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다녀간 것도 까먹을 만큼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지금, 여행자들의 마음은 한창 들뜨고 있다. 하지만 여행을 가기까지 목적지, 숙소, 교통, 먹거리, 놀거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선택이 만만하지 않으며, 특히 목적지와 함께 숙소 선택에 신경을 많이 쓴다. 최상의 숙소를 구하기는 위해 밤낮없이 검색 또 검색하지만 포토샵으로 꾸며진 자료 사진과 제각각의 리뷰에 현혹돼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일쑤다. 여행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생겨난 제도가 한국관광품질인증제다. 한국관광품질인증은 내외국인 여행자 누구나 관광시설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예측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인증을 받은 숙소는 전국 곳곳의 펜션, 게스트하우스부터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호텔까지 종류도 다양해 여행 목적과 구성원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숙소의 경우 객실, 침구, 욕실에 대해 높은 청결 수준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품질을 인증받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 한국관광품질인증 숙소 중 합리적인 가격에 갖출 건 다 갖춘 서울, 부산의 비즈니스호텔을 소개한다. 모든 객실에 시몬스 침대와 쿡탑을 갖추고 있는 서울 루체브릿지는 작년 2월에 오픈한 깨끗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또 세탁기, 전자레인 등을 갖춰 객실에서 모든 게 가능하다고. 5호선 발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어, 스위트로 가격은 8만원부터 시작해 가성비도 뛰어나며, 호텔 근처 마곡지구에는 곧 서울식물원도 들어설 예정이라 주말 서울 여행에 제격인 호텔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만난 비센트호텔. 부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에 최적의 호텔이며, 패밀리 트리플, 프리미엄 트윈 등 가족 여행객을 위한 맞춤 객실도 준비돼 있다. 딱딱하지 않고 친근한 직원들의 서비스도 눈에 띄며, 관광학도이자 배낭여행 전문가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호텔답게 비즈니스호텔이지만 비즈니스 센터, 15가지 메뉴의 조식, 김해공항 송영 서비스 등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올 가을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품질인증을 받은 각양각색의 호텔들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위에서 소개한 숙소 이외에도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는 국내에 다양할 것이다. 여행자가 다녀온 숙소를 한국관광품질인증에 추천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내 마음의 Q'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2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여행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www.qualkorea.com/index.php 올해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내 마음의 Q는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숙소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자신이 묵어본 숙소 중 아직 품질인증업소를 받지 못한 숙소를 추천하면 된다. 매월 우수 추천자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10월31일까지 여행 Q레이터 공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수 체험기 총 20편을 선정해 소정의 원고료와 책자 ‘여행자의 방’을 통해 여행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날의 기억을 돌이켜 재밌는 체험기를 작성하거나 이제 여행을 준비한다면 최고의 품질인증업소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당첨자는 11월12일 발표된다. 올해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KQ 지킴이 이벤트는 품질인증업소 서비스에 대해 품질 개선 및 칭찬 의견을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여행자들의 소중한 의견은 품질인증업소 서비스 관리에 활용되며, 매월 2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글 : 이성균 기자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출처 : 트래비매거진(http://www.tra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