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섬 전체가 아름다운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서귀포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특히 손꼽히는 곳이다. 해발 320~760m에 위치해 난대림과 온대림은 다양한 식생을 한자리에서 고루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은 가능 큰 매력이다. 수령 70여 년이 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뺴곡한 숲을 이용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곳을 방문해야 할 중요한 이유다. 서귀포 치유의 숲 -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산록남로2271 - 문의 : 064-760-3067~8 - 홈페이지 : healing.seogwipo.go.kr 4~10월 08:00~18:00, 11~3월 09:00~17:00 (입장 1시간 전 매표 마감), 예약관리 사전 예약 필수(주중‧주말 600명으로 방문객 수 제한), 외국인 및 장애인은 전화 예약 요망,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길힐링 프로그램, 차롱 치유밥상 답답한 도시를 떠나 숲속에서 생활을 하며 글을 썼던 작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자연의 각 단계는 눈에 띄려고 하거나 무엇을 강요하지 않는다. 자연은 조용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같다.'고 했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나의 내면을 성찰하고,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과 접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 바로 서귀포 치유의 숲이다. 치유의숲은 자연의 다양한 요소와의 접촉, 관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보행. 등산. 체조 등 운동프로그램, 휴식, 놀이 등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은 신성한 기운이 가득한 나무들로 울창하다. 제주 고유의 식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치유의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숲에 있는 다양한 환경을 이용해 그동안 약해졌던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과 차연의 조화를 이루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자격증을 소지한 산임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운영되며, 회당 최대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산림 치유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종류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부모님은 돌계단과 계곡을 끼고 있는 음이온 가득한 숲길에서 산림교육과 맨발 족욕을 즐기고 아이들은 숲 놀이를 하며 숲과 친해지는 '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추천할 만하다. '지장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은 다양한 경관을 감상하고 싱그러운 상록수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이끌어 낸다. '일반인(성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몸의 이완을 돕는 나무 체조, 호흡, 명상, 다담 시간을 통해 여유와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세 프로그램은 모두 스트레스와 바쁜 스케줄로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숲속에서 풍성한 피톤치드와 햇빛, 바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제 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생명상(대상)', 2021년 한국 관광의 별(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엄부랑 삼나무숲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제주의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사시사철 편백나무, 붉가시나무, 삼나무 등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저도로 우거져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풍경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눈 쌓인 길을 걷는 운치가 있다. 조용한 산책이 선사하는 명상의 시간은 숲은 선물이다. 서귀포 치유의숲은 최근 외국인 방문객도 늘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장벽이 없는 자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노력의 일환으로 치유의 숲에는 2.8km 배리어프리-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장애인(유형별)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숲길힐링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산림휴양해설사와 동행하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2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코스는 모두 다양한 숲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에 숲이 주는 에너지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스가 길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곳곳에 '쉼팡'을 마련해 숲을 감사하며 쉬고 싶은 만큼 쉬었다 갈 수 있게 했다. 숲 한가운데 놓인 편안한 쉼터에 누워 숲의 기운을 느끼고 여유를 되찾아보자. 숲을 따라 지친 마음까지 푸르러지는 기분이 든다. 치유의 숲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했다면 이제 차롱 치유밥상으로 허기진 속을 채울 차례다. 차롱은 음식을 담는 제주식 대나무 바구니다. 그 속에서 제주 로컬프드로 만든 제주 음식을 담았다. 한라산 표고버섯, 빙떡, 브로콜리, 적(꼬치). 톳 주먹밥, 곰치 쌈밥, 호박잎 주먹밥 등 푸짐하면서도 정성 담긴 음식이 가득하다. 제주 특산물은 물론 향토 음식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차롱치유밥상은 방문객들의 인기가 많아 꼭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물을 제외한 음식물이 반입 금지이기도 하니 가능하면 꼭 밥상을 예약해 숲 한가운데 식사를 경험해 보자. 들렁모루 숲속에 위치한 식당으로, 인근 오리탕과 파전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체 식사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귀포시 서홍로358번길 27-18 자연속으로 카페 이시도르 푸른 정경 속에서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북로 353 성이시돌센터 카페이시도르 돈내코 원앙폭포 골짜기와 폭포를 둘러싼 상록수림으로, 두 개의 물줄기가 꼭 금슬 좋은 원앙 한 쌍처럼 보인다.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137 자리돔횟집 서귀포 고등어회 원조로 알려져 있으며 가성비도 훌륭하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로 7 자리돔횟집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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