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import url(//fonts.googleapis.com/earlyaccess/nanumpenscript.css); .nanumpenscript * { font-family: 'Nanum Pen Script', cursive; }.summary{ font-family: Nanum Pen Script; font-weight: 400; font-size: 27px; color: #339966; text-align: center; } .sub_title{ font-weight: 600; font-size: 2.0em;} ★추천여행코스 : 적벽강 → 채석강 → 내소사 → 부안청자박물관 →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서해를 끼고 있는 작은 도시 부안. 아마 부안군이라는 지명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는 곳으로 더 친숙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신선경부터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상감청자를 만날 수 있는 청자박물관까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간 그 날, 부안의 숨은 매력을 확인해보도록 해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변산반도 서부 변산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에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변산의 아름다움은 한국의 8경으로 예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 산의 변산인 내변산(內邊山)과 바다의 변산인 외변산(外邊山)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에서 외변산은 암석해안과 모래해안 등 해안 경치로 이루어지는데 격포리 해안의 채석강과 적벽강 두 곳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강'으로 끝나지만, 이 강은 하천이 아닌 해식애(海蝕崖) 그러니까 파도, 조류, 해류 등의 침식으로 깎여 해안에 형성된 절벽에 붙은 이름입니다. 적벽강을 보기 위해서 어디에 주차를 하고 진입해야 할지 지도만 보고서는 갸우뚱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수성당'을 검색하면 됩니다. 수성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적벽강을 둘러볼 수 있는 계단이 있어 해안가로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수성당은 전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건축물입니다. 이곳은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을의 공동신앙소로 4평의 단칸으로 된 기와집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수성당은 칠산(七山) 바다를 수호하는 수성할머니라는 해신(海神)을 모셨는데 서해를 걸어 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하여,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수성당 앞을 한 바퀴 둘러보고 시누대 숲을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적벽강으로 내려오는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9호이자 명승 제13호로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곳으로부터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여유 있게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데 채석강과 달리 바닥의 울퉁불퉁함이 덜해 조금 수월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석양 무렵 해가 저무는 붉은빛이 바위에 반사되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적벽강에는 격포 자연 관찰로라고 하여 ‘적벽강 몽돌해안 관찰지’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아름다운 몽돌 해변을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는 아무리 아름다운 몽돌이라 할지라도 꼭 그 자리에서만 감상하기 약속해요! 한해 100만 명이 다녀가는 곳에서 10명 중 한 명만 몽돌을 가져가도 연간 10만 개의 몽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자연은 꼭 우리 손으로 지키는 것,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올 때마다 늘 다짐하게 됩니다. ※ 적벽강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은 퇴적 지형이 지속적인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식절벽과 동굴이 장관을 이루는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중국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달빛 아름다운 밤에 뱃놀이를 하며 술을 즐기다 강물에 비추어진 달을 잡기 위해 물에 뛰어든 중국의 채석강과 풍경이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집니다. 채석강으로 지도 검색을 하면 여러 군데 표시가 있는데 '격포 팔각정 레포츠(유람선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공원을 지나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거나, 변산반도사무소 격포 분소 사무소에 주차하고 격포 해수욕장을 마주 보고 왼편으로 돌아 채석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채석강에 물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간조 기준으로 2시간 전후가 가장 둘러보기 좋습니다. 채석강이 더 유명해진 이유는 해식동굴에서 찍는 절벽에서의 인증샷 때문일 텐데요. 실제로는 해식동굴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채석강 일원은 낙석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언제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모릅니다. 또한 해식동굴뿐만 아니라 채석강 일대가 낙석 위험지역으로 안전줄이 만들어져있습니다. 해식동굴에 가지 않더라도 채석강 자체는 이미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심하게 가파르거나 위험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돌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럽거나 굽이 있는 신발보다는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간조 시간에서 2시간이 조금 지나면 서서히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바닷물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 간조 시간으로부터 2시간이 넘었다면, 과감하게 채석강을 걸어서 구경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석강 전체를 둘러보고 싶다면 격포 유람선을 타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다 내음 맡으며 가볍게 둘러보는 뱃놀이에 새로운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채석강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물때 시간표 확인 필요 https://www.badatime.com/237.html 채석강과 적벽강이 외변산의 아름다움을 맡고 있다면 내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으로는 내소사와 직소폭포가 있습니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백제의 승려인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입니다. 