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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울타리 안에 있다. 그래서 두 곳을 한꺼번에 둘러보기에 좋다. 창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서울상상나라와 동·식물원은 물론 뛰어놀기 좋은 놀이터와 신나는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대공원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다. 서울상상나라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복합체험문화시설이다. 한 살짜리 꼬마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주 이용층은 4~7세 아동. 전시장은 1층에 공간놀이, 예술놀이, 자연놀이, 행복놀이터가 있고, 2층에 이야기놀이, 상상놀이, 생각놀이터, 아기놀이터가 있으며, 3층에 과학놀이와 문화놀이가 있다. 지하1층에는 감성놀이, 창의놀이실, 요리놀이실, 표현놀이실, 영유아놀이실 등이 자리한다. 4개 층을 모두 둘러보기 빠듯할 정도로 많은 공간과 호기심 가득한 시설들을 갖춰 서너 시간 머물러도 다 볼 수 없을 정도다. 아이들 체력을 고려해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좋다. 1층에 카페, 3층에 가족쉼터가 있으므로 아이가 지친 기색이 보이면 간식이나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면 된다.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므로 외부로 나가 식사를 한 뒤 재입장해도 된다. 각 공간은 나름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학습적인 내용을 주입하기보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대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게 좋다. 집에서 하지 못하는 호기심 넘치는 활동이 많아 피곤한 줄도 모르고 전시장을 뛰어다닌다. 한 번에 모두 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흥미가 가는 몇 군데를 집중적으로 체험하고 다시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휠체어를 타보거나 장갑을 끼는 등 몸이 불편한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감성놀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예술놀이, 다른 사람이나 외계인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상상놀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과학놀이 전시장이 특히 인상적이다. 각 전시물들은 세 살쯤 돼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다. 전시물 종류가 무척 많으므로 아이 수준에 맞는 놀이를 찾아주는 게 중요하다. 네 살부터는 거의 모든 전시물을 충분히 갖고 놀 수 있다. 한두 살 아기라면 2층에 자리한 아기놀이터가 조용하게 놀기 좋다. 아기놀이터 옆에는 독서나 교구놀이를 할 수 있는 생각놀이터도 있다. 주말이나 방학 때는 예술표현, 신체표현, 요리, 과학실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지하에 자리한 상상나라극장에서는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름 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큰 공원이다. 95종 4,100여 마리 동물이 사는 동물나라와 식물원, 생태연못, 환경연못 등 자연나라, 온갖 놀이시설을 갖춘 재미나라 등이 어우러져 있다. 넓어서 다 둘러보기도 힘들고 이동하는 동안 추위에 오래 노출될 수 있다. 점심식사를 하고 동물원, 식물원만 보는데도 두세 시간은 훌쩍 흐른다. 서울상상나라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희망마루 정자와 그 뒤로 생태연못이 있다. 큰길을 따라가면 음악분수대인데 겨울철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분수대를 지나 동물원 쪽 길로 접어들어 5분 정도 걸어가면 식물원과 맞은편에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그리고 바로 동물원 입구다. 원숭이마을과 맹수마을, 열대동물관, 꼬마동물마을 등 종류별로 나눠놓았다. 동물원 입구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동물공연장과 바다동물관이 나온다. 동물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맹수마을인데 겨울에 기온이 너무 낮은 날에는 동물들을 외부로 내보지 않으므로 이때는 수족관이 있는 바다동물관으로 가는 게 낫다. 북극곰, 남미물개, 물범이 자유로이 헤엄치는 모습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열대동물관은 실내에 있으며 다람쥐원숭이, 악어, 앵무새, 대형 뱀 등을 볼 수 있다. 2층 구조이지만 경사로로 이어져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며, 나오는 길은 꼬마동물마을로 연결된다. 꼬마동물마을에서는 양을 만지거나 염소나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온실로 이루어진 식물원은 입구 오른쪽에 키 큰 열대식물이, 왼편에 선인장류가 자란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바나나나무에 열린 바나나 송이를 찾아보며 아이와 따뜻한 나라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12월 하순부터 눈썰매장이 개장해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서울을 관통하는 젖줄 한강은 삭막한 도시에 감성과 낭만을 더한다. 한강을 가장 낭만적으로 여행하는 방법은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수면 높이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풍광이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아이들도 빠르게 스쳐 지나기만 했던 한강에서 배를 탄다는 사실을 무척 즐거워한다. 