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어떤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자연, 도시, 휴양, 역사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과학”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아직 드물 것이다. 그래서 여행을 제일 잘 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과학 콘텐츠 전문가 과학동아가 손잡고 전국 ‘과학여행 40선’을 선정했다. 지금부터 ‘K-과학투어 헌터스’가 되어 권역별로 선정된 과학여행 40선을 확인해보자. ⭐ 추천 장소 ⭐ 순천만 국가정원, 목포 자연사박물관,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순천만 습지는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동시에 중요한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국가정원은 그런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국내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과학여행지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상징하는 여러 나라의 정원 양식을 차례로 배치하면서도 생태적 삶과 자연복원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곳에서 인류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고민해 볼 수 있다. 1 목포 자연사박물관에는 지구 역사의 흔적들이 약 2만점이나 전시돼 있다. 특히 이곳 중앙홀에서는 세계에서 단 2점만 발굴‧복원된 프레노케랍토스 공룡 골격화석과 2009년 신안 압해도에서 발굴된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을 반드시 봐야 한다. 기후위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도 현대적 전시 시설로 꾸며져 있어, 지구를 과거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로 이어 통찰하게 한다. 1 고흥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현장과 이론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 한국 최초 우주센터 입구까지 오는 길은 마치 우주로 향하는 발걸음처럼 느껴진다. 과학관에서는 로켓과 인공위성, 우주탐사 기술을 이해할 수 있고 한국형 발사체와 탐사선의 개발 과정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1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은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지 위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해남 우항리 화석산지는 공룡, 익룡, 조류가 동일한 지층에서 공존한 세계 유일의 발자국 화석지로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돼 있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층 위에 공룡이 남긴 실제 보행 흔적이 수백 미터에 걸쳐 이어져 있다. 발자국 화석은 당시 생물의 생태와 행동 양식을 드러내는 귀중한 자료다. 박물관 내부에서 골격 화석, 복원 모형,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공룡의 진화부터 멸종, 생태학적 역할까지 살펴볼 수 있다. 1 국립광주과학관은 빛고을이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빛과 과학을 예술로 풀어낸 과학문화 복합공간이다. 비행선 혹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과학관 건물 외관도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로봇관과 코딩 체험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마주할 수 있다. 1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 ※ 위 정보는 202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