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고 있는 익산은 깊은 역사와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걷기 좋은 날, 익산 미륵산둘레길을 함께 걸어볼까요? 백제의 숨결이 남아있는 미륵산둘레길 코스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시작됩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2020년 개관한 우리나라 13번째 국립박물관으로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익산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국립익산박물관을 지나 미륵사지 석탑을 만나기 위해 미륵사지로 이동합니다. 미륵사지에 남아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 국보이자 현존하는 한국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탑으로 그 당시 백제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미륵산둘레길의 시작점은 바로 미륵사지 뒷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륵사지 동원 석탑 오른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울타리 문을 지나면, 구룡마을로 가는 반가운 이정표가 보입니다. 미륵산둘레길은 전북과학고등학교 뒤쪽에 위치한 산책길로 통합니다. 갈림길이 많지만 곳곳에 안내표 및 이정표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혹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없을땐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 나무표찰을 찾으세요. 산길이 끝나면 잘 정비된 아스팔트길이 나타납니다. 마을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걸어가다가 대나무숲이 시작되는 곳에서 왼편 좁은 길로 들어서면 작은 대나무 군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전체면적 5만㎡ 규모로 한강이남 최대 대나무 군락지입니다. 압도적인 웅장함에 이곳은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곤 합니다. 미륵산둘레길은 이곳에서 회귀해 미륵사지에서 종료되는 코스로 완만하고 편안한 산책로이자 걷기의 미학을 담은 길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 위 정보는 2022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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