임진왜란 때 절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조선 인조 11년(1633) 청민선사가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설선당 등을 다시 재건하였습니다. 내소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무가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30~40m에 이릅니다. 내소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느티나무는 높이 약 20m, 둘레 7.5m의 규모로 수령은 약 1,000년에 이른다고 전해집니다. 천년의 세월을 같은 자리에서 버텨낸 것만으로도 우러러보게 됩니다. 내소사에는 사찰 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불리는 대웅보전이 있고, 그 내부에 모셔진 영산회 괘불탱 그리고 고려동종과 법화경 절본사본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문화재가 내소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해보지 못했던 과거의 흔적까지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내소사는 일주문을 지나기 전까지는 평범한 등산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문을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전나무 숲과 숲을 지나 경내로 들어섰을 때의 그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아름다움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집니다. ※ 내소사 -위치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입장료 :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000원 -운영시간 : 일출~일몰 시까지 부안군에 있는 유일한 박물관인 부안청자박물관. 부안청자박물관은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진품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동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011년에 개관한 부안청자박물관은 건축물의 생김새부터 청자를 연상시킵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건축물의 형태가 아닌 경우에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곤 하는데, 청자박물관은 정말 청자를 몇 배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람은 2층 청자 역사실, 청자 명품실, 1층 청자 제작실, 청자 체험실 순으로 관람하게 되어 있는데요. 전시 유물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잘 마련되어 있어서, 평소에 청자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새롭게 관심을 두기에 충분히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게다가 평소엔 쉽게 볼 수 없었던 무늬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형태의 청자 작품들이 있습니다. 전시관 2층에는 청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청자들을 볼 수 있었다면, 1층에서는 청자 제작실과 청자 체험실에서 어떻게 청자가 만들어지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청자 제작 과정을 실제 모형으로 단계별 설명을 해두었기에 과거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짐작하기 쉽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 있는 작은 산책로 역시 박물관의 멋을 더합니다. 특히나 산책로 곳곳에는 청자로 만들어진 장식품들이 있는데요. 다른 공원의 산책로와는 달리 청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그 깊이가 더해지는 느낌입니다. ※ 부안청자박물관 -위치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493 -입장료 : 어른(19~64세) 3,000원 / 청소년(13~18세)·군인 2,000원 / 어린이(7~12세) 1,000원 -휴관일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 10:00~18:00 (하절기), 10:00~17:00 (동절기) 줄포만은 조선시대에 지형과 조류의 흐름, 물고기의 습성 등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여러 도구를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전통어로방식인 '어살'어업지로 주목받았으며, 1960년대에는 황금어장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한 곳입니다. 새만금 개발 여파로 갯벌 매립이 시작되었으나 전북 지역에서 과거의 모습을 잃지 않은 몇 안 되는 습지 지역입니다. 2003년부터 줄포자연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10만 평에 달하는 갈대숲이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생식물을 심어 재배함으로써 줄포 소재지 생활하수를 정화하고 있습니다. 줄포만 생태공원은 관람시설인 줄포만 갯벌 생태관부터 시작하여 게스트하우스, 마루아라하우스 펜션,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온갖 종류의 꽃들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겨울의 갈대숲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는 사계절정원이나 생태온실, 염생 식물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지도를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위치 :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170 -입장료 : 갯벌생태관 관람료 2,000원 -휴장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갯벌생태관 : 09:00~17:00 (11월~2월), 09:00~18:00 (3월~10월) -생태공원 : 09:00~일몰 시까지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4기 이승하 ※ 위 정보는 2022년 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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