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추천여행코스 : 시화마을&보리마당 – 유달산 일몰&야경 – 갓바위 – 목포 스카이워크 –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목포는 전라남도의 유서 깊은 바다의 도시입니다.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죠~ 낮에도 좋지만,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목포의 야간관광 명소들도 많답니다. 지금부터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목포 여행, 같이 한번 떠나볼까요? 목포 서산동은 유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작은 동네입니다. 얕은 언덕 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아기자기한 집들은 원래 대부분 마을 어부들이 살던 집이었고, 그보다 훨씬 이전에는 그저 넓은 보리밭으로만 이루어진 곳이었습니다. 평범한 어촌 마을이었던 이곳이 약 6년 전 서산동 시화골목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출신 예술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외지인들도 알아서 찾아올 만큼 화사하고 정감 있는 마을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1987>에 나와 더욱 화제가 되었던 ‘연희네 슈퍼’. 목포 시화골목 탐방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실제 80년대 허름한 동네 구멍가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외부의 간판뿐만 아니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 내부에도 그 시절에 판매하고 사용하던 물품들이 그대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80년대를 기억하고 살아온 분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타임머신 같은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목포 가볼만한곳, 시화골목의 벽화들은 다른 곳들과는 뭔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써 놓은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글과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운 분들이 아니라서 조금은 어설퍼 보이지만, 오히려 이런 어설픔이 더욱 정감 가는 골목길의 느낌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요? 비좁고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최고 높은 곳에 있는 보리마당에 다다르게 됩니다. 워낙 햇빛이 잘 드는 곳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보리를 수확하면 이곳에서 보리를 말리며 타작을 했다고 해서 보리마당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은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보리마당 근처에 올라서면 목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 골목 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마당’ 이라 하여, ‘바보마당’이 있고, 바보마당 주변으로는 공방과 미술관, 카페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촬영명소인 ‘연희네 슈퍼’가 시화골목 초입에 있다 보니 이곳에 오게 되면 슈퍼 주변만 둘러보고는 정작 시화골목길을 걸어보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곳에 왔다면 예쁜 시화골목과 함께 보리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시원한 목포의 풍경을 꼭 만끽해 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 서산동 시화마을 & 보리마당 -위치 : 전남 목포시 보리마당로 14 유달산 은 목포를 대표하는 산입니다. 해발 228미터의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서남단 끝의 바다와 접해 있는 산이라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 시원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에는 목포대교 방면으로 넘어가는 일몰과 함께 목포항의 불빛과 어우러진 예쁜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까지는 노적봉에서부터 시작해 직접 두 발로 걸어 등산을 통해 정상까지 가야 했지만, 지금은 케이블카를 타고 그나마 조금 더 수월하게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게 되었는데요.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린 뒤, 계단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약 20~3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일등바위가 있는 정상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굳이 케이블카를 타지 않더라도 비교적 낮은 산이라, 노적봉에서 편도 40~50분 정도면 정상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낮에 보는 유달산 전망도 좋지만, 저녁 일몰 때쯤 이곳에 오르면 목포대교 너머로 해가 지는 멋드러진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몰 뒤에는 목포대교의 조명이 켜지면서 화려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유달산 일몰과 야경 -위치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27-3 -노적봉 위치 : 전남 목포시 대의동2가 오래전부터 목포의 명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 바로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절벽에 자리 잡은 갓바위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갓바위로 부르고 있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바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치 하나의 멋진 조각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오랜 세월 동안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에서 오로지 파도와 바람의 침식 작용으로만 만들어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현재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이 되어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 가볼만한곳, 갓바위를 제대로 보려면 바다 쪽에서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해상보행교를 설치하여 배를 타지 않아도 해상보행교를 걸으며 갓바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갓바위 주변과 보행교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는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어요! ※ 갓바위 -위치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86-24 -관람시간 : 동절기 05:00~23:00 / 하절기 05:00~24:00 (해상보행교 통행시간) 작년 목포해상케이블카에 이어 또 다른 목포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게 될 랜드마크가 새로 하나 만들어졌는데요. 바로 목포해양대학교 인근에 목포 앞바다와 목포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목포 가볼만한곳, 스카이워크가 최근 완공이 되어 개방을 시작했습니다. 바다로 향해 뻗어 있는 스카이워크의 길이는 54m, 그리고 바닥에서 15m 높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의 2/3 이상이 투명한 강화유리와 구멍이 송송 뚫린 스틸 발판으로 되어 있어 걷는 동안 스릴과 함께 아찔한 높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높이가 11미터 정도라고 하는데, 이곳의 높이는 15미터 정도라고 하니 다른 곳에 비해 까마득한 높이가 아닐지라도 느끼는 스릴의 강도가 조금은 다를 듯하네요! 날씨가 좋을 때에는 바로 앞 고하도와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서해의 낙조와 함께 멋진 일몰도 볼 수 있는 곳이라 목포의 일몰명소로도 손색 없겠죠? ※ 목포 스카이워크 -위치 :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59 -입장료 : 없음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00~21:00 / 동절기(11~2월) 09:00~20:00 다양한 즐길 거리 가득한 목포에서의 여행은 당일치기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1박 정도는 염두에 두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인 목포 마리나베이는 목포역과 여객선터미널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KTX나 SRT와 같은 대중교통을 통해 목포를 찾는 분이거나 목포 주변 다도해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천해 드리는 숙소입니다. 목포역과 여객선 터미널에서의 거리가 약 1km 정도 남짓 되는 가까운 곳이라 무거운 짐 없이 가벼운 차림이라면 호텔까지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며,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도 있습니다. 별도의 전용주차장이 있고, 맞은편 길 건너 공영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에 필요한 물품들은 대체로 잘 구비되어 있는 편이며, 1층에는 카페가 있고 주말 아침에는 카페가 조식 식당으로 이용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목포에서의 편안한 하룻밤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위치 : 전남 목포시 해안로 249번길 1 -전화번호 : 061-247-9900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손창현 ※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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