시간을 잘 맞추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캐릭터로 장식한 코코몽호를 탈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유람선 출발 시각보다 일찍 도착해 탑승자 명단을 작성하고, 정박해 있는 코코몽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다. 겨울철에는 6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출발과 함께 야경을 볼 수 있다. 선내에는 코코몽 캐릭터를 이용한 의자와 장식 등이 있어 아이들이 환호한다. 1시간 코스로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청담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를 지나 잠실로 돌아온다. 성수대교 야간 조명이 특히 아름답다. 불빛이 수면에 반사돼 더 반짝인다. 뚝섬한강공원에 긴 원통형으로 생긴 독특한 건물이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다. 보통은 줄여서 뚝섬 자벌레 혹은 그냥 자벌레라고 부른다. 생김새가 길고 가느다란 곤충 자벌레를 닮아서다. 두껍고 구부러진 쪽이 자벌레 머리, 길게 쭉 뻗은 쪽이 꼬리에 해당한다. 꼬리가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연결되고, 공원에서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역과 연결된 1층 통로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쓰인다.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면 서울서체 전시장,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매점, 전망 데크가 있다. 2층엔 한가로운 느낌의 작은 도서관 ‘책읽는벌레’, 3층엔 한강에 사는 동식물을 소개하는 ‘놀이벌레’가 있다. 2층 책읽는벌레에는 넓은 매트가 깔린 유아용 책읽기 공간이 따로 있어 아이들이 뒹굴거리며 책 보기 좋다. 놀이벌레에서는 정기적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강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랑천이 한강을 만나는 합수 지역 일대에 115만 6,498㎡(약 35만 평) 규모의 드넓은 서울숲이 있다. 2005년에 개장해 10년이 지났으니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숲의 모습을 갖추었다. 워낙 넓어서 어디를 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은 숲속놀이터와 곤충식물원, 꽃사슴 먹이주기, 물놀이터, 바닥분수 등이다. 겨울에는 꽃사슴 먹이주기, 물놀이터, 바닥분수는 쉰다. 입구에 자리한 방문자센터에 수유실, 의무실, 유모차 대여, 숲속작은도서관, 서울숲이야기 전시장 등 여러 시설이 있다. 곤충식물원 옆에 야외 나비정원이 있는데 겨울에는 나비정원이 문을 닫아 곤충식물원 2층에서 나비를 만날 수 있다.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들과 열대식물이 가득한 온실이라 추울 때 잠시 몸을 녹이기 좋다. 숲속놀이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보통 미끄럼틀의 서너 배 되는 길이가 압권이다. 숲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놀이터 바로 옆 거인상, 탁 트인 잔디밭이 있는 가족마당도 흥미롭다. 바람 없고 포근한 날씨라면 넓은 가족마당에서 마냥 뛰어다니기만 해도 즐겁다. 겨울이라고 실내에만 머물기보다 공기 좋은 곳에서 적당히 뛰놀면 아이들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신당동 떡볶이타운. 떡볶이만 몇십 년 해온 가게들이 오랫동안 추억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즉석떡볶이가 가장 인기 있고 매콤한 닭발도 유명하다.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짜장떡볶이 메뉴가 있는 ‘우정’으로 들어간다. 떡볶이보다 닭발이 더 유명한 집인데 순한 맛을 시켜도 아이들한테는 매운 편이다. 짜장 양념이 잘 스며든 떡볶이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우정 외에도 2대를 이어온 ‘마복림떡볶이’, 여러 식당이 연합해 만든 ‘아이러브신당동’이 유명하다. 고추장떡볶이를 먹을 경우 아이에게는 주먹밥을 주문해주면 된다. 24시간 영업하는 집들이 있어서 저녁과 밤에 찾는 이들이 더 많다고. 떡볶이타운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있다. 중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는 기본이고 채소와 해산물, 정육, 공산품, 가구골목 등을 갖춘 제법 규모 있는 재래시장이다. 시장 입구 호떡가게와 옛날식 통닭집에 손님이 줄을 선다. 국밥, 잔치국수, 회, 부침개 등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먹거리가 인상적이다. 시장 정문 오른쪽에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지하쇼핑센터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있다. 지하에는 횟집이 즐비하고 이어 이불점, 한복점 등 상가가 나온다. 한때 이 일대에서 가장 붐볐다는 지하상가에는 점포가 99개 있었는데 재래시장이 쇠락하면서 절반 가까이 비게 되었다고. 빈 점포를 활용해 들어선 것이 바로 신당창작아케이드다. 젊은 작가들에게 작업 공간과 마케팅 시스템 등을 제공해 능력 있는 창작가를 육성하고 지하상가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 프로젝트다. 빈 점포에 창작공방 39곳, 전시장 4곳, 공동작업장 2곳, 아트마켓, 체험공방이 생겨났다. 개성 있는 물건들로 가득한 공방, 횟집 간판과 통로, 벽을 재미있게 꾸며놓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영사무실 앞과 통로가 꺾어지는 코너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다. 