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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역 http://saejae.gbmg.go.kr/ 백두대간(白頭大幹) 마루를 넘는 이 고개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 지방을 잇는 영남대로(嶺南大路) 상의 중심으로 사회ㆍ경제ㆍ문화 등 문물의 교류지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라는 말에는 '새(鳥)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草)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 사이(間)의 고개', '새(新)로 만든 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다. 추풍령은 보름길, 죽령은 열여섯길. 하루 이틀 사이였건만 문경새재는 과거시험 치는 선비들이 유독 고집했다. 당시 선비들 사이에 추풍령은 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대나무처럼 미끄러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어 문경새재를 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문경새재도립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이다. 이곳은 동쪽으로 주흘산이 우뚝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조령산이 길게 뻗어 천험의 요새임을 과시하듯 버티고 있으며, 수천평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은은한 곡선미의 기와지붕과 성문이 우리의 발길을 잡는다. 주흘관을 지나면 좌측 옆 전나무 그루터기에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매설한 타임캡슐장소를 볼수 있으며 조금 더올라가 왼편으로는 드라마 영화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도 볼 수 있다. 세트장 구경 후 올라가다가보면 조선시대 관리들의 숙소였던 조령원터가 나타난다. 조령원터에는 날이 저물어 새재를 넘지 못한 관리들이 늘어놓는 애잔한 인생담이 들리는 듯하다. 2km 올라가다 보면 용추폭포의 절경에 자리 잡은 교귀정은 경상감사가 경상도 땅에 첫발을 내딛고 관인을 인계인수하던 유서 깊은 곳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산불을 막기 위해 세워진 전국에서 유일한 순수 한글비 ‘산불됴심’비도 볼 수 있다. 주흘관에서 3.0km를 지나면 좌우의 계곡이 좁아지면서 아름다운 경치 속에 문경 제2관문인 조곡관(鳥谷關)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조곡약수터를 지나 2.3km를 지나면 고려말 공민왕시대의 유적지 동화원을 볼 수 있다. 다시 2.2km를 더 가게 되면 문경 제3관문인 조령관(鳥嶺關)을 볼 수 있다. 조령관 문류에 올라보면 소백의 높고 낮은 봉우리가 충청북도와 도계(道界)를 이루며 조령관 용마루를 타고 서남쪽으로 달린다. 조령관 지붕위에 떨어진 빗물은 남쪽은 낙동강물이 되고 북쪽은 남한강으로 유입되어 용마루는 분수령이며 도계이기도 하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3관문까지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분 까지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천혜의 자연 경치와 많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장원급제의 꿈을 안고 걷던 그 옛날 조선의 선비처럼 문경새재길을 함께 걸으면서 600년 전으로 다시 돌아 가보는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시길! 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옛길(6.5km의 황톳길 산책로)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된 청정의 휴식공간으로 완만한 평지의 맨발로 걸으면 더욱 좋은 황톳길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문경새재 아리랑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있습니다. 최초의 아리랑 악보(1896, 미국인 헐버트),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 후렴구가 기록되었습니다.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 임진왜란과 신립(申砬) 장군, 동학(東學)과 의병(義兵)이 남긴 사담(史談)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 각광받는 드라마 촬영장 ‘태조왕건’,‘추노’,‘해를 품은 달’,‘광해’의 사극 촬영장으로 현재에도 장사의 신-객주(KBS), 육룡이 나르샤(SBS), 고산자 대동여지도(영화), 궁합(영화) 등 많은 촬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1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축제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문경전통찻사발축제, 문경오미자 · 사과 · 약돌한우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매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됩니다. 문경오미자, 사과, 한우축제가 매년 문경새재에서 개최됩니다. 국토의 중심으로 최적화된 교통인프라 서울 2시간, 부산 2시간30분, 대구 1시간의 사통팔달의 중심지역입니다. 주변 관광지 및 인프라 전국 최초로 길을 주제로 한 옛길박물관, 아름다운 습지와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는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칼슘중탄산탕과 알카리탕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 전국최초의 철로자전거, 찻사발의 고장 문경을 알 수 있는 도자기박물관 및 도자기홍보판매장,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알 수 있고 실제 갱도체험이 가능한 문경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연계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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