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옥에서 하룻밤 http://hanok.gongju.go.kr 공주는 세계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고도다. 475년부터 538년까지 64년에 걸쳐 백제의 도읍이었다. 금강 자락의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고마나루 등에서 그 면면을 만날 수 있다. 2010년 백제 문화의 중심지에 한옥의 전통미를 보존하고 현대적 편리함을 도모한 공주한옥마을이 문을 열었다. 소나무와 삼나무 집성재를 사용한 친환경 건축양식으로 짓고, 전통 구들장에서 참나무 장작을 때 구들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숙소는 개별 숙박동 16동 20실, 단체 숙박동 6동 37실을 갖췄다. 가족 단위는 물론 수학여행이나 워크숍 등 단체 숙박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백제 유물로 소품 만들기, 백제 왕실복 체험, 삼색 인절미 체험 등은 아이들과 외국인이 좋아한다. 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한옥마을둘레길을 걸으면 무령왕릉, 고마나루, 공산성 등을 오가며 백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공주는 경주, 부여, 서울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도 여행지다. 옛 이름은 웅진, 문주왕에서 성왕까지 5대 64년(475~538) 동안 백제의 도읍이었다. 교과서에도 자주 등장해 가족 단위 체험 학습이나 수학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예쁜 사진을 찍기 적당해 연인도 자주 찾는다. 걷기 좋은 길이 많아 혼자 떠나는 여행에 동무 삼기에 무난하다.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누구든, 어떤 방식이든 옛 시간을 느끼며 돌아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하루에 모두 돌아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숙소를 정하고 천천히 옛 시간을 누려 보기를 권한다. 그럴 때 공주한옥마을이 숙소로 제격이다.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었다. 전주나 서울처럼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 아니라 전통 숙박 시설이다.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껴보기에는 충분하다. 오히려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걸으며 한옥과 돌담 골목을 마주할 수 있다. 숙소는 크게 개별 숙박동과 단체 숙박동으로 나뉜다. 개별 숙박동은 16동 20실로 담장 울타리 안에 작은 마당이 매력 있다. 2명이 머무는 실속형부터 4~6명이 묵는 고급형까지 다양하다. 우성관은 10~11명이 묵을 수 있다. 단체 숙박동은 6동 37실이다. 40~5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실(백제방)과 소규모 공연장 등 부대시설이 편리하다. 공주한옥마을 한옥에는 전통 굴뚝이 솟아 있는 것이 있다. 겨울철이면 참나무 장작을 때 난방을 하기 때문에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숙박동 외에 체험 시설동과 식당동 역시 한옥으로 지었다. 체험 시설동은 전통문화체험관과 공예공방촌으로 나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삼색 인절미 만들기, 백제 차 이야기, 백제 우물로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공예공방촌에서는 한지, 도자기, 매듭 등을 가르쳐준다. 숙박동과 조금 떨어져 무리를 이룬 식당동에 가면 예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야외 바비큐장은 투숙객에 한해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숙박동과 체험 시설동, 식당동을 오가는 길에는 능수버들과 들꽃, 앙증맞은 소품과 재미난 사투리 문구 등이 정겹다. 공주한옥마을에서 공주의 주요 백제 유적지가 가깝다. 숙박을 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만나는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에 좋다. 한옥마을둘레길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다. 1코스 박물관길, 2코스 무령왕릉길, 3코스 고마나루 솔밭길, 4코스 공산성길로 구성된다. 1코스 박물관길은 국립공주박물관 옆길을 따라 정지산 유적까지 이어지며, 금강과 공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2코스 무령왕릉길은 선화당 옆길을 따라 왕릉공원길까지 다녀오며, 백제 고분군의 진수를 만끽하는 길이다. 3코스 고마나루 솔밭길은 곰사당이 있는 소나무 숲이 운치 있다. 4코스 공산성길은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잇는 가장 긴 구간으로, 공산성 서문 방면에서 공주 시내를 굽어본다.1~3코스는 편도 20~30분, 4코스는 40~60분 걸린다. 저마다 다른 공주의 옛 풍경이 맞이하며, 어느 코스를 택하든 느긋한 산책으로 무리 없다. ※ 위 정보는 2018년 12월에 작성된 것입니다.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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