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멀리 떠나 볼까 하다가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아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다녀왔다 . 그래서
생각한 곳이 은평한옥마을이었는데 이미 숙박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예약이 쉽지 않았다 . 은평한옥마을의
숙박예약은 굉장히 치열하니 이 점을 유의하여 방문하면 좋다 . 여러 숙박업체를 알아보던 중 우리는 조식과
웰컴푸드가 미슐랭급으로 잘 나오는 덕선재에서 하루를 머물기로 했다 . 덕선재는 다른 한옥스테이와는 다르게 2 층 건물구조를 띄고 있다 . 1 층은 주인 분이 거주하고 계시고 2 층은 게스트들이 사용하는 곳이다 . 여러 팀들이 함께 숙박을 하는 것이 다른 업체들과 달리 덕선재는 하루에 딱 한 팀만 머문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 점이다. 덕선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앞마당은 주인 분이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듯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는데 , 마당에 넓게 깔린 자갈들 사이로 돌길이 놓여 있고 기와가 얹어져 있는 벽에는 물고기와 꽃 그림으로 장식되어 차분한 분위기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게다가 얼핏 평범할 수 있는 나무와 꽃들까지 주인 분의 정성이 담기니 작은 부분들마자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덕선재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건물 뒤편에는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날씨에 따라서 건물 뒤편에 있는 이 공간이나 내부 1 층 응접실에서 조식을 준비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2 층 창 밖으로 보이는 생태공원의 뷰가 꽤 아름다운데, 푸른 나무들과 풀 사이사이로 보이는 한옥들이 한층 더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 체크인을 한 뒤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주인분께서 웰컴푸드를 준비해 주신다. 주인분께서 손수 준비해 주시는 덕선재의 음식들은 덕선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 음식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들을 준비해주시기에 정말 '대접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덕선재에서 맞는 햇살은 어느 때보다 더 포근하고 따스하게 느껴진다 . 매일 맞는 햇살도 내가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해준 덕선재에서의 하루 . 모든 게 다 만족스러운 한옥스테이였다. ※ Accomodation - 2 층 독채 : 하루에 한 팀 이용이 가능하다 . ※ Travel Information - 위치 : 서울 은평구 연서로 50 길 17-1 - 대표전화 : 0507-1379-0097 ※ 인근 여행지 - 은평한옥박물관 2014 년 10 월 7 일에 개관한 곳으로 꽤 규모 있고 ,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쯤 방문해 보기 좋다 . 은평의 역사 및 한옥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어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발굴된 다양한 유물과 기획 사진전 등을 관람 할 수 있다 . 아울러 바로 옆에는 은평한옥마을의 너나들이 센터가 있는데 , 박물관 입장자에 한하여 한복입기 체험이 무료로 가능하다 . - 은평구진관사 진관사는 가을에 가 볼 만한 곳으로 북한산 등산도 가능하고 , 여름에는 진관사 계곡에 방문하기에도 좋다 . 단풍명소로 서울 내에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이 있다는 게 놀라운 장소이다 . 은평구 진관사는 조선시대 한양 근교 4 대 사찰 중 하나였다 . 또한 진관사가 창건된 비하인드로는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본인의 목숨을 구해준 적 있는 진관조사의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었다고 전해진다 . - 북한산제빵소 은평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북한산 제빵소는 MBC 의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편에 나온 곳으로도 유명하다 . 탁 트인 창으로 보이는 자연의 뷰가 인상적인 1 층과 다양한 그림과 함께 빵을 즐길 수 있는 2 층과 3 층 , 그리고 노키즈존으로 운영이 되는 4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 그리고 , 야외 테라스도 구비되어 있어서 자연과 함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글: 유지영(여행 작가) 사진: 이희배(사진 작가) ※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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