체험공방에서 도예 등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통로 중간에 출입구가 여러 개 있으나 모두 계단이어서 유모차 이용 시 들어왔던 경사로로 되돌아가야 한다. ○ 관광지정보 - 서울상상나라 : 수유실(2층 2곳, 3층 1곳), 기저귀교환대, 의무실, 유모차보관소, 물품보관소 있음. 전시장 내 유아 전용 화장실 있음. 층간 경사로로 유모차 이동 수월. 36개월 미만,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세 자녀 이상 가족, 장애인 및 동반 1인 무료 입장. 주차는 서울대공원 정문주차장이나 서울상상나라 지하주차장 이용. 5분 거리에 건대병원 있음. - 서울어린이대공원 : 유모차 대여(정문 및 후문, 단 겨울철에는 정문만 가능) 유료. 수유실(정문, 모험의나라 화장실, 버섯화장실, 분수대화장실, 남문화장실, 후문화장실), 가족화장실(유아변기, 유아세면대, 기저귀교환대), 고객안내센터(정문에 위치. 고객안내소, 미아보호소, 방송실, 의무실 등), 물품보관소(정문, 후문) 있음. 식당(식물원 카페테리아, 구의문 카페테리아, 동물공연장 식당)은 아이들과 간단히 먹기 좋은 햄버거, 돈가스, 파스타, 오믈렛 메뉴 있음. 공원 내 길이 평탄하고 넓어 유모차 이동 수월. 꼬마동물마을은 다소 경사가 있으므로 조심할 것. 연중무휴이며 입장료 없음. 단, 동물공연장, 놀이시설 등은 유료. 주차는 정문, 구의문, 후문 주차장 이용. - 자벌레 : 1층에 수유실 있음. 1층 매점에서 간식 판매. 자벌레 근처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한강공원과 연결된 엘리베이터 2기.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1층 통로로 바로 연결. - 한강유람선 : 잠실선착장 주차장(유람선 이용 시 무료)에서 유람선 매표소로 내려가는 주 진입로는 계단이고 약간 떨어진 곳에 유모차,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 있음. 유람선 안까지 유모차 진입 가능하지만 선내에서 2층 올라가는 것은 계단만 가능. 유람선 2층 화장실 옆에 수유실 있음. 오후 6시에 코코몽호가 운항하며 1시간 소요. 유람선은 잠실에서 하루 6회, 여의도에서 하루 8회 운항. - 서울숲 : 방문자센터 내 수유실 있음. 유모차 대여. 공원이 넓고 이동 거리가 길어 유모차 필수. 공원 내 기저귀교환대를 갖춘 화장실이 여러 곳 있으며, 수변휴게실에도 수유실, 구급약, 매점 등 있음. 곤충식물원은 2층이 계단으로만 연결되므로 입구에 유모차 보관.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서울숲으로 바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있음. 주차는 방문자센터 남쪽 주차장 이용. - 신당동 떡볶이타운 : 마복림, 아이러브신당동에 유아의자 비치. 그외 영유아 관련 시설은 거의 없음. 주차는 식당 앞 혹은 발렛 파킹. - 중앙시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 : 영유아 시설 거의 없음. 가까운 수유실은 5호선 청구역. 2호선 신당역에 기저귀교환대 있음. 유모차 진입 가능. 주차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정보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엘리베이터)에서 서울상상나라까지 약 300m. 5호선 아차산역 3번 출구(엘리베이터)에서 서울상상나라까지 약 1㎞. [버스] 302번, 721번, 2222번, 3216번, 3220번, 4212번 버스 이용, 어린이대공원 정문 하차 ○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 → 서울외곽순환도로 → 송파IC → 복정역사거리 직진 → 동부간선도로 진입 → 청담대교 → 능동로 →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주차장 ○ 숙박 정보 - 서울올림픽파크텔 : 송파구 올림픽로 448 / 02-410-2114 / www.parktel.co.kr * 객실 외 호텔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설치. * 가족실 예약시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로 구성된 트윈룸 제공. * 4인 가족의 경우 2층 침대 2개로 구성된 단체실 이용가능. * 올림픽공원에 붙어 있어 공원 산책,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기념관 이용이 편리하다. - 플랙스호텔 : 송파구 올림픽로 8길 19 / 02-415-0550 * 2호선 신천역과 종합운동장역 중간에 위치. * 영유아 편의시설은 전혀 없다. * 가족 단위 투숙시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로 구성된 트윈룸 이용. * 코엑스, 롯데월드 방향 셔틀 운행. - 필름37.2호텔 : 송파구 백제고분로51길 23 / 02-3432-4671 / www.film372.co.kr * 가족 단위 투숙시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로 구성된 디럭스 트윈룸 이용. * 영유아 편의시설은 전혀 없다. * 1층 카페에서 간단한 조식(샌드위치, 커피, 주스, 우유 등) 무료 제공.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올림픽공원이 가깝다. ○ 식당 정보 -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카페테리아 : 돈가스 / 광진구 능동로 238(식물원 맞은편) / 02-3436-8530 * 입식 테이블, 유아의자 비치. 화장실 있음. * 오믈렛, 스파게티, 햄버거 등 아이 메뉴 다수. 유모차 진입 가능. - 우정 : 즉석떡볶이 / 중구 퇴계로76길 53 / 02-2233-0669 * 입식 테이블 비치. 화장실 있음. * 짜장떡볶이, 주먹밥이 아이에게 적당. * 실내가 좁아 유모차는 식당 밖에 둬야 함. - 군산오징어 : 오삼불고기 / 송파구 삼학사로 101 / 02-413-2046 * 입식·좌식 테이블, 유아의자 비치. 화장실 있음. * 잠실선착장에서 가까움. * 아이 메뉴로 튀김류와 오징어돈가스덮밥 추천. 글, 사진 : 김숙현(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5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