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지리산 자락의 고령토를 캐던 폐광이 국내 최대의 한방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한옥 스테이에서 약초 스파 한방 찜질에 이르기까지, 동의보감촌에서 보낸 건강한 하루. 산청 동의보감촌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 555번길 45-6 - 문의 : 055-970-7216 - 홈페이지 :ᅠ http://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09:00~18:00(입장마감 17:00), 동의보감촌 연중무휴, 박물관(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1월 1일), 이용안내 약초 목욕, 족욕, 약초 숲길 체험, 기혈 순환 체조, 한방 티 테라피, 약초 스파, 한방.찜질, 한방 온열 체험, 향기 주머니, 한방 손 세정제, 약초 향기 인형 만들기,ᅠ어의 의녀복 체험 산청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은 다양한 약초를 길러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데다 약재 또한 지천이니,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의술을 펼치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었을까 싶다. 왕산 자락의 중간인 480m 고지. 118만㎡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엑스포 주제관과 한의학 박물관,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 허준 순례길 등 곳곳에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한방의 정수를 모아 구성한 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기(氣)를 제쳐두고 동의보감촌을 이야기할 수 없겠다. 백두대간의 기가 한곳에 모인다는 필봉산과 왕산을 곁에 둔 동의보감촌에는 기운찬 3개의 돌이 있다. '귀감석', '석경', '복석정'이라는 이름의 돌이 그것인데, 3석을 통해 건강, 행운 등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돌 근처에서 수련과 명상을 하거나 기 체조를 하는 등의 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거북이를 닮은 돌, 귀감석 근처에서 오링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야 그 신묘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귀감석 바로 옆에서 엄지와 검지를 붙여 동그라미를 만들면, 제아무리 힘센 사람이 벌리려고 해도 꿈쩍도 않는다. 복석정도 마찬가지. 기가 맞는 사람이 동전을 세우면 바로 서는 광경을 목격 할 수 있다. 기 체험장 내의 동의전에서 거대한 바위들이 발산하는 기를 오롯이 누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경복궁을 본떠 지은 동의전에서는 지리산을 감상하며 황토석 수백 개를 엮어 만든 온열 베드에 누워 몸을 데우는 온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한방차를 마시고 당귀, 생강, 정향, 박하 등의 한방 재료를 이용해 향기 주머니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몸으로 직접 치유의 힘과 기를 느꼈으니 이제 한방과 더 가까워질 차례다. 산청 한의학박물관은 '동의보감관'과 '한방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동의보감관에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170여 점의 의학 관련 유물을 모아 전시하고 있으며, 한방 체험관은 다양한 약초와 한의학 정보를 갈무리한 것을 바탕으로 약초 감별법, 약재 간 궁합, 효능 등을 게임으로 구현해놓았다. 혈자리와 경락 등을 시청각 자료로 만들어 한눈에 알 수 있게 했고, 옛 한약방의 모습을 세트장처럼 재현했다. 약초 테마공원은 수백 가지의 약초가 실물로 펼쳐져 여행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몸으로 느끼고 얕게나마 지식도 쌓았으니, 전문가 흉내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 현재 엑스포주제관은 23년 9월 15일 산청 항노화 엑스포 개막에 맞추어, 불로장생과 무병장수를 테마로 하여 리뉴얼 중이다. 1층은 ‘건강한 삶을 위한 여정 및 인류의 꿈과 노력’, 2층은 ‘표준화·과학화·산업화 되는 산청의 전통의약으로 찾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다. 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개관하여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활동 후에는 숲에서 위로를 얻을 차례다. 허준 순례길은 숲과 약초 정원, 사슴목장, 구름다리 등 다양한 풍경을 따라 걷는 길이다. 특히 가을에는 새하얀 구절초가 만발해 절경을 이룬다.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땅 위에 두 발을 단단히 딛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웰니스다. NOTE 산비탈에 방대하게 조성된 만큼, 경사진 오르막길을 걷는 일이 부지기수다. 되도록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생초국제조각공원 경호강이 한눈에 담기는 태봉산(367m) 자락에 위치해 시원한 전망을 선사한다. 공원 곳곳에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 27점이 전시되어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산수로 1064 전 구형왕릉 가락국의 10대 왕이자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진다. 여느 왕릉과 달리 크고 작은 돌을 이용해 피라미드처럼 쌓아 독특하다.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16 황매산 정상에 솟은 암봉이 아름다워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이지만 해발 800m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고, 주능선까지도 완만한 임도를 따라가기 때문에 누구나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남사예담촌 경상도를 대표하는 전통 한옥마을이다. 이곳의 백미는 옛 담장. 남사천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강돌을 사용해 2m 가까이 높게 쌓아올린 담장과 한옥 40여 채가 어우러진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97번길 10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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