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정조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 수원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비롯하여 수원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플라잉 수원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아직은 조금 덥지만 곧 가을로 접어들기에 수원 나혜석거리 인근에 있는 품질인증숙소 [호텔 벨라스위트 수원인계점 – 이하 벨라스위트 호텔]에 숙소를 잡고 1박 2일간의 멋진 수원 여행을 다녀왔다. 📍 1일차 호텔 벨라스위트 수원인계점 - 효원공원과 월화원 – 나혜석 거리 📍 2일차 플라잉 수원 - 수원 화성과 화성 행궁 – 행리단길 [호텔 벨라스위트 수원인계점 – 이하 벨라스위트 호텔]은 수원의 홍대입구라 할 수 있는 나혜석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수원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 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증을 받은 품질인증숙소이며 각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도 받고 있다. [벨라스위트 호텔]은 비즈니스 싱글 6개(1개), 스탠다드 더블 44개(4개), 스탠다드 트윈 31개(3개), 패밀리 트윈 6개, 주니어 스위트 8개(1개) 해서 총 9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9개(괄호 안)는 여성 전용 객실이다. 여성 전용 객실은 8층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전 객실에 욕조가 있으며, 8층은 여성 전용 객실층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자 혼자 방문하거나 여성끼리 여행을 온 경우 투숙하기에 좋다. 여성 전용 객실에는 고데기, 헤어롤, 마스크팩, 폼클렌저 등이 객실에 비치되어 있다고 하니 여성끼리 여행할 경우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 조식은 한국식과 아메리칸 2가지 종류로 제공되고, 2층의 레스토랑에서 이용하면 된다. 또 2층 뷰티라운지에는 스타일러, 스팀 다리미, 판 고데기, 봉 고데기, 화장대, 헤어 스프레이, 왁스, 면봉, 클렌징티슈도 준비되어 있다. 1 수원 나혜석거리 건너편 경기아트센터와 맞붙어 있는 도시 공원이다. 곳곳에 효를 상징하는 기념물들이 세워져 있다. 도심 한복판에 꽤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도 많다. 벨라스위트 호텔에서도 가까워 산책하기 매우 좋았다. 효원공원 안에는 중국식 정원 월화원이 있다. 2003년 경기도와 중국의 광둥성이 우호교류를 맺으며 생긴 공원으로, 광둥지역 전통 정원의 특색을 살려 조성한 정원이다. 중국풍의 건물과 예쁘게 조성된 연못 덕분에 정원 곳곳이 포토 스폿이어서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1 수원 태생 여류 서양화가 나혜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문화거리다. 수원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인계동 먹자골목이라고도 불린다. 길거리 공연과 많은 먹거리 식당으로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벨라스위트 호텔에서는 도보 1분이면 갈 수 있다. 1 수원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플라잉 수원은 최대 지상 150m에서 수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계류식 헬륨기구다. 열기구가 아닌 헬륨기구라 폭발의 위험이 전혀 없다고 한다. 프랑스 보건국의 안전 승인과 건설교통부 안전 검사 승인과 시행 감독을 받았고, 유럽 항공 안전국 규정을 통과하였다. 탑승 후 천천히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어느덧 하늘 꼭대기에 도착해 있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수원 시내의 곳곳이 저 멀리 끝까지 보였다. 다소 무섭기도 하였지만 하늘을 난다는 이색 경험이 온몸을 짜릿하게 했다. 체공시간은 10분 정도로 잘 훈련된 파일럿분이 안전하게 운행하시니 다소 안심이 된다. 야간에도 운행을 하니(밤10시까지 운영) 멋진 수원화성의 밤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1 수원 화성과 화성 행궁은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유적지이다. 수원 화성은 정조의 지시로 정약용이 2년 만에 완성한 조선시대의 성곽으로, 동양의 전통적 축성 기법에 공심돈, 포루와 같은 서양식 성채의 방어 시설을 대거 반영하여 완성하였다. 정약용은 축성 당시 거중기와 같은 서양의 건축 기술을 도입하였고, 수원 화성의 설계도인 [화성성역의궤]를 제작하여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글과 그림으로 남겼다. 축성 이후 수 차례의 자연재해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이 파괴되었으나 그가 남긴 [화성성역의궤] 덕분에 원형 가깝게 복원하였으며, 이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성채의 길이만 5.74km에 달한다. 화성 행궁은 정조가 수원에 행차할 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으로 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하였고 활용도도 높아 경복궁의 ‘부궁’이라고도 하였다. 행궁은 일제강점기 이후 낙남헌을 제외한 대부분 시설이 파괴되거나 병원, 학교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80년대 말부터 복원과정을 거쳐 현재에 모습에 이른다. 행궁의 신풍루 앞에서는 장용영 수위의식과 무예24기 시범 공연도 열린다. 화성행궁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야간 개장을 하는데, 올해는 [달빛화담]이라는 주제로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야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2 수원에서 여행을 하며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행리단길이다. 이곳은 수원 화성의 역사적 정취를 느끼면서도, 젊은 감각을 더한 현대식 거리로 MZ 세대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 화서공원에서 시작해 화홍문까지 이어진 600여 미터의 거리를 걷는 내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사실 나는 힙한 문화에 그렇게 익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행리단길에선 그런 감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성수동이나 연남동에서 볼 법한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옛 건축물의 만남이 이곳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었으니까. 마치 퓨전 요리를 맛볼 때처럼 동서양의 조화가 만들어낸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1 ※ 위 정보는 2024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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