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휴식이란 무엇일까.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그저 잠깐 멈추는 것에 답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휴식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깊은산속 옹달샘 아침편치 명상치유센터 -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201-61 - 문의 : 1644-8421, 043-723-2033 - 홈페이지 : www.godowoncenter.com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공휴일, 설날 및 추석), 사전 예약 필요, 싱잉볼 명상, 향기 명상, 걷기 명상, 단식 명상, 명상 요가, 선무도, 옹달샘 스테이 프로그램, 스파, 찜질, 도서관, 청소년 캠프 매일 아침 의미 있는 짧은 단상과 나누고 싶은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이메일을 보내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아는 이가 많을 것이다. <뿌리깊은 나무>, 중앙일보 등의 기자를 거친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어마어마하게 쌓인 독서 카드를 이용해 쓰기 시작한 아침편지는 2001년 시작한 이래 어느덧 360만여 명의 아침을 여는 '마음의 비타민'이 되었다. 편지로 희망과 감사, 꿈 너머 꿈을 이야기하던 그가 회원들의 기부로 세운 명상 치유 센터가 '깊은산속 옹달샘'이다. 워낙 조용해서 몰랐지만 센터에는 구석구석 많은 이들이 머물고 있었다. 명상의 집, 꿈꾸는 다락방, 꿈사다리집, 숲속의 그린하우스, 네잎클로버집 등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색감을 지닌 열 채 이상의 건물이 숲 곳곳에 흩어져 작은 마을을 연상케 했다. 2009년 개원한 이래 기금이 모이는 만큼 한두 동씩 짓고 있는 건물은 저마다 숙소, 명상관, 도서관, 음식 연구소 등 역할이 다르듯 각자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볏짚과 황토를 이용해 친환경 공법으로 까다롭게 지은 건물은 건강까지 선물한다. 소리의 증폭으로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게르 형태의 명상 공간인 '하얀 하늘집'에서의 명상이 주는 소리의 증폭으로 소리를 더욱 생상하게 느낄 수 있는 게르 형태의 명상 공간인 '하얀 하늘집'에서 명상이 주는 평온의 시간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계절이 주는 대로 조리한 '사람 살리는 밥상'을 만날 수 있는 나눔의 집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의 행복, 고도원 이사장이 직접 줄을 치며 읽은 책과 기증받은 책들로 빼곡한 '꿈 너머 꿈 도서관'에서 만나는 책 한권의 가르침이 새롭다. 황토와 자연석, 편백나무가 어우러진 옹달샘 그린스파에서 즐기는 냉온욕은 또 어떤가. 따뜻한 노천탕에 앉아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과 몸에 켜켜이 쌓인 묵은 피로까지 모조리 씻겨 내려가는 듯하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핵심은 명상이다. 그리고 명상의 목적은 사랑과 감사다. 언뜻 추상적인 것 같지만 복잡한 도시 생활과 단절되어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것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입으로 소리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응어리진 것들이 비워지고 그 안에 따뜻한 기운을 채울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징 소리에 맞춰 모든 일을 멈추고 몰입의 시간을 갖는 '잠깐 멈춤'의 시간이다. 명상을 이끄는 '아침지기'를 따라 숲속 산책길을 걷다 예고도 없이 울리는 징 소리에 맞춰 걸음과 모든 행동을 멈추고 잠깐 쉬는 시간을 갖는다. 멈추는 것만으로도 새소리, 바람 소리,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 옆 사람의 숨소리까지도 모두 선명하게 들린다. 몇 번의 훈련을 통해 들리지 않았던 자연의 소리가 들리고, 이내 마음의 소리까지도 들리게 된다. 식사 중에도 역시 징의 울림에 따라 모든 행동을 잠시 멈추는데, 입속에서 맴도는 재료들의 뒤섞임과 눈앞에 놓인 음식 냄새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잠깐 멈춤의 시간을 통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느낌을 체득한다. 엄숙해 보이는 프로그램이 배치된 스테이라 선뜻 나서기 어려운 여행길 같지만, 실제로 체험해보면 그 진지한 접근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예상치 못했던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깊은 산 속에 숨겨진 옹달샘은 쉼이 필요한 순간에 '나를 편안하게 돕는' 휴식이 가득 찬 옹달샘이 분명하다. 명상과 힐링이 어른들의 전유물인가 싶지만, 깊은산속 옹달샘은 초등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방학을 중심으로 힐링 치유 캠프인 링컨학교를 연다. 멘토 찾기가 주가 되는 캠프, 인생의 책을 찾는 캠프, 창의 인성을 키우는 캠프 등 주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청소년의 심신을 다독이고 상처를 어루만진다는 큰 테마는 변치 않는다. 능암온천랜드 세계적으로 희귀한 탄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길 37 비내섬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가을이면 갈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길 44 오대호아트팩토리 국내 정크 아티스트 1호인 오대호 작가가 운영하는 정크아트 갤러리다.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가곡로 1434 충주호 종댕이길 심항산 산허리를 따라 걷는 둘레길이다. 걷는 동안 바라보이는 충주호가 장관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산71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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