이름 붙여졌다. 57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참나무,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대구의 허파다. 짙은 녹음을 드리운 숲은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큰골, 고산골, 안지랑골 등 크고 작은 계곡들은 시원한 풍경을 자랑한다. 은적사, 안일사 등 전통사찰을 비롯해 대덕산성과 왕굴 등 유적지가 많고,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비롯해 승마장, 수영장이 있다. 고산골 메타쉐콰이어 길에서 달비골 청소년수련관을 연결하는 앞산 자락길은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찾는 이가 많다. 정상으로 향하는 기존 등산로와는 달리 경사가 낮은 산자락 오솔길을 엮어 놓아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 고산골 공룡공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고산골은 약 1만 년 전에 공룡이 살았던 공룡나라다. 실제 공룡과 비슷해 보이는 로봇 공룡이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가까이 가면 머리와 꼬리를 움직이고, 공룡 소리도 낸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골마다 뻗어 있다. 길어야 2시간, 넉넉잡아 3시간 걸리는 등산 코스라 가족 등산으로 안성맞춤이다. 가장 인기 코스는 안지랑골 등산로다. 안지랑골에서 안일사와 앞산 전망대를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왕굴, 안일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패한 후 안일사에 머물다 왕굴에 몸을 숨겨 위기를 넘겼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공원관리소에서 시작되는 큰골 등산로는 산 중턱에 군락을 이룬 참나무 숲이 장관이다. 약 10만여 평에 이르는 참나무 군락 덕에 한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을 오를 수 있어서 이마에 땀이 맺힐 새도 없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단숨에 오르는 방법도 있다. 큰골 자락에 자리한 앞산 케이블카는 단숨에 정상 아래까지 데려다준다. 정상에 내려 10분 남짓 걸어가면 숲길 끝에 앞산 전망대가 나온다. 대구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앞산 전망대는 대구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하는 명소 중 하나다. 전망대에 서면 대구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S자로 흐르는 낙동강과 도심을 감싸 안은 팔공산이 발아래 넘실거린다. 빼곡한 빌딩과 우뚝 솟은 이월드 83타워가 레고 장난감처럼 보인다. 하늘은 손에 잡힐 듯 가까워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은 감동을 더한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광광 100선에 뽑힌 야경 명소 중 하나다. 도심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 수많은 별이 흩뿌려진 듯 아름답다. 시원한 밤바람이 불어오면 홀로 비행기를 몰고 야간비행을 하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금토일과 공휴일에는 케이블카가 늦은 밤까지 연장 운행해 야경을 감상하고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개장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앞산공원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높이 13m의 원형 전망타워에 오르면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 하늘과 마주하게 된다. 288m의 나선형 산책로는 노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걸을 수 있다.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는 대구 경관과 어우러진 노을은 더위마저 잊게 해 준다. 앞산 빨래터 공원에 위치한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빨래 짜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앞산 빨래터 공원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디자인이다. 일몰과 야경을 감상한 뒤 앞산 카페거리에서 잠시 쉬어가자. 2018년 안지랑 곱창골목과 함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명소다. 40여 개의 카페가 줄지어 있는 골목에는 커피와 케이크는 물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펍이 있다. 저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카페들은 분위기와 맛을 보장한다. 1 여행 팁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타려면 마지막 운행시간을 꼭 확인해 두자. 풍경에 빠져 마지막 케이블카를 놓치지 않게 여유를 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글 : 여행작가 유은영 사진 : 대구광역시 남구청 문화관광과 제공 ※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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