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판소리,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그리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는 한복을 입고 한식을 먹은뒤, 한옥마을을 거니는 것만으로 여행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 열린마루의 제1상설전시실에서는 대형 파노라마 영상을 상영한다. 면면이 이어온 무형 유산이야말로 한민족의 역사를 집약한 파노라마가 아닐까?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매듭장 이수자 박형민 씨가 직접 매듭 짓는 법을 설명한다. 매듭짓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매듭장 이수자에게 배우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전주는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정한 음식창의도시이다. 특히 비빔밥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전주에 왔다면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들러 비빔밥 한번 비벼봐야 하지 않을까? 전주한옥마을의 정취와 한복은 찰떡궁합이다. 한복을 입고 여행하는 것은 요즘 가장 핫한 체험이기도한데,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거닐며 셀카를 찍으면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전주 마당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는 '한옥 자원 활용 야간 상설 공연'이다. 공연을 통해 새로운 전주의 매력에 눈뜨게 해주며, 함께 제공되는 잔치 음식은 덤이다.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한옥 스캔들>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비빔밥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비빔밥 디너쇼'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배경인 전주향교는 전동성당 못지않게 인기 있는 촬영지이다. 향교 안에 자리한 명륜당은 양쪽으로 뻗은 눈썹지붕이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유산이다. 조선시대 4곳에 위치한 사고 중에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곳이 바로 전주사고이다.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이 궁금하다면, 주저 없이 오목대를 추천한다. 오목대 아래 이어진 산책로가 실질적인 전망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 위 정보는 2016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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