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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엊그제 2020년 새해가 밝아오는가 싶었는데 벌써 2월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해가 시작할 때 다짐했던 계획과 소망들을 이루고 계신가요? 2020년 한 해를 더욱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에서 가 볼 만한 일몰이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보통 해운대라 하면 일몰 보다는 일출 명소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매년 새해 첫날엔 해운대 백사장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곤 하는데요. 하지만, 해운대는 일출 뿐만 아니라 일몰이 아름다운 곳도 있으니 바로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입니다. 누리마루 전망대로 가는 길은 동백섬 입구에서부터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전망대에서는 누리마루와 함께 멀리 광안대교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뷰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누리마루 전망대에서 바라봤을 때, 해가 넘어가는 일몰 포인트가 광안대교와 가까운 곳이어서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에는 광안대교 뒤쪽으로 넘어가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광안대교의 왼쪽 끝지점을 지나 시선을 움직이면 붉게 물든 하늘의 오륙도를 볼 수도 있고요. 해가 지고 난 뒤에는 누리마루와 광안대교의 조명이 환하게 밝혀지면서 일몰 뿐만 아니라 화려한 부산의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운대라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인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뚜벅이 여행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일몰여행지랍니다.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116 / 051-744-3140 가는 법 : [자차] 네비 ‘동백섬 공영주차장’ 검색 (유료주차)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 시내버스 139, 307, 1003번 최근 부산에서 새로운 SNS 인증샷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네치아로 불리는 장림포구입니다. 부네치아는 포구에 늘어선 건물들이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풍경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이곳은 다대포 인근의 바다 물길이 마을 안쪽까지 길다란 수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평소에는 작은 고깃배나 선박들이 드나들거나 정박해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예전 까지만 해도 근처에 신평장림 공단이라는 대규모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포구 주변으로는 선박들을 수리하거나 정비하는 창고 및 소규모 공장들이 늘어서 있어 조금은 어둡고 삭막한 공간이었다고 하는데요. 몇 년 전부터 창고 및 공장들의 외벽에 밝은 색을 칠하고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SNS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올 만큼 꽤나 유명한 곳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대개는 한낮에 찾아왔다가 바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날씨가 좋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후 느즈막한 시간까지 기다려 보세요. 바다를 끼고 있는 다대포 쪽과 가까운 곳이어서 그런지 의외로 장림포구의 일몰도 굉장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해가 지는 방향은 포구 안쪽에서 바다 쪽으로 연결된 장림교 부근으로 바라보는 포인트인데요. 이국적인 부네치아의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일몰은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이런 장림포구의 멋진 일몰 풍경을 보다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장림교 근처에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라는 건물도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다대포 바다 쪽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장림포구에 들어선 부네치아의 가게들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예쁜 야경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이곳 장림포구 역시 일몰부터 야경까지 즐기기에 충분한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치 : 부산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 가는 법 : [자차] 네비 ‘장림포구’ 검색 (인근 갓길주차) [대중교통] 지하철 신평역에서 마을버스 3-1, 5번 버스 환승 해변을 끼고 있는 다대포는 오래전부터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일몰각 (해가 떨어지는 방향) 때문에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고 해변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과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시사철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풍경을 찍는 사진가들도 많이 찾는 곳이예요. 최근에는 다대포 해변이 아닌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노을정 뒤편 언덕에 아미산 전망대가 새로 생겨 이 곳에서도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미산 전망대는 부산의 갈맷길 코스와도 이어져 있으며, 갈맷길을 걸으며 다대포의 낙조를 즐길 수 있어 걷기 여행하시는 분들이 일몰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좋은 곳이기도 해요. 전망대 지상층은 난간을 통해서 바로 일몰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2층과 3층은 실내에서도 편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카페 및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일몰은 서해 바다처럼 바다의 수면 위로 바로 떨어지는 일몰은 아니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노을 빛이 워낙 아름다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해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일몰 여행지랍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겨울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도 편하게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일몰여행지로도 추천을 드리는 곳이예요. 위치 : 부산 사하구 다대낙조2길 77 / 051-265-6863 가는 법 : [자차] 네비 ‘아미산 전망대’ 검색 (무료주차)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역에서 15번 마을버스 환승 황령산 봉수대는 외지인들도 알 만큼 부산 야경명소로 워낙 유명한 곳입니다. 야경이 예쁜 곳이라 대부분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 이후에 올라가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 서둘러 해가 지기 전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한번 올라가 보세요. 야경을 만나기 전, 저녁 노을 빛이 붉게 물드는 황홀한 부산 도심의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황령산 정상 부근에는 뷰포인트에 따라 전망대가 여러 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한 부산 시내의 방향 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광안대교와 해운대 방면의 전망대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맑고 청량한 날에 광안대교 너머로 일본의 대마도가 뚜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황령산에서의 일몰은 바다 쪽이 아닌 반대편 도심 방향의 전망대 쪽에서 볼 수 있는데요. 도심 방향의 전망대는 봉수대 바로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면 부산 중심 시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시시각각 다이내믹 하게 변하는 하늘의 노을 빛이 아름답기도 하고, 또한 어둠이 내리고 나면 시내 중심가의 불빛들이 켜지면서 화려한 부산 도심의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산 정상 부근이기도 하고 사방이 탁 트여 있는 곳이라 겨울에는 많이 추울 거예요.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꼭 따뜻한 옷차림으로 올라 가시길 바랍니다.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산50-1 / 051-610-3244 가는 법 : [자차] 네비 ‘황령산 봉수대’ 검색 (무료주차, 주차공간 협소함)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에서 택시 이용 (10분 소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손창현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740498555 ※ 위 정보는 2020년 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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