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랜드마크 센텀시티에 위치한 스파랜드는 부산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멋진 휴식 공간이다. 스파랜드 센텀시티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 문의 : 051-745-2900 - 홈페이지 : department.shinsegae.com - 운영 시간 : 09:00~22:00 (입장 마감 21:00)/성수기 7~8월 08:00~23:00 (입장 마감 22:00) - 입장료 : 성인 2만 원, 학생 1만 6천 원 백화점 안에 있는 스파 시설 한국에서 가장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도시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말할 것이다. 쪽빛 바다를 끌어안은 채 하루 24시간 지치지 않는 활력이 넘치는 곳, 오래된 역사와 눈부신 자연을 품은 동시에 도시적이며 트렌디한 요소가 모인 도시. 이것이 바로 부산을 마주하는 여행자의 느낌이다. 해운대 일대의 초고층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스카이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수영강변에 자리한 센텀시티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이 모습을 드러낸다. 백화점 1층의 화장품 매장 사이를 홀린 듯 지나 코너를 돌았을 때 일순간 주위의 소음이 사라졌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의미였다. 최근 부산 여행의 추세가 달라졌다. 바다를 보며 회 먹으러 오는 사람보다 스파랜드 센텀시티의 온천수와 찜질방의 입소문 때문에 오는 사람이 많다. 백화점 속 찜질방 스파랜드는 2009년 3월 3일 문을 열었다. 물 좋기로 소문난 스파랜드는 땅속 1,000m 아래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가 분명하다. 스파의 생명은 물이다. 스파랜드는 두 종류 성분을 함유한 천연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탄산수소 나트륨 성분의 온천수는 피부미용에 좋아 미인탕으로, 염화나트륨을 함유한 온천수는 혈액순환에 탁월해 열탕으로 불린다. 다양한 찜질방은 골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황토방과 불가마는 물론 소금방과 참숯방 등 전통의 찜질방에서부터 핀란드 사우나, 피라미드룸, 발리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사우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온천탕 18개와 찜질방 13개 외에도 야외 노천에 마련된 족욕탕과 일본 리클라이너 의자를 갖춘 릴랙스룸,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을 맛볼 수 있는 에스테틱 프로그램도 인기다. 피톤치드방은 숲속에 있는 것 같은 휴식을 선사한다. 햇살이 쏟아지는 레스토랑은 전문 셰프의 요리가 일품이다. 스파랜드의 기본 이용 시간인 4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이유다. 입장권을 구매한 후 로커 번호를 받아 안으로 들어가면 찜질복과 수건을 나누어준다. 간단하게 샤워를 한 뒤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나면 땀을 흘리러 갈 차례다. 스파랜드는 1층의 온천탕과 한국식 찜질방, 중층(1.5층)의 테마 사우나, 2층의 에스테틱 공간과 휴식 공간, 레스토랑과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찜질 체험에 앞서 1층의 야외 족욕탕으로 간다. 족욕은 찜질과 사우나에 앞선 준비운동인 셈이다. 무릎 높이의 탕에 발을 담그면 물의 따뜻한 기운에 발가락이 간질간질하다. 수영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족욕 덕분에 몸이 한결 가뿐해진다. 13개의 찜질방은 한국식 전통 찜질방과 세계 각국의 사우나를 콘셉트로 구성했는데, 골라가며 즐기는 재미가 있다. 강원도 횡성의 굴참나무 숯을 쌓아 만든 '참숯방'은 고온이나 쾌적하다. 들어앉은 지 5분이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참숯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로 환원하고 살균과 피부 트러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도자기의 도시인 이천에서 가져온 황토로 만든 '황토방'은 황토의 효소 성분이 제독과 항균, 지혈 작용에 도움을 준다. 피로를 풀거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내 정원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재미있는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식 사우나와 고대 로마의 대중욕장을 찜질 형태로 재현해 증기욕을 즐길 수 있는 '로만룸', 화려한 타일로 장식해 터키의 고대 공중 욕장을 재현한 '하맘룸', 자연의 소리나 명상 음악을 몸으로 느끼며 사우나를 즐기는 '보디사운드룸' 등이 대표적이다. 한바탕 땀을 흘리며 몸속 노폐물을 배출한 뒤 2층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간다. 나른하고 솔솔 잠이 온다면 리클라이너 의자에서 쉴 수 있는 릴랙스룸을, 전문 테라피스트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에스테틱 '쉼(SHIM) 스파'로 가면 좋겠다. 테라피스트의 팔과 손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말끔히 풀어주는 코리안 스타일의 '보디 트리트먼트'와 독특하게 설계한 의자에 앉아 받는, 목, 어깨 관리에 발 마사지를 합친 '솔베이직(Solbasic, 50분)'이 이곳의 추천 프로그램이다. 스파랜드의 가장 큰 자랑은 좋은 '물'이다. 지형적 특성으로 두 종류의 온천수를 비교하며 목욕하는 즐거움이 있다.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은 스파 여행. 문득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어느새 이곳에 온 지 반나절이 훌쩍 지난 뒤였다. 태종대 호수에 쌓인 퇴적층이 해수명 상승으로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 해안동굴 등의 암벽해안으로 유명한 경관지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송도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케이블카로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해운대 동백섬 동백나무가 많았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울창한 섬.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는 육지화된 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연결되었다.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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