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평창! 최근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평창까지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더 빛나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과 함께 여행도 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즐긴다면 더욱 좋겠죠? 평창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평창 토박이가 입을 모아 추천한 진짜 맛집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채널을 통해 매달 진행하는 월간 그집 이벤트! 진행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월 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맛집을 추천 받습니다. ▶ 내부 회의를 통해 취합된 댓글의 맛집 중 취재 다녀올 곳을 선정합니다. ▶ 남다른 미각과 화려한 사진 기술을 자랑하는 전문 취재단이 취재를 다녀옵니다. ▶ 각 채널을 통해 월간 그집 후기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메밀꽃필무렵 평창송어횟집 이토록 신선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민물생선이라고 거부감이 든다고 해도 눈 딱 감고 가보기를 추천하는 송어회 전문점. 송어회와 송어튀김이 이곳의 주요 메뉴인데요. 빨간빛을 진하게 머금은 송어회와 함께 메밀전, 각종 밑반찬 등으로 한 상을 가득 채워집니다. 이 식당에서는 송어회를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요. 제공된 채소 그릇에 콩가루 한 스푼과 참기름, 초장 등을 넣어 잘 비빈 뒤 송어회 한 점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송어회와 잘 어우러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송어회 여러 점과 밥을 한꺼번에 넣고 회덮밥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매운탕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 위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택지2길 33-21 (전국에 ‘평창송어횟집’이라는 식당이 많다. 찾아가기 전에 주소를 꼭 확인할 것) - 주요메뉴: 송어회 - TIP: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곳과 가깝다. KTX 진부역, 진부공용버스정류장 등이 있어 교통도 편리한 편. - 한줄평: 신선한 송어회! 그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리. 밑반찬이 간소한 것은 단점. 흔들바위 자신감이 넘치는 곳. 산채정식 단일 메뉴로 식당을 꾸려나가는 배일대, 손정란 대표에게는 언제나 힘이 가득합니다. 그들이 내어주는 한상도 그들의 자신감만큼이나 꽉꽉 눌러 담은 듯 한데요. 식당이 비치해 둔 리플렛에 소개한 나물만 해도 무려 열일곱 가지. 산채 나물은 마을 주민들이 태기산에서 채취한 것이고, 다른 식재료는 봉평의 들녘에서 재배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고추장, 간장 등 각종 장류는 집에서 직접 담근 것이라고. 귀하게 구하고 얻어낸 산채 나물을 식탁에 내놓으며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주인장의 세심함에 감동, 또 감동. 상황버섯가루를 넣은 공깃밥에 각종 산채 나물, 한껏 부드러워질 때까지 치댔을 더덕구이, 그 그리고 평창의 대표 음식인 황태까지 차려진 한 상에 봉평의 건강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 - 주요메뉴: 황태더덕산채정식 - TIP: 근처에 휘닉스용평 스키장, 봉평 메밀꽃마을,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등 관광지가 많다. 여행 중 꼭 들러볼 만한 식당. - 한줄평: 단언컨대, 평창 최고의 한 끼 식사. 고기반찬이 없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식당을 피할 것. 남경식당 황태덕장 몇 곳을 지나 유유히 이어지는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남경식당이라는 간판과 함께 조용한 길가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꿩만두국으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꿩고기와 김치 등을 푸짐하게 넣어 손으로 빚은 만두를 섭섭지 않게 가득 담아 내어줍니다. 담백한 국물과 속이 꽉 찬 만두는 대관령의 강추위를 한껏 녹여주기에 충분합니다. 반찬으로 내어주는 신김치와 꼭 함께 맛볼 것을 추천! 시원한 메밀막국수는 깔끔하고 정갈하면서도 진한 육수에 메밀 면을 잘 말아 넣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장은 진한 육수와 잘 섞이며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해줍니다. 꿩만두국와 메밀막국수, 어느 것 하나도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맛인데요. 만두를 추가로 주문해도 좋겠습니다. 넓은 창 너머로 펼쳐지는 대관령의 초원 풍경은 덤이라는 사실.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 주요메뉴: 메밀막국수, 꿩만두국 - TIP: 근처에 양떼목장이 있고, 길가에서 황태덕장의 풍경을 만나볼 수도 있다. - 한줄평: 신 김치가 꿩만두국을 만났을 때 이 식당의 진가가 드러난다. 메밀막국수는 다소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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