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정선은 강원도 남동부에 자리한 중소도시다. 백두대간 산하에 아늑히 안겨 있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며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여행객이 꾸준히 즐겨 찾는다. 함백산, 가리왕산, 민둥산 등의 명산과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 로미지안 가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등의 명소가 사계절 모습을 달리하며 고유한 매력을 뽐낸다. 또한 광업의 메카였음을 증명하는 과거의 흔적들이 정선을 다른 지역과 구별하는 관광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정선의 순연한 자연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수단으로 2022년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됐다. 정선 구절리역에서 출발해 아우라지역까지 약 7.2km 길이의 철길을 시속 15~20km로 달릴 수 있다. 2005년 7월 1일 개장한 우리니라 최초의 레일바이크라는 명성답게 탑승 내내 산, 숲, 강, 계곡, 터널 등 정선이 간직한 여러 얼굴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보여준다. 철로의 경사가 전체적으로 완만해 운행에 무리 없이 운행할 수 있다. 평균 30~40분 정도 철길을 따라 달리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 도착한다. 아우라지역에서 출발역인 구절리역으로 되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로 환승한다. 같은 구간이지만 레일바이크를 타고 철길을 지나갈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속도는 좀 더 빠르고 페달을 밟는 수고는 덜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폐객차를 개조해 지은 구절리역 여치카페, 아우라지역 어름치카페 등도 정선레일바이크 여행에 있어 결코 빠질 수 없는 힐링코스다.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이용하면서 정선 여행의 여유와 기쁨을 오롯이 누릴 수 있다. 정선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 총 두 가지의 차종을 운행한다. 2인승 레일바이크는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끼리 나눠타기에 좋다. 4인승보다 페달을 좀 더 많이 밟아야 적정 속도를 낼 수 있기에 운동 효과가 좋다. 철길 마지막 1km 구간은 가벼운 오르막이라 좀 더 힘차게 페달을 밟아야 한다. 4인승 레일바이크는 가족, 단체로 이용하기에 탁월하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시간대별로 하루 5회 운행하며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시간 변동이 있으니 이용 전 문의할 것을 권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우천 시에도 운행한다. 우비는 개별 지참이나 없을 시 별도로 판매한다. 정선레일바이크와 정선 5일장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35분경 출발하는 정선 아리랑(A-train) 열차를 이용하자. 정선 5일장은 매달 2일과 7일에 열린다. 레일바이크와 재래시장 관광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정선레일바이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한편 정선 관광지를 연결하는 ‘국도 59호선 정선3교’가 지난 7월 6일 개통했다. 정선3교는 조양강을 가로질러 정선읍 애산리와 정선읍 덕송리를 연결한다. 정선군의 20년 숙원사업으로 2016년 8월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 반영으로 추진됐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노추산로 745 ▪문의: 033-563-8787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시간: 08:40~16:40(3~10월), 08:40~14:50(11~2월) ※1회차(08:40), 2회차(10:30), 3회차(13:00), 4회차(14:50), 5회차(16:40) ▪이용요금: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 위 정보는 2022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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