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고계십니다. 요즘 SNS를 보면 유독 '가을 제주'가 아름다워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하는 명소들이 많으셨을텐데요! 가을 느낌 물씬~ 멋진 인생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제주도로 떠나볼까요? 새별오름은 바리메오름·누운오름·당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있는 밀집해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 지대 중에서 으뜸가는 대표 오름입니다.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풍경이 아름답고, 성이시돌목장, 왕따나무가 근처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에 아름다운 해변과 비양도가 보인다고 하니 높은 등산이 두려우셨던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새별오름 주차장에서부터 카페까지 이어진 들에는 핑크 뮬리가 넓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억새뿐만 아니라 핑크 뮬리까지 볼 수 있어 특히나 가을 시즌에 많은 관광객이 발걸음 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하여 장관을 연출하는 새별오름. 새별오름 초입부에는 하얀 억새 더미들이 자라고 있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쓰러진 억새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들어가지 않고도 앞에 서면 충분히 좋은 구도를 잡을 수 있으니 억새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위치 : 제주 애월읍 봉성리산 59-8 상세 정보 : 연중무휴 편의 시설 : 공용주차장, 화장실, 유도 및 안내시설 제주도 서쪽 끝을 따라 연결된 신창풍차해안도로는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 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우리에게 상쾌한 가을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신창해안도로는 아름다운 일몰로 손꼽히는 장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생태체험장'이라는 이름의 산책코스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자바리상과 원담체험장,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풍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욕탕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아요! 화산암과 에메랄드빛 바닷물, 그리고 푸릇푸릇하게 가꾸어진 쉼터는 휴식은 물론이고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인데요. 신창해안도로를 걸으며 가볍게 사진을 남긴 후 전망대도 구경하고 가세요!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바닷바람을 잘 이용한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위치 :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요금 정보 : 무료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예쁜 바다입니다. 처음 가 보았지만 제주도에 다시 방문한다면 1순위로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바로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한 금능해수욕장인데요.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가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가 닮아있습니다. 투명하게 시작해 에메랄드를 거쳐 파란색까지. 맞닿아 있는 바다의 빛깔이 정말 값진 볼거리입니다. 협재해수욕장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그만큼 한적해서 매력 있는 곳이었는데요. 해안가를 따라가던 중 발견한 이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얕은 물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물가에 있는 작은 고동과 같은 생명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도시에서 생활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금능해수욕장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는 옆에 자리한 야영장입니다. 우거진 야자나무 아래, 텐트와 해먹을 치고 캠핑을 하는 가족들을 보니 미리 알고 방문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에 물이 빠지면 긴 백사장이 이어지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휴가지로도 좋습니다. 캠핑장 옆에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는데요.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푸른 바다를 감상하는 것이 진짜 '힐링' 가을 제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또 한 장의 사진을 남기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 볼까요?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119-10 문의 : 금능 종합상황실 064-728-3983 편의 시설 : 공용주차장, 화장실, 편의점 및 안내시설 등 추워지는 제주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귤'인데요. 한겨울이 아니라 아직 주황색으로 변하지 않은 귤, 바로 '청귤'을 만날 수 있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아직 귤이 익지 않아 귤 농장 방문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걱정하지 말고 방문하시라고 하고 싶은데요. 푸릇푸릇 한 청귤이 잔뜩 열려있는 귤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당큰케이크와 음료를 가지고 테라스에 앉았는데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따사로운 햇빛이 비춰주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 정원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원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꼭 카페 뒤의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셨으면 좋겠어요. 노랗게 변하기 직전의 파란 청귤들과 대비되는 주황색, 흰색으로 인테리어 된 카페의 내부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디저트의 맛까지 훌륭했던 이곳에서 쉬어가세요~ 위치 : 제주 해안마을 북길 13-39 이용 정보 : 매일 10:00-18:00 (월요일 휴무)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밝은 달이 뜨면서 점점 바닷물은 은빛, 그리고 금빛으로 변해가는데요. 몇몇 카페는 월정리 해변을 따라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하나의 사진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월정리 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 좋아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바다 빛이 예쁜 월정리 해수욕장에서는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특히 지는 해가 비치어 불그스럼해진 바다를 비추어 찍어도 예쁜데요. 동쪽에 위치하여 저녁때가 되면 강한 햇빛이 없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 더욱 좋습니다. 은빛 바다도 아름다운 월정리에서 제주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위치 : 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80-1 편의 시설 : 공용주차장, 화장실, 편의점 및 안내시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1기 조유진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704676